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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反擊 [single] (2001)
어깨를 걸고 가슴을 펴라 이제 다시는 거짓 약속에 속지를 마라
주먹을 쥐고 함성을 외쳐라 진정한 자유는 우리의 움켜쥔 두 손에 있다 가진 자의 탐욕 속에 무너지는 삶을 보라 언제까지 저들의 배를 불려야 하는가 신자유주의의 폭풍 앞에 내몰리는 삶을 보라 언제쯤이 되어야 저들은 만족하는가 반격!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반격! 점점 더 빼앗기고 있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 반격!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반격! 점점 더 빼앗기고 있는 우리의 피땀을 위해 언제까지 이 고통이 계속될까 쥐어짜고 쥐어짜 니가 쓸모없어질 때까지 언제까지나 이 고통이 계속될까 끝이없는 하얀 백골의 행진들이 이어진다 얼마나 더 피를 흘려야 저들은 만족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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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反擊 [single] (2001)
나면서부터인가
노동자가 된 후부터인가 내영혼은 불안하다 새벽잠을 깨면 또다시 시작될 하루의 노동 거대한 기계의 매정한 회전 잔업끝난 귀가길 산다는 것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의 깊은 불안이 또 나를 감싸고 화창한 일요일 가족들과 오붓한 저녁상에도 보장없는 내일의 깊은 불안이 이 세상에 태어나 노예살이하는 것도 아닌데 풍요로운 이 대한민국에서 떳떳이 일하며 살아가는데 상쾌한 아침을 맞아 즐겁게 땀흘려 노동하고 뉘엿한 석양녘 공장문을 나서 조촐한 밥상을 마주하는 평온한 저녁을 가질 순 없는가 이제는 평온한 저녁을 위하여 평온한 미래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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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反擊 [single] (2001)
손을 잡아야 해 늘어만 가는 상처로
움추린 손을 내밀어 옆에 있는 또다른 나의 손을 잡아야 해 손을 잡아야 해 희망의 날개를 잘린 채 맴도는 기계가 아니라 뜨거운 가슴으로 조각난 세상을 이어야 해 바람이 거세어지면 세상을 향해 기운차게 어깨를 걸고 돌아가는 풍차처럼 당당하게 절망이 깊어질수록 내일을 향해 뚜벅뚜벅 큰걸음을 내딛어 함께 할 모든 이와 손을 잡아 손을 잡아야 해 손을 잡아야 해 손을 잡아야 해 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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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反擊 [single] (2001)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되어야 해---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히에이야― 아 히야이야이야 아― 히야이야아―야이야--아 저들이 말하는 국민 중에 너와 나는 간데 없고 저들의 계획 속에 너와 나의 미랜 없지 저들이 말하는 국민 중에 너와 나는 간데 없고 저들의 계획 속에 너와 나의 미랜 없지~~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되어야 해)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되어야 해)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 (지금지금보다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가 사는 이곳이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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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좋은 이들과 함께 한다는 건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의 전부 우리 시작 그 좋은 이들과 함께사는 세상 그것을 꿈꾸었기 때문이죠 아무리 내 앞길이 험해도 그대로 인해 내가 힘을 얻고 슬픔도 그대와 겪으니 나도 따라 기뻐지는데 언제나 당신에겐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커지고 맑아져 그대 좋은 벗 될 수 있도록 당신에게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커지고 맑아져 그대 좋은 벗 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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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건지
어떻게 난 뭐라 할말이 없어 그저 이렇게 살아 갈뿐이라 말했지 그러면 어떻하냐고 묻더군 아주 걱정스런 표정을 짓고 어떻게 길이 안보인다 말할까 아니면 길은 이렇다고 말할까 혹시 알고 있거든 말을 하게 내가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혹시 알고 있거든 말을 하게 내가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차라리 저 빌딩에 불을 지를까 아니면 저 자동차 유릴 깨볼까 아니면 술에 취한채로 헤메다 아무하고나 싸움박질이나 해볼까 아니면 세종로 큰 길가에서 옷을 벗고 춤을 추다 미칠까 아니면 벌거벗은 채로 헤메다 아무렇게나 웃음거리나 되볼까 혹시 알고 있거든 말을 하게 내가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혹시 알고 있거든 말을 하게 내가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라라라 라라랄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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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주위를 둘러본다
