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듬직한 체구, 거침없는 달변, 예의바른 말투. 이욱현 감독의 첫인상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매우 섬세한 사람임을 알수 있다.
문화에 관련한 얘기는 그에겐 밥. 주석을 달아줄 정도로 해박하고 박식하다. 본인은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단번에 ‘딴따라’라고 말한다. 딴따라라고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용기. 예술을 끔찍하게 사랑한다는 얘기다.
서울예고를 나와 호주,영국을 경유, 7년간의 이태리 유학길에 오르기까지 전도유망한 성악가였다. 가수로 활동했지만 이영훈 작곡가를 만나면서 인생의 일대 전환기를 맞았다.
신장개업, 두사부일체, 홍반장, 해바라기,동감, 실종 등의 음악을 맡으면서 영화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작품도 하기 힘든 부분을 그는 ...
이 영화가 가족 영화인 줄 몰랐지. 난 스릴러인 줄 알았지. 팜므파탈이 나오고 형사가 나오길래소매치기단에 대한 얘기라길래, 감독이 몇 년을 소매치기단 조사를 했다길래 그런 줄만 알았다.근데 다 보고 나니까 소매치기는 소재일 뿐이고, 팜므파탈도 곁가지일 뿐이고가족 영화였어. 어떡해-_- 난 진짜 스릴러물을 기대했는데. 가장 좋아하는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