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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1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 (1994)
어제는 하늘을 나는 아름 다운 꿈을 꾸었지
오랜만의 유년시절의 나를 발견했지 저 물무렵 빈 운동장에 커다란 나무 아래서 운동화에 채이는 비를 보며 그 애와 웃곤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휭한 나의 두눈은 기억속의 너를 찾네 손 때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나슴에 품은 기억을 깨우네 정든 학교를 떠나고 까만 교복을 입던날 혼돈스런 날을 보내며 조금 커가는 걸 느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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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1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 (1994)
어제는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꿈을
꾸었지 오랜만에 유년시절의 나를 발견했지 저물 무렵 빈 운동장에 커다란 나무 아래서 운동화에 채이는 비를 보며 그애와 웃곤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횡한 나의 두눈은 기억속의 너를 찾네 손때 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 정든 학교를 떠나고 까만 교복을 입던 난 혼돈스런 날을 보내며 조금 커가는 걸 느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횡한 나의 두눈은 기억속의 너를 찾네 손때 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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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1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 (1994)
사월이 오면 너는 그곳을 걷고 있겠지 그리고 내곁엔 편안한
그 누군가 있겠지 그누군가... 지난해 몹시 춥던 어느날 오랜만에 보내온 너의 편지를 읽고서 거리에서 난 울었지 울었지... 내 슬픈 실연처럼 거리엔 비가 내려 너의 상념속으로 반복되어 젖어들지만 아직도 널 변함없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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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1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 (1994)
때론 잊혀진 네가 생각이 날때면 늘 가는 카페에 앉아 뜻없는
이름에서 전화를 걸곤하지 월요일엔 무엇을 할건지, 수요일엔 어떤 약속있는지 이런 내 얘기에 아무 느낌도 없이 그 이름은 조금은 관심을 갖지않어 때론 카페의 빈 의자들이 공허히 보일땐 문앞 계단에 쓸쓸히 앉아 빗소리를 들으며 너를 생각하지 아직 이른 이별을 후회하나 네 의미를 이제야 지웠는데 너로 인한 이 괴로운 시간은 빗 소리에 젖어들어 모두 씻어 버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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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1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 (1994)
거리에 보랏빛 어둠이 내리면
그대를 생각하네 낯선 시간 속에서 둘이는 만나 약속 없이 헤어졌네 그렇게 못 잊을 사연도 없는데 왜 나만이 그댈 못 잊나 그렇게 못 잊을 추억도 없는데 머뭇거리는 내가 미워지네 오늘 밤엔 네온이 너무 따뜻해요 외로움을 채워주듯 나를 떠나보낸 그대 얼굴마저 기억할 수 없어요 그렇게 못 잊을 사연도 없는데 왜 나만이 그댈 못 잊나 그렇게 못 잊을 추억도 없는데 머뭇거리는 내가 미워지네 오늘 밤엔 네온이 너무 따뜻해요 외로움을 채워주듯 나를 떠나보낸 그대 얼굴마저 기억할 수 없어요 나를 떠나보낸 그대 얼굴마저 기억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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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1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 (1994)
9월에는 슬픈 기억 속의 내 모습이 생각이 나네..
