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예술계의 명문으로 이름난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보니아 주 노스릿지의 예술대학에서 공부를 했다. 클래식 아티스트를 꿈꾸며 젊음을 불사르던 그녀는 자신의 이상과 미래가 장르의 벽 속에 갇혀있음을 깨닫고 과감히 과거의 화려한 경력을 박차고 대중문화의 넓은 바다로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내면의 열풍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그녀의 끼는 자신이 노래할 때 원더풀을 외치는 이국의 사람들 앞에서 서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았다.
2001년 늦가을부터 진행된 앨범 작업 내내 그녀는 가슴 한켠에 벅차 오르는 기대를 숨길 수 없었다.
이제 한국의 음악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쓰게 되리라.
[자료 : 예전미디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