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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노래동아리 - 노래 동아리 1 (1991)
슬픈 표정은 말아요 가슴 아픈 이별이라도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우리의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앉아 있지는 말아요 때론 힘든 세상이지만 그대를 안아 드릴게요 이제는 일어나서 손을 잡아요 우리는 알고 있어요 누구나 외롭다는 걸 작아도 소중한 사랑 모두가 원한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어요 우리가 하고 싶어요 행복의 세상을 위해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사랑의 노래를 노래를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우리의 노래를 우리는 알고 있어요 누구나 외롭다는 걸 작아도 소중한 사랑 모두가 원한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어요 우리가 하고 싶어요 행복의 세상을 위해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사랑의 노래를 노래를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우리의 노래를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사랑의 노래를 노래를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우리의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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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BC 대학가요제 - 제1회 '77 MBC 대학가요제 1집 [omnibus, live] (1978)
나는 가난한 소년
내 신세 타령은 별로 안하지마는 한참 투덜거리면 내 마음 후련해 세상 사람들 모두 거짓말과 익살만을 듣고 싶어해 내가 고향집을 떠나서 낯선 사람들과 무서워 떨 때까지도 나는 아직 어린 소년이었었다네 가난하고 초라한 사람들 세계 속에 생활하면서 내 자신은 방황하였었다네 부모 형제 떠난 나의 처량한 이 신세를 반겨 줄 이 없는 이 세상에 나의 친구 또한 없다네 난 울었네 샌드백 두드리며 외로움 달랠거라고 외로움에 잠 못 이루면서 나의 고향집 생각에 추운 이 겨울도 포근한 고향집에 가고파 음 가고파 나는 지금 권투선수되어 링 위에 서서 날리는 주먹마다에 울분과 집념을 불 태우며 분노와 수치 속에 온 몸을 떨면서 링을 떠날 그 복서를 찾아 오늘도 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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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바위섬 [omnibus] (1984)
바람 바람처럼 내게 다가와
구름 구름처럼 나를 감싸고 이젠 어디론가 떠나가버린 그대 그대는 강물인가요 하늘 하늘가에 곱게 물들은 노을 노을처럼 아름답던 너 낙엽 낙엽처럼 멀리 떠나간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아- 아름다운 사랑이 눈물어린 사랑하지만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눈부신 햇살이어라 사랑은 타오르는 애틋한 느낌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어요 가슴이 메어지는 슬픔까지 모두 참아내야 되는걸 그대는 철모르는 아이처럼 그렇게 그냥 쉽게 사랑하지만 한송이 노란꽃을 피우려는 나의 기나긴 아픔을 바람 구름 낙엽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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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바위섬 [omnibus] (1984)
1. 풍뎅이 날아다니는 어린시절 한여름에
우리는 새까만 발가숭이 모든게 꿈속 같았죠 양손에 고무신 들고 온종일 냇가에 서서 각시붕어 꽃피리는 하나 못잡고 송사리만 겨우 잡았죠 ※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인 어린시절 시냇가 이제는 나도 변해 세파에 찌든 꿈없는 한나그네 그 무엇이 너와 나를 지금까지 데려와 다시는 다시는 이제 다시는 다시는 못가게 하나 2. 흙탕물 일으켜대는 작은발이 너무 예뻐서 아줌마 빨래하며 바라보다 화를 낼까 끝내 웃었죠 신발엔 고기를 담고 맨발로 처벅 처벅 걷다가 이제는 모두다 시들해져서 논속에 던져버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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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바위섬 [omnibus]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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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어둠이 내리는 거리 쓸쓸한 길 모퉁이
