말하지 않았지만 보내기가 두려워
나의 모자라는걸 후회하진 않겠어 너에게 미안했어
한번 한번 눈 감을 때 네 기억이 되살아나도
진정 어린 너의 영혼이 연민으로 쌓여도 보낼께
사랑했었다는게 힘든 짐이 된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삶의 모순인 걸 하지만 널 잊을께
안녕 안녕 다시 태어나 예전처럼 웃어주겠니
안녕 안녕 너의 사랑이 하늘까지 닿도록 간절하게 바랄께
이제 멀리 떠난 네게 돌아올 그 기대마저도
인정 할 수 없는 눈물로 너의 아픔을 난 지우고 있어 용서해
어느 날에 무너져 버린 우리 사랑을 나 잊으려고 해
단 하나 또 다른 이름으로 너를 보내곤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