지우개로 하얀 추억이 돼 가버린 그대 어디에 있을까.. 어제 떴던 별들은 모두 변함 없는데 나만은 시간 속으로 쓸쓸히 가네.. 바람에 날리는 저 작은 꽃잎들 내눈 가득히 불안히도 그리던 그대를 닮았네.. 10월에는 널 잃은 날들에 가끔씩 (요 녀석은 모르겠어염^^;) 가슴에 숨겨 어느새 쌓인 그리움~ 기억 속으로 덧없이 갔지.. 어제 떴던 별들은 모두 변함 없는데 너만은 시간 속으로 쓸쓸히 가네.. 바람에 날리는 저 작은 꽃잎들 내눈 가득히 불안히도 그리던 그대를 닮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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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1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 (1994)
어제는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꿈을
꾸었지 오랜만에 유년시절의 나를 발견했지 저물 무렵 빈 운동장에 커다란 나무 아래서 운동화에 채이는 비를 보며 그애와 웃곤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횡한 나의 두눈은 기억속의 너를 찾네 손때 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 정든 학교를 떠나고 까만 교복을 입던 난 혼돈스런 날을 보내며 조금 커가는 걸 느꼈지 내가 떠나려는 것인지 주위가 변해버린 것인지 횡한 나의 두눈은 기억속의 너를 찾네 손때 묻은 가방과 어색한 표정의 사진들은 무뎌진 나의 가슴에 숨은 기억을 깨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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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1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 (1994)
추억의 시간이 흐르면
상심한 마음을 버리고 그윽한 커피향기처럼 가끔 그대가 생각나면 <반복> 외로운 기억만큼 전화로 애기할까 좀더 슬픈 목소리로 얘기해도 될까요 아직 떠나지 않은 그대에게 창밖에 빗소리 흐르네 지난날 처럼 속삭이네 아직도 그리울까요 내가 그대를 부를 수 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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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1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1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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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
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내가 제일 사랑하는 너는 이밤에 무얼할까 내가 없는 하루는 더욱
생각할수 없지 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너는 내게 늘 묻곤하지 내가 전화를 할샔마다 외롭다고 울곤하지 작고 연약한 너를 내가 지켜줘야 해 이세상 누구보다 더 너는 행복해야해 하지만 이밤에 다가갈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더이상 가면 안돼 자꾸 흐르는 눈물을 지우지 못한채 난 울고있네 하얀 너의 모습을 외로운 이밤에 그려보네 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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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어느날 문득 바람부는 소리에 그대의 모습이 떠오를때면
남겨진 바랜 사진 한 장 속에서 잊혀진 만남을 나는 회상하네 둘이서 거닐 던 혜화동 거리는 아직도 변함없이 옛모습 그대론데 나만은 언제나 그대의 모습을 그길가 까페에서 홀로 더듬고 있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바보로 만들고 언제나 떠나갔지만, 세월이 흐르면 사랑의 그리움도 아름답게 기억하겠지. "나는 너에게 늘 좋은 느낌이길 원했지 흰 눈이 내리면 너의 생각에 곧잘 젖곤 했지 나는 추억에 지쳐가고 너는 겨울빛 하얀 추억속으로 가버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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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잊어버린 다는건 너무 슬픈 일이야 어쩌면 그대를 지울수 있을까