여전히 내겐 의미없는 것들뿐 아무일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넌 네가 사는 세상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같았지만 아무일도 아무것도 일어나진 않았어 그래서 엄만 오래전부터 내게 실망 했었어 그래서 엄만 오래전부터 내게 실망 했었어 나를 감싸는 소리 내게 속삭이네 난 여전히 답답한데 내게 속삭이네 랄랄라라 라라라라 라라랄 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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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떠나간 사랑을 생각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그래도 추억은 이렇게 남아 가끔씩 나를 흔들어 놓네 지나간 사랑을 생각해 너무나 안타까운 사랑 세월은 흘렀어도 추억은 이렇게 괜실히 맘을 흔들어 놓는 그래 나 지금 보단 더 젊었을때 그런 사랑 있었지 익숙하지 못한 채로 사랑한 탓에 그저 떠나 보낼수 밖에 없었던 그런 사랑 음음흠흠흠음~ 그래 내 젊은 날의 사랑은 소리없이 떠나갔지만 생애 단 한번뿐인 빛나던 그 청춘의 노랜 잊을 순 없겠지요 잊을 순 없겠지요 음음흠흠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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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아무리 둘러 봐도 넌 보이질 않고
아무리 찾아 봐도 넌 찾을 수 없네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수많은 사람들 속에 넌 보이질 않고 그거릴 찾아가 봐도 넌 찾을 수 없네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널 떠올리면 언제나 맘이 아팠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힘이 들었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힘이 됐었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용기가 됐어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널 떠올리면 언제나 맘이 아팠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힘이 들었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힘이 됐었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용기가 됐어 나의 광주여 나의 광주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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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잊은 줄 알았던 기억들이
스치는 바람결에 실려와 잠자는 내 맘속을 흔들어 흔들어 깨워 나를 노엽게 해 생각할 수록 더 아픈 기억들은 던 안왔으면 좋겠어 생각할 수록 더 아픈 기억들은 더 안왔으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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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가끔 때론 아주 내가 많이 싫어 질때가 있지
꽤 오래 살았는데 왜 여전히 서 툴기만 한지 이런 나를 보며 우후후후 우후후후 웃어보지만 우후후후 우후후후 이렇게 살아가는 것도 내 인생이겠지 누구도 나처럼 살아갈 수는 없을테니까 나~아하 나~아하 이게 나 인걸 나~ 하하 가끔 때론 자주 내일이 많이 싫어 질때가 있지 꽤 오래 걸었는데 그 끝은 왜 보이지 않는지 이런 나를 보며 우후후후 우후후후 웃어보지만 우후후후 우후후후 이렇게 살아가는 것도 내 인생이겠지 누구도 나처럼 느낄 수는 없을테니까 나~아하 나~아하 이게 나 인걸 나~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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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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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저기저 언덕 너머엔
내가 두고온 세월이 있고 그 세월 속에 내가 살아온 모든 것들이 살아 있지 이젠 기억 조차 못하는 어릴적 숨진 함도 살아있고 까맣게 잊고 지내던 고마운 사람들도 살아있지 아- 어느새 이렇게 멀리 떠나온 걸까 돌아갈 순 없지만 아쉬움은 할 수 없지 내 앞에 놓인 이길은 언제부터 놓였는지 몰라도 확실한 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좁아 지고 있다는것 좁아 질수록 내가 얻는건 삶이 점점 소중하다는 거고 좁아 질수록 내가 잃는건 어릴적 순진함을 잃고 있지 아- 어느새 이렇게 멀리 떠나온 걸까 돌아갈 순 없지만 아쉬움은 할 수 없지 나는 지금 미래가 두려워 두려워 떨고 있는 건지 몰라 나는 지금 미래가 두려워 두려워 떨고 있는 건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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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널 보면 내가
