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참고 몰아 내쉬고 보고 싶은 마음 삼키고 두 손 모아드린 내 바램들 또 밤을 세우고 악을 쓰며 날 다그쳐도 어딜 봐도 난 혼자인 걸 알아주길 바란 기다림도 희미해지고 알아요 힘들 걸 품 안에 들이기 참, 이런 사람 그대 부담스럽죠 웃어요 아파도 그만 놓아줄께요 언젠가 그대 나 필요할 때 되면 곁에 있게요
그대 없이 살 걸 그랬죠 우리 서로 몰랐었으면 지우면서 커질 아픔도 난 몰랐을테죠 알아요 사랑은 내 뜻이 아닌 걸 흘릴 눈물만큼 받을 수 없는 걸 I believe 조금만 머무르다 갈께요 뒤돌아서면 이대로 지워질까봐 잊어질까봐 두렵죠 아직까지 난 독하지는 못한 사람이여서 웃어요 아파도 그대여서 된거죠 사랑한 날들만큼 난 행복한거죠 그럼 된거죠 이대로 ……
살짝 다문 입술 나를 지나 먼 산 바라보듯 토라진 너 왜 말이 없는지 눈길따라 다가서봐도 모른척하고 종일 그림자밟기 멈춰 서기 밤새 얼어붙은 길이라도 나 단 한걸음에 네 곁으로 다가서 말해 네 눈빛 보며 세상은 Be all right 웃음만 가득한 이 겨울 Be all right 미소로 눈길 걸으며 이 짧은 겨울속 너의 맘 곁에 항상 변함없는 눈사람이 되어줄거야@
내게 멈춘 시선 불만 가득 지난 겨울 약속 잊었다며 나 바보 같다고 토라진 네 볼은 부풀고 눈은 화살표 첫눈 내린 어젯밤 조용한 네 손에 들린 전화기 바라보며 난 무얼 했냐고 투덜대는 사랑 가득한 너의 입술로 다가가 Be all right 이대로 행복한 이 겨울 Be all right 미소로 눈길 걸으며 이 짧은 겨울속 나의 맘속에 항상 변함없는 네 사랑을 담아둘거야 하얀 눈빛 쌓이는 우리 추억을 겨울 입김 속에 새기고 우릴 향해 비추는 겨울 미소에 두팔 벌려 인사해 Everything all right 세상은 Be all right 웃음만 가득한 이 겨울 Be all right 미소로 눈길 걸으며 이 짧은 겨울속 나의 맘속에 항상 변함없는 네 사랑을 담아둘거야 Be all right 이대로 행복한 이 겨울 Be all right 미소로 눈길 걸으며 이 짧은 겨울속 너의 맘 곁에 항상 변함없는 눈사람이 되어줄거야 이 짧은 겨울속 나의 맘속에 항상 변함없는 눈사람이 되어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