하얀종이위에 너의 얼굴을 그리다 찢곤했던 많은 날들은 이젠 의미가 없지 난 너의 마음을 알고있어 언제까지나 난 너의 허상을 사랑한거야 좀더 멀리 떠나가려해도 넌 가끔씩 쓸쓸한 눈길로 나를 잡고 있어 시간이 흐른후에 우연히 다시 만나도 어제처럼 사랑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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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별빛이 내린 가로등 아래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띄우지 못하고 쌓아둔 편지는 음~ 나의 그녀에게 보내볼까 견디기 힘든만큼 많은 날들은 내리는 빗방울만큼 반복되어 그녀와 함께한 시간속으로 음~ 슬픈기억되어 누르네 얼마나 먼길을 나홀로 가야만 그대를 잊을수있나 음~ 메어진 가슴에 숨겨두기엔 너무나 차가운 이름 이젠 나도 지쳤나봐 더이상 버틸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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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내마음엔 언제나 슬픈동화가 있어요 빨간 쉐타를 곧잘입던 수요일의 그소녀
겨울햇살이 따사로운 언덕위에 소녀는 앉아 은빛풀륫을 불어줄샚 여린 나는 울었지 비누방울처럼 떠오르는 구름들같이 소녀는 갔지만 해바라기처럼 난 언덕만보면 소녀를 생각했지 바람이 차가와도 견딜수 없는 아픔만 가슴에 남긴채 세월은 낙엽처럼 언제나 떠나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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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이젠 기억속으로 멀어져간 너를 생각하면 무얼하나 빗물이 거리에
쓸쓸이 흐르면 혼자 외로이 떠나곤 하지 어느 해변 구석진 겨울빛 가로등아래 너의 그늘을 지우며 너의 흔적으로 가득찬 해변을 허한 추억에 서성이곤 하지 용서 받지못한 날 이해해줘 다신 너를 울게하진 않겠어 이런 다짐의 작은 위안이라도 다시 너에게 돌아갈순 없겠지 음~음~ 텅빈 해변 변명아닌 나의 후회를 음~음~ 그리움을 두고 떠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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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잊어버린 다는건 너무 슬픈 일이야 어쩌면 그대를 지울수 있을까
하얀종이위에 너의 얼굴을 그리다 찢곤했던 많은 날들은 이젠 의미가 없지 난 너의 마음을 알고있어 언제까지나 난 너의 허상을 사랑한거야 좀더 멀리 떠나가려해도 넌 가끔씩 쓸쓸한 눈길로 나를 잡고 있어 시간이 흐른후에 우연히 다시 만나도 어제처럼 사랑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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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차창으로 지나는 낯선 풍경을 보면 너는 기차를 타고 먼 추억의 시간으로
가고 싶다고 했지 슬픈눈을 감으며 나의 작은 일에도 늘 기뻐하던 너는 푸른 하늘로 쓸쓸히 가버렸지만 우린 또다시 만날수 있을까 옛시간속에 나를 묻었는데 너에게 따뜻한 미소조차 띄우지못한 나의 상심의 날을 여러해 보냈어 너의 이름은 낯선 풍경을 보면 하얗게 채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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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내가 제일 사랑하는 너는 이밤에 무얼할까 내가 없는 하루는 더욱
생각할수 없지 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너는 내게 늘 묻곤하지 내가 전화를 할샔마다 외롭다고 울곤하지 작고 연약한 너를 내가 지켜줘야 해 이세상 누구보다 더 너는 행복해야해 하지만 이밤에 다가갈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더이상 가면 안돼 자꾸 흐르는 눈물을 지우지 못한채 난 울고있네 하얀 너의 모습을 외로운 이밤에 그려보네 음~음~ Talk : 내가 제일 사랑하는 너는 이밤에 무얼할까 네가 없는 긴 하루를 나는 생각할수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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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내 마음엔 언제나 슬픈동화가 있어요
