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떠나갔죠 단 한번 돌아보지않고
난 미련도 할말도 많은데 왜 그녀는 가려고만 했죠
그렇게 떠나간뒤 미쳐버릴 듯 그녀 이름만 중얼거리던
그 하루하루가 깨닫게 해준 건 내 생각보다 더 사랑했다는것
그녀는 나빠요 우리 사랑했던 그 시간들이
쉽게 잊혀질 수없다는 걸 알면서 떠났죠
그녀도 울었죠 어색한 차가움에 난 속지 않아요
늘어진 뒷모습에 비쳤던 눈물을 걱정해요 사랑해요
그 누가 위로해도 소용없었던 하나 둘 친구 잃어버리던
그 하루하루가 깨닫게 해준 건 내 생각보다 더 사랑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