커다란 거미줄 위에 나비 하나 걸려있네 사람들 모두 떠나고 나비는 파닥이네 나 혼자 멍하니 서서 나비를 쳐다본다 *누가 저 거미줄의 나비를 구할까 들길 꽃길 마음대로 날려 보내 줄까 누가 저 거미줄의 나비를 구할까 푸른 하늘 마음대로 날려 보낼까 그 고운 꽃길을 두고 어디서 날아 왔니 그 고운 들길을 두고 어디서 날아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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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머리위엔 흰구름이 두눈속엔 푸른하늘
어깨위엔 밝은 햇살 살랑이는 실바람속 흩어지는 고운 향기 별나라서 내려왔나 표정없는 얼굴에도 알수있는 당신 숨결 오늘 당신은 아름답군요 정말 아름답군요 정말 아름답군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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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나의 지극히 고운 사랑이 그녀의 두눈을 흐리며
마지막 이별을 고할때 단번의 느낌으로 용서했고 그 아픔에 더욱 더욱 더욱 더 너를 사랑했다 나의 지극히 고귀한 사랑이 그녀의 두눈을 흐리며 마지막 이별을 고할때 단번의 느낌으로 용서했고 그 아픔에 더욱 더욱 더욱더 너를 사랑했다 * 사랑이 나를 떠날때 그 혼란과 슬픔이여 사랑에 빼앗겼던 나의 불쌍한 영혼이여 사랑이 나를 떠날때 그 혼란과 슬픔이여 사랑에 빼앗겼던 나의 불쌍한 영혼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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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새벽이슬로 부리를 씻는 산새를 보라
샘물처럼 맑고 고운 눈동자를 새벽안개에 머리를 씻는 들꽃을 보라 햇살처럼 눈부신 그 얼굴을 * 산새처럼 욕심없는 마음 들꽃처럼 꾸밈없는 마음 사람들아 이제 우리 모두 들꽃처럼 살아가자 산새처럼 자유로운 마음 들꽃처럼 향기로운 마음 사람들아 이제 우리 모두 산새처럼 살아가자 새벽이슬로 부리를 씻는 산새를 보라 샘물처럼 맑고 고운 눈동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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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1. 풍뎅이 날아다니는 어린시절 한여름에
우리는 새까만 발가숭이 모든게 꿈속 같았죠 양손에 고무신 들고 온종일 냇가에 서서 각시붕어 꽃피리는 하나 못잡고 송사리만 겨우 잡았죠 ※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인 어린시절 시냇가 이제는 나도 변해 세파에 찌든 꿈없는 한나그네 그 무엇이 너와 나를 지금까지 데려와 다시는 다시는 이제 다시는 다시는 못가게 하나 2. 흙탕물 일으켜대는 작은발이 너무 예뻐서 아줌마 빨래하며 바라보다 화를 낼까 끝내 웃었죠 신발엔 고기를 담고 맨발로 처벅 처벅 걷다가 이제는 모두다 시들해져서 논속에 던져버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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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그대와 마주친건 싫어 벽돌집 화랑에서
더벅한 그대모습 미워 내마음 흔들었지 사랑을 약속한건 싫어 비오는 산길에서 말없이 떠난 네가 미워 나만 홀로 남았잖아 * 어쩌면 우리들은 처음부터 이별을 생각했을 지도 몰라 어쩌면 우리들은 모든것을 벌써 알고 있었을거야 그대의 뒷모습은 싫어 떠나는 모습일랑 그대의 눈물자욱 미워 소용없는 눈물일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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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1. 그대를 위해 눈이부신 아침이면