빨간 스웨터를 곧잘 입던 수요일의 그소녀 겨울햇살이 따사로운 언덕위에 소녀는 앉아 은빛플릇을 불어줄땐 여린 나는 울었지 비누방울 처럼 떠오르는 구름들 같이 소녀는 갔지만 해바라기 처럼 난 언덕만 보면 소녀를 생각했지 바람이 차가와도 견딜수 없는 아픔만 가슴에 남긴채 세월은 낙엽 처럼 언제나 떠나 갔지 견딜수 없는 아픔만 가슴에 남긴채 세월은 낙엽처럼언제나 떠나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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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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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2집 - Ii. 아낌없이 주는 나무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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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3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1996)
1.며칠전 지난 동창회에서 아름다운 기억속에 너를 만났지
짖굳은 친구들을 뒤로 하고 난 웃으며 너에게 다가가 걷자했지 까칠한 너의 변한 그 모습에 위로해줄 따뜻한 느낌도 숨기고 말없이 고개 숙여 걷던 우린 그렇게 헤어졌네 처음 만남처럼 아주 오래전 이였지 졸업후에 너에 전화를 받았지 깊은 체념에 힘겨운 소리에 미안해 날 잊은줄 알았어 너에 모든것을 이해하려면 그저 난 웃기만 했지 항상 너에 곁에 있는 그 사람이 아직도 난 부러워 해 가끔난 우리가 늘 가던 분주한 극장 주변에서 마지막 영화가 끝날때 너를 찾곤 하지 2.너에 모든것을 이해하려면 그저 난 웃기만 했지 항상 너에 곁에 있는 그 사람이 아직도 난 부러워 해 가끔난 우리가 늘 가던 분주한 극장 주변에서 마지막 영화가 끝날때 너를 찾곤 하지(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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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3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1996)
1.미안해 정말 조금만 기다려줘
널위해 분주한 혜화역에서 장미꽃을 샀어 덕수궁 앞을 지날때마다 신혼부부의 사진찍는걸 언제나 부러워 하는 그녀를 위해 강릉차편에 올랐지 아무계획도 없이 떠나는 그리운 여정 우리에 긴 오해만큼 흐린 창밖으로 이따금 비가 내려 추억으로 가는 차편엔 나를 아는 이가 없고 나도 아는이 없는 막연히 그리운길 찾아가네 추억으로 가기 위해 타는 차편엔 더는 갈 곳 없는 사람들 살아가는 날만큼 사랑할거야 내게 너무 이쁜 그녀를 2.아무계획도 없이 떠나는 그리운 여정 우리에 긴 오해만큼 흐린 창밖으로 이따금 비가 내려 추억으로 가는 차편엔 나를 아는 이가 없고 나도 아는이 없는 막연히 그리운길 찾아가네 추억으로 가기 위해 타는 차편엔 더는 갈 곳 없는 사람들 (반복)살아가는 날만큼 사랑할거야 내게 너무 이쁜 그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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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3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1996)
내 사랑 안녕 영원히 행복하길 바래 영원히 영원히
우린 서로 사랑을 못 이룬 채 결국 이렇게 헤어지나 너의 좋은 기억만 간직한 채 살아갈게 너를 너를 나로 인해 미안함을 갖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야 네가 보고파 늦은 밤에 너의 집으로 달려갔지 눈 오던 날 너의 하얀 손에 작은 반지를 끼워주며 나는 영원이야 너를 지킨다고 했지 너를 하지만 너는 잡은 손을 놓으려고 하네 하얀 추억도 네가 없는 하늘이 얼마나 무의미할까 너의 좋은 기억만 간직한 채 살아갈게 너를 너를 나로 인해 미안함을 갖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야 네가 보고파 늦은 밤에 너의 집으로 달려갔지 눈 오던 날 너의 하얀 손에 작은 반지를 끼워주며 나는 영원이야 너를 지킨다고 했지 너를 하지만 너는 잡은 손을 놓으려고 하네 하얀 추억도 네가 없는 하늘이 얼마나 무의미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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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3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1996)
숙명
