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2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유달산 기슭이에 해가 저물면
영산강 찾어가는 뱃사공 노래 떠난님 기다리는 눈물 이더냐 안개낀 목포항에 물새가 운다 삼학도 바다넘어 님을 보내고 이별에 원한품고 선창에 보내 언제나 다시만날 부평초 더냐 안개낀 목포항에 갈매기 운다 |
|||||
|
4:00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행주 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능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주는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옛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밤이 늦은 공장에서 받은 님 소식은 고지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는 늦은 가을 창 너머로 보이는 저 달 속에 그대 얼굴 비치며 방긋 웃었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