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편에 하얀 소녀가 있어 어제 낮 아주 예쁜 빨간 자가용 타고 왔어 노란 나비리본 까만 뒷머리에 붙이고 하얀 ?F은 치마 바람에 날리는 그 모습 강가에 앉아서 죽 지켜보다 우연히 내 가슴 꼬치꼬치 장도리쳐 오네 아직은 아무도 나의 마음 몰라 어머니하고 아버지도 몰라 아직은 아무도 나의 마음 몰라 몰라 아... 몰라 나 역시 내 마음을 몰라 낼모레 왔던 길로 떠나는 그 소녀도 몰라 내려라 굵은 빗방울아 내려라 저 다리 물이 넘쳐 아무도 못건너게 내려라 (간주) 강가에 앉아서 죽 지켜보다 우연히 내 가슴 꼬치꼬치 장도리쳐 오네 아직은 아무도 나의 마음 몰라 어머니하고 아버지도 몰라 아직은 아무도 나의 마음 몰라 몰라 아... 몰라 나 역시 내 마음을 몰라 낼모레 왔던 길로 떠나는 그 소녀도 몰라 내려라 굵은 빗방울아 내려라 저 다리 물이 넘쳐 아무도 못건너게 내려라
오늘도 넌 지나쳐 가네 빙글빙글 제 자리를 맴도는 나를 내일도 넌 멀어져가겠지 바보같이 이 자리를 지키는 내게서 내가 무얼 잘못한 게 아닐까 세상이 나를 속였나 나는 이렇게 (우린 이렇게) 길을 찾아 헤매이네 들어봐 느껴봐 우리 안의 작은 노래를 알 수 없는 너의 허전함들을 이제는 내게 모두 맡겨봐 날아봐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이젠 다시 나를 찾아온 그대 너를 놓치 않을게 오늘도 난 네게 말했지 너의 세상이 전부는 아니야 언젠가 난 네게 말할 거야 네가 지나쳐 버린 삶의 의미를 내가 잘못한 게 아니야 슬픔이 없는 행복은 없어 나는 이렇게 (우린 이렇게) 같은 길을 꿈꾸고 있어 들어봐 느껴봐 우리 안의 작은 노래를 알 수 없는 너의 허전함들을 이제는 내게 모두 맡겨봐 날아봐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이젠 다시 나를 찾아온 그대 너를 놓치 않을게 이제는 웃을 수 있어 언제까지나 내곁에서 머물러 줘요 예예~~ 들어봐 느껴봐 우리 안의 작은 노래를 알 수 없는 너의 허전함들을 이제는 내게 모두 맡겨봐 날아봐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이젠 다시 나를 찾아온 그대 너를 놓치 않을게
이젠 내 안에 나도 모르지만 너의 두려운 존재가 점점 독하게 퍼져가고 있어 되돌릴 수가 없어
거짓의향기 나도 이제 지쳐가 아무도 모르게 그 속에 들어온 눈빛 나도 이제 변해가고 아무도 모르는 내 맘은 묻혀가 더러운 기억속에 너는 날 쫓고 있어 내안에 깊게 묻어진 달콤한 두려워 조금씩 스며들어와 너와 다 꾸며온 일들 이제 모두가 알아챌꺼야 숨겨둘 수 없잖아 점점독하게 퍼지고 있잖아 돌릴수없어
너의 속삭임 나도너도 이제 빠져가 오 헤어나올수 없게 우리를 향기로 덮어버리고 있어 더러운 기억속에 너는 날 쫓고 있어 내안에 깊게 묻어진 가여운 내 모습 조금씩 스며들어와 너와 다 꾸며온일들 이젠 모두가 알아챌꺼야 숨겨둘 수 없잖아 점점독하게 퍼지고 있잖아 돌릴수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