넌 나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일까 서로 다른 시간에서 우리는 만났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내가 널 기다린건 어쩌면 예정된 자리에서 숙명이야 하늘이여 이젠 그녀를 내 곁에서 다시는 데려가지 말아줘 이젠 다신 너와 긴 이별은 없을 거야 내가 흙이 되어 바람에 날려도 이세상에서 널 만날 순 없잖아 영원한 잠 속에서 만나 하늘이여 이젠 그녀를 내 곁에서 다시는 데려가지 말아줘 이젠 다신 너와 긴 이별은 없을 거야 내가 흙이 되어 바람에 날려도 이세상에서 널 만날 순 없잖아 영원한 잠 속에서 만나 이세상에서 널 만날 순 없잖아 영원한 잠 속에서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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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3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1996)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그녀에게 전화를 해 볼까
너무 오래전 이야기라 그녀도 나를 잊었겠지 어디론가 난 떠나고 싶어 비오는 날엔 추억의 저 편에 올라 떠나 가야지 내 얘기에 젖어 커피를 마시며 주변의 일들에 울음을 터뜨리던 음 그런 추억 속으로 오랜만에 온 너의 편지 속엔 지나온 힘겨운 나날들 낯선 그곳의 분주한 생활을 나도 이젠 이해하려고 해 외로울 때면 생각을 해봐 둘만의 비밀스러운 추억의 바닷가를 가끔 기억해 어깨에 기대어 행복해 웃던 너 간지런 해풍에 실려온 더운 입김 그런 추억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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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3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1996)
1.며칠전 지난 동창회에서 아름다운 기억속에 너를 만났지
짖굳은 친구들을 뒤로 하고 난 웃으며 너에게 다가가 걷자했지 까칠한 너의 변한 그 모습에 위로해줄 따뜻한 느낌도 숨기고 말없이 고개 숙여 걷던 우린 그렇게 헤어졌네 처음 만남처럼 아주 오래전 이였지 졸업후에 너에 전화를 받았지 깊은 체념에 힘겨운 소리에 미안해 날 잊은줄 알았어 너에 모든것을 이해하려면 그저 난 웃기만 했지 항상 너에 곁에 있는 그 사람이 아직도 난 부러워 해 가끔난 우리가 늘 가던 분주한 극장 주변에서 마지막 영화가 끝날때 너를 찾곤 하지 2.너에 모든것을 이해하려면 그저 난 웃기만 했지 항상 너에 곁에 있는 그 사람이 아직도 난 부러워 해 가끔난 우리가 늘 가던 분주한 극장 주변에서 마지막 영화가 끝날때 너를 찾곤 하지(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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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3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1996)
거리에 보랏빛 어둠이 내리면 그대를 생각하네
낯선 시간 속에서 둘이는 만나 약속 없이 헤어졌네 어쩌면 그렇게 쉽게 될 이별을 난 알지 못했기에 그대를 보낸 후 아픈 기억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렇게 못 잊을 사연도 없는데 왜 나만이 그댈 못 잊나 그렇게 못 잊을 추억도 없는데 머뭇거리는 내가 미워지네 오늘 밤엔 네온이 너무 따뜻해요 외로움을 채워주듯 나를 사랑했던 그대 얼굴마저 기억할 수 없어요 그렇게 못 잊을 사연도 없는데 왜 나만이 그댈 못 잊나 그렇게 못 잊을 추억도 없는데 머뭇거리는 내가 미워지네 오늘 밤엔 네온이 너무 따뜻해요 외로움을 채워주듯 나를 사랑했던 그대 얼굴마저 기억할 수 없어요 사랑을 잃어버린 난 한없이 그대가 미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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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3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1996)
1. 이젠 기억속으로 멀어져간 너를 생각하며 무얼하나