부끄럽기를 바랬어 널 보면 내가 힘이되기를 바랬어 별로 그런 일이 없을 것만 같아 가끔 내 어깨가 처지는 기분 아무도 부끄럽지 않고 아무도 부럽지도 않고 아무도 후회하지 않고 아무도 돌아보지 않고 나는 혼자 담배를 사네 나는 혼자 버스 기다려 나는 혼자 담배를 사네 나는 혼자 버스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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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나의 낡은 캐주얼화
뒤축이 많이 닳았지 나의 낡은 캐주얼화 색도 많이 바랬어 나와 함께 많이 다녔지 오랫동안 많이 다녔어 그냥 너를 노래하고 싶었을 뿐야 그냥 너를 노래하고 싶었을 뿐야 음- 나의 낡은 캐주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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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내 곁에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내곁에 좋은 친구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해 그런 친구가 있다면 사는 게 쉬워지겠지 그런 친구를 잃는다면 너무 싫어지겠지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자유롭게 해 그런 친구가 있다면 사는 게 쉬워지겠지 그런 친구를 잃는다면 너무 슬퍼지겠지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자유롭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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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오라 [single] (2000)
생각해보면 참 오랫동안 갈라져 살았지
그렇게 서로를 적이라 여기고 있던 어리석은 시간들 이제는 서로를 겨눈 총을 거두고 만나야해 생각해보면 참 오랫동안 미워만 했었지 그렇게 서로를 적이라 여기고 있던 어리석은 시간들 이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슬픔을 씻어내야 해 오랫동안 갈라져 있던 만큼 쉽지는 않겠지 하지만 우리는 서로 잘해낼꺼라 생각해 아무리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방해를 한다고 해도 우리는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함께 할꺼야 하나씩 우리를 열어가 우리가 진정한 하나가 되는 그 순간까지 하나씩 우리를 알아가 우리가 진정한 하나가 되는 그 순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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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오라 [single] (2000)
왜 이땅에 너희의 전쟁연습장이 있어야 하는지
왜 이땅이 너희의 더러운 페기물로 덮어야 하는지 알수없네 알수없네 알수없네 왜 우리가 너희의 오만함을 참고 있어야 하는지 왜 우리거 너희의 멸시를 참고 있으리라 믿는지 알수없네 알수없네 알수없네 진정한 평환 오지 않고 한숨만 깊어가네 꿈꾸던 평환 오지 않고 아픔만 깊어가네 이제 그만 돌아가라 돌아가 너희가 온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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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오라 [single] (2000)
노을진 하늘위로 훨훨 날아가는 새
녹슨 철망을 넘어 세상을 가로 질러 캄캄한 지뢰밭속 말없이 피어있는 꽃 갈라진 고목에 꽃향기 흘러 흘러 날아 날아 가네 흘러 흘러 가네 잊혀진 날을 찾아 그리운 하늘위로 통일이여 오라 평화여 오라 통일이여 오라 평화여 내게 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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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오라 [single] (2000)
어둠속을 헤메이던 민들레 씨앗은 여기 찾았네
바람타고 내 가슴을 환히 비추네 갈라진 민족의 설움 헤어진 고통과 슬픔 씨앗은 겨레의 갈망을 내 가슴속에서 부르네 내 가슴 찾아온 민들레 씨앗은 깊이 뿌리내려 희망의 고개 들어 통일의 한송이 꽃이 되리니 민들레 씨앗은 내 가슴에 씨앗은 내 젊은 가슴속에 민들레 씨앗은 내 가슴에 통일은 젊은 우리 가슴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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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화강국 옴니버스 3집 - 문화강국 옴니버스 [omnibus]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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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햇빛세상 3집 - 나무 (2003)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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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제주 4.3 항쟁 70년 만의 편지_서울 민중 가수들이 띄우는 노래 [omnibus]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