해맑고 오색영롱한 이슬이 되어 잿빛보다 더 깊고 깊은 잠 깨어나는 그대의 입술 적시우리라 그대를 위해 나른한 햇살 아래 작은 고양이 방울처럼 어깨위에 부서지는 햇살소리 되리라 2. 그대를 위해 산모퉁이 돌아 다소곳이 찬비를 맞아도 좋은 바위가 되어 그대 오시는 길목위에 그저 엎드리어 빗속에 오시는 님을 반기우리라 그대를 위해 그대를 위해 작고도 은은하게 다정스런 친구처럼 그대손에 안기우는 더운 찻잔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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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나무잎새마다 어둠이 물들어오면
작은 초가집엔 희미한 등잔불 하나 긴밤 지새우며 기다리시는 어머니 오늘도 실을 풀며 삯 바느질 끝이 없네 * 풀려 애쓰면 더욱더 헝클어지는 실처럼 잊으려 애쓰면 더욱 더 아파오는 날들이여 아- 한없는 기다림이여 슬픔을 한올씩 풀어내어 행복으로 엮어내시는 어머님의 사랑이여 슬픔을 참아내며 기다리는 사랑이여 세워을 딪고서서 마주보는 기쁨이여 아픔을 참아내며 기다리는 살아이여 손모아 기도하는 어머님의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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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1. 비가 오려나봐 개구리 울고 앞산에 솔꽃가루 저리 날리네
비가 오려나봐 하늘은 낮고 돌담에 기대어선 등이 저리네 솔꽃가루 언덕길 너머 내님이 오실것만 같은데 천둥이 울리면 어찌할거나 걱정만 하는 내머리위로 노랗게 노랗게 노랗게 내리는 솔꽃가루 2. 비가 오려나봐 개구리 울고 앞산에 솔꽃가루 저리 날리네 솔꽃가루 멀리 떠나간 내사랑 돌아오시기 전에 천둥이 울리면 어찌 할거나 개여울 건너 오시는 님의 고운 버선위에 소나기 내리면 어찌할거나 걱정만 하는 내머리위로 노랗게 노랗게 노랗게 내리는 솔꽃가루 비가 오려나봐 개구리 울고 앞산에 솔꽃가루 저리 날리네 솔꽃가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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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빰 - - 빰 - - - 빰 - - - -
뚜 - - 뚜 - - - 뚜 - - - - 1.노을이 스러지는 저녁무렵은 모두가 제 모습을 되찾는 시간 초가집 울타리로 번지는 연기는 그들이 사랑하는 생활의 냄새 좁다란 골목길엔 된장국 냄새 어디선가 부부들의 다투는 소리 그 소리조차 이 시간에는 아~ 삶을 인정하는 열정이어라 2.노을이 스러지는 저녁무렵은 먼 산도 이만큼씩 다가와 앉고 새들이 어린 것을 거너리고서 둥지로 듯들듯이 한 낮에 떠난 우리의 마음도 돌아와 앉는다 장난감 가게앞에 호주머니를 뒤적이는 아빠의 마음 이~ 조용히 머무는 시간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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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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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바람 바람처럼 내게 다가와
구름 구름처럼 나를 감싸고 이젠 어디론가 떠나가버린 그대 그대는 강물인가요 하늘 하늘가에 곱게 물들은 노을 노을처럼 아름답던 너 낙엽 낙엽처럼 멀리 떠나간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아- 아름다운 사랑이 눈물어린 사랑하지만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눈부신 햇살이어라 사랑은 타오르는 애틋한 느낌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어요 가슴이 메어지는 슬픔까지 모두 참아내야 되는걸 그대는 철모르는 아이처럼 그렇게 그냥 쉽게 사랑하지만 한송이 노란꽃을 피우려는 나의 기나긴 아픔을 바람 구름 낙엽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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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소리모아 1집 - 10년만의 외출 (1986)
아 떠나가는 저 배 아 슬픔어린 저 배
아 멀어지는 저배 아 님을실은 저배 요즘은 하루에도 서울을 열두번씩 세계를 한두바퀴 왔다 갔다 하는 세상 까짓거 똑딱선이 부두에서 떠난다고 뭐가 슬퍼 뭐가 슬퍼 요즘은 하루에도 서울을 열두번씩 세계를 한두바퀴 왔다 갔다하는 세상 까짓거 똑딱선이 부두에서 떠난다고 뭐가 슬퍼 뭐가 슬퍼 아니야 아니야 그래도 슬픈걸 아니야 아니야 그래도 슬픈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