빗물이 거리에 쓸쓸히 흐르면 혼자 외로이 떠나곤 하지 2. 어느 해변 구석진 겨울빛 가로등 아래 너의 그늘을 지우며 너의 흔적으로 가득찬 해변을 허한 추억에 서성이곤 하지 * 용서 받지 못한 날 이해해줘 다신 너를 울게하진 않겠어 이런 다짐의 작은 위안이라도 다시 너에게 돌아갈 순 없겠지 음~음~ 텅빈 해변에 변명 아닌 나의 후회를 음~음~ 그리움을 두고 떠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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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3집 - 아낌없이 주는 나무 #3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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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
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애써 고개 돌리지마 꿈 속이라도 난 한번도 널 잊을 수 없었지
너의 눈물로 다시 피어난 나를 외면하지마 우린 얼마나 긴 시간을 지나왔을까 아득한 전설로부터 현실로는 만날 수 없는 사랑스런 널 깊은 꿈속에서 만나지 *가끔 바람이 너의 애길 전하지 찢어질 듯 슬픈 애기를 항상 너의 곁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바람에 날려 너를 지켜보면서 기도해 이제 너를 만나게 해달라고 우린 얼마나 긴 시간을 지나왔을까 아득한 전설로부터 현실로는 만날수 없는 사랑스런 널 깊은 꿈속에서 만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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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골목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우린
어린 시절을 그렇게 보냈지 해맑은 얼굴로 뛰놀던 그 애와 난 어느새 커버린 서로를 느끼며 우린 이런 약속을 했지 십 년 후의 멋진 만남을 반복된 바쁜 생활에 그녀를 잊고 살던 어느 날 한동안 소식이 끊겼던 그녀의 전화를 받았지 분주히 오가는 많은 사람 속을 헤치며 난 달렸지 그녀는 지금 어떤 느낌의 해맑은 모습일까 벌써 십 년이 어제같아 그녀가 슬픈 듯 얘기했어 그녀의 작은 손등 위로 맑은 눈물이 떨어지네 내가 다가갈 수 없는 그 무엇이 놓여있어 그녀는 지금 평범한 한 남자의 여자래 하지만 가끔은 지난 추억의 내가 생각난대 그녀와 헤어진 길 위로 나뭇잎이 흩날리네 그녀와 헤어진 그 후로 여러 날이 흠~ 지난 후 우- 그 골목의 추억 모두 지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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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
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어쩌면 그와 난 잘못된 만남일까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았나 봐 그와 나의 관계는 음- 언제나 평행선이지 이런 줄 알면서 그를 사랑했을 땐 너무나 내게 힘든일인걸 알았지 그로부터 내 마음을 음- 돌리기가 쉽지 않아 난 행복하고 싶어 항상 그대곁에 있으며 그의 모든 마음을 내가 소유하면 안될까 음- 내게로 그가 오기까지는 너무나 힘든것도 난 알아 하지만 그와 난 서로가 음- 다른 곳을 보고 있나봐 난 행복하고 싶어 항상 그대곁에 있으며 그의 모든 마음을 내가 소유하면 안될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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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안녕 내 사랑 이 밤 거리엔 네가 그토록 좋아하는 하얀 눈이 내려 음 느끼니
음 해묵은 사진 속에 너의 얼굴을 더욱 슬프게 바래가고 두 손 모아 날 위해 기도하던 하얀 너 지금 추억의 종소리가 들리니 내 사랑은 저 눈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얼룩진 실연의 편지를 설마 찢긴 않았겠지 돌아서는 허탈한 발길을 비추는 흐린 가로등도 잊네 다시 볼 수는 없을거야 울면서 나는 내 사랑 안녕 안녕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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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사람들은 요즘 나에게 애인이 생겼다고 물으며 괜한 걱정하면 관심 갖지만
매일 난 꿈같은 로맨스에 빠졌어요 이런 날 바보라해도 나는 좋아요 *사랑을 할 땐 그녀와 둘이 슬픈 영화를 보며 무작정 그녀를 따라 울고 매일 밤마다 이를 닦을 때도 하얀 거품을 보며 그녀의 하얀 이를 생각하지 예이 예이 예이 예 난 행복해요 오늘도 그녈 만나네 그녀가 좋아하는 장미꽃을 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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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며칠전 지난 동창회에서 아름다운 기억속에 너를 만났지
