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온다네 여름내 푸른 작은 나무에
기어 다니는 조그만 애벌에 가을이 오면
은빛 바다와 넓은 하늘과 향기로운 풀밭사이로 날아 다니네
아름다운 피리를 가진 귀여운 소녀 내게 다가와
휘파람 불어주네 나의 마지막 가을 저 황혼 속에
난 주위를 맴돌며 같이 노래 부르네 짧은 독백을 우 워 오
이제 나는 사라지려네
어느 외로운 사랑의 표현도 잊은 듯
그림 속으로 사라지려네
서툰 화가의 어설픈 상상을 느끼며 우 워 오
그런 그림 본적 있나요 조그만 소녀 어둠에 쌓여
아쉬운 계절의 기억의 흔적을 위로하네
난 주위를 어루만지네 짧은 그리움 우 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