짖궂은 친구들을 뒤로하고 난 웃으며 너에게 다가가 걷자 했지 까칠한 너의 변한 그 모습에 위로해 줄 따뜻한 느낌도 난 숨기고 말없이 고개 숙여 걷던 우리 그렇게 헤어졌네 첫 만남처럼 *아주 오래 전이었지 졸업 후에 너의 전화를 받았지 깊은 체념에 힘겨운 소리에 미안해 날 잊은 줄 알았어 너의 모든 것을 이해하려면 그저 난 웃기만 했지 항상 너의 곁에있는 그 사람이 아직도 난 부러워해 가끔 난 우리가 늘 가던 분주한 극장 주변에서 마지막 영화가 끝날때 널 찾곤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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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잠든 무딘 기억을 깨우는 너의 이야기 추억이 한 겹 쌓이면 찾는 그 카페
밤새 지친 날 채우고 가는 파도는 눈물처럼 하얀 기억만 남기지 어느 그리움을 지우는데 여러 해 많은 시간이 내겐 필요했지 가도 가도 허망한 외로운 겨울바다 볓 번이나 너의 기억을 파도에 지웠지 서로 만나지 않아도 네가 행복한걸 알아 부질없는 나의 바램이라 생각하며 살아줘 워 서로 만나지 않아도 네가 행복한걸 알아 부질없는 나의 바램이라 생각하며 살아줘 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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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난 너의 모든 걸 이해하려 해 그날밤 너의 변한 그 모습에
난 괜찮다고 웃기도 하고 미안해했지 그러면 우리 사랑이 끝난 줄 알았지 *늦은 밤 너의 집 앞에까지 바래다주는 그 누군가 먼발치서 우연히 본 나에게 넌 날 의식하듯 행복한채 그의 품에 안겼지 내 사랑이 아니면 한순간 조차도 살수 없는 널 난 알아 이젠 하루하루를 널위해 살겠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하며 우 이런 나의 바램이 너무나 늦다고 골목길엔 그녀의 슬픈 두눈을 닮은 빗물이 내리네 쓸쓸히 쓸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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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난 용기가 없나봐 끝내 널 잡지 못했어 이 밤 너와 약속한 작은 반지를 보며 눈물을 흘리네
너는 아직 나를 가끔 기억하며 지내니 사람 없는 성당에서 기도했던 날도 지웠니 눈물에 젖어 슬픈 반지를 바라보는 하루는 익숙한 발길로 너의 집앞을 배회하지 함께 울어줄 사람이 네 곁에 있니 아니면 아직 혼자 있는 거니 워~ 애~ 내 사랑아 더 이상 가지마 영원한 내가 달려가잖아 너는 아직 나를 가끔 기억하며 지내니 사람 없는 성당에서 기도했던 날도 지웠니 눈물에 젖어 슬픈 반지를 바라보는 하루는 익숙한 발길로 너의 집 앞을 배회하지 함께 울어줄 사람이 네 곁에 있니 아니면 아직 혼자 있는 거니 워~ 애~ 내 사랑아 더 이상 가지마 영원한 내가 달려가잖아 내사랑아 더 이상 가지마 영원한 내가 달려가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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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너와 헤어진 그날 이후 한번도 난 잊은적 없지 항상 네 생각에 잠들 땐 홀로된 긴 밤이지
늦은밤 잦은 전화에 너무 신경 쓰지마 지독히 널 사랑해서 그래 조금만 이해해 줘 *너의 주변 사람에게 내가 떠났다 전해 줘 또다시 상처받지 않도록 부디 좋은사람 만나길 바래 우린 정말 헤어진 거야 그런기억 난 없는데 내가 날 포기하지 않도록 어서 와 나를 잡아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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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S 에게
나에겐 바라볼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난 이제 그사람 곁으로 갈 수 없나봐 우리가 지내온 칠년간의 사랑이 이젠 추억이라는 아픈 기억속으로 숨으려해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아마 그해 늦가을이였었나봐 귀엽고 해맑은 그녀의 처음 느낌은 긴 그리움에 움추린 나를 흔들어놓았지 낙엽이 가을바람에 비명을 지르며 떨어지는 설악을 뒤로하고 그녀와 난 외촌으로 처음 동행을 했어 그녀와 바라본 바다는 이따금 깊은 외로움 토해내고 저만큼 사라지곤 했지 나는 하루하루 그녀를 닮아가려 했어 하얀우유보다는 초코우유를 그리고 그녀가 좋아하는 피자도 열심히 먹었지 아름다운 날들로 그렇게 가을은 몇번 지나갔어 언젠가 늦은밤 연평길에서 우연히 바라본 밤하늘엔 그녀의 이쁜 눈썹을 닮은 초승달과 작은 별도 그리고 그해 겨울밤 하얀 눈이 온세상을 덮을 때 그녀와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길을 걸으며 많은 약속과 다짐도 했어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고 그리고 우리는 사람없는 성당에서 기도도 했지 내가 그녀에게 까지까진 많은 어려움도 있었어 그런 나를 기다려주는 그녀가 한없이 고마웠지 그녀는 가끔 커다란 감동을 주었어 비오는 날엔 노란 후레지아 꽃을 들고 찻길에 서있는 모습은 마치 영화속의 이쁜 주인공같았어 S 그녀는 나에게 너무 소중한 연인이였어 사랑이 떠나고나면 철이 드나봐 S 야 너도 잘 알잖아 내가 너무 외로움을 잘타는 거 이곳 서울 하늘은 외로운 추억들이 모여 사는 곳인가봐 한동안 이곳을 떠나있어야 했어 내가 얼마전 이곳을 떠나는날 그녀와의 슬픈 만남을 위로하듯 거리엔 비가 내렸어 난 안쓰러운 그녀가 생각나 공원 구석진 자리에 앉아 한참이나 울었어 가끔 그녀가 무섭도록 보고싶어 전화번호판으로 자꾸만 손이 가 S야 잊어야겠지? 너의 말대로 함께했던 시간보다 더 많은 아픈 날을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는 것이 두려와 잔뜩 눈물은 머금은 흐린 하늘에 그녀의 슬픔으로 가득찬거 같애 S야 사랑은 시작은 있으나 끝은 없는것 같애 추운 겨울바다의 썰물처럼 돌아설땐 허무뿐인것 같아 S야 미안해 친구인 나를 이해하지? 한동안 이곳을 떠나있어야 했어 그녀의 기억으로부터 안녕 내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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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이 이야기의 슬픈 전설은 아주 오랜전 옛날이였지요 아름다운 옥색 파도가 노래하는 마을에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두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두 사람은 교회 종소리가 온 마을에 퍼질때 마을 사람들의 축복속에 결혼을 했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마을에 불행이 왔어요 이들의 행복한 날을 질투의 신이 그냥 보고 있지 않았답니다 이웃나라와의 전쟁이 생겼지요 그래서 그청년은 아릿다운 신부와의 결혼식이 끝나자 바로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지요 그로부터 일년후 그 청년이 전쟁터에서 죽었다는 소식이 왔어요 슬픔이 칼로 심장을 찌르듯 슬픔에 빠진 그녀는 매일 바다만 바라보다 폭풍우 치던 어느날 바다에 몸을 던졌대요 그날밤은 바람도 울고 그녀를 삼켜버린 바다도 울었대요 질투의 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두 사람이 영원히 못 만나도록 마법을 걸었대요 오랜 시간이 흘러 그녀는 고성의 빨간 장미꽃으로 다시 태어났고 그남자는 커다란 그 고성의 정원사로 다시 태어났죠 장미꽃으로 테어난 그녀는 그남자를 알수 있었어요 이들을 불쌍하게 여긴 사랑의 신은 두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준거죠 그 남자가 그녀를 알아보는날 두사람은 비로소 마법에서 풀려나는 거죠 고성의 장미가 만발한 오월에 그 남자는 커다란 가위를 들고 정원을 손질했어요 장미로 태어난 그녀를 그는 알아볼 수 없었어요 날카로운 가위가 그 장미꽃을 마구마구 베어 꽃잎이 떨어질때도 그녀는 울지 않았지죠 간절하고 귀여운 바람에 실린 장미의 향기를 그남자는 들을 수 없었지요 그래도 그녀는 행복해 했어요 매일매일 그토록 사랑하는 그 사람을 가까이서 볼수 있어서요 현실로는 만날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이 깊은 잠 속에서는 만날수 있으니깐요 어느날 비비람이 무섭도록 몹시 불던날 그 남자의 꿈속에 그녀가 나타나 그녀는 자기가 장미꽃으로 태어난걸 이야기했죠 그 두사람은 비로서 깊은 잠속에서 만났답니다 다음날 고성에 비바람이 불던 전날보다 더욱더 아름다운 빨간 장미가 가득피었죠 그런데 그 가녈푼 장미꽃은 날카로운 가시가 생겨났어요 그남자는 그녀를 보호하려고 하늘에 기도했죠 이제 다신 긴 이별로부터 그녀곁을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그래서 가시로 다시 태어난거죠 이제 두사람에겐 영원히 이별이란 없죠 꽃잎이 흙이 되어 바람에 날려도 두사람의 사랑은 영원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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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아낌없이 주는 나무 4집 - Endless Love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