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가는 길 뜨거운 남도길 저편 뚝위로 기차는 가고 노중에 만난 사람 날 보더니만 나 걸어 내려온 길 되걸어가네 에라 낯선 꽃 화사하게 피어 있건만 칡뿌리 여기저기 널리어 있어 화사한 꽃들일랑 뽑아 버리고 칡뿌리 질겅질겅 씹어나 ?刻咀맑? 내고향 가는 길 매서운 북녘길 찬바람 마른 가지에 윙윙거리고 길가에 푹 패인 구덩이 속엔 낙엽이 엉긴채 살얼음 얼었네 에라 눈보라 내 눈 위에 녹아 흐르니 내 더운 가슴에 안아볼꺼나 뿌리채 뽑혀버린 나무등걸에 내 더운 눈물 뿌려 잎이나 내어보세
1. 조그만 서랍속에 감춰둔 사랑이 갑자기 튀어나와 겉잡을 수 없이 뜨거워지면 그것은 젊은 파도치는 청춘 청춘 어느날 그렇게 가슴이 뛰고 텅빈 가슴이 뜨거워지면 우린 느끼지 일생에 단 한번 운명처럼 다가드는 사랑의 예감 붙잡아라 사랑을 놓치지말아라 이별하라 손 흔들어 떠나보내라 젊은 날의 젊은 날의 고독
2. 뜨겁게 일렁이는 가슴속 고동이 문득 뻗어나와 내 깊은 가슴에 닿으면 그것은 사랑 불꽃튀는 인연 인연
1. 너 혼자 외로울 때 나는 함께할 수 있어 너 혼자 슬플때도 나는 위로할 수 있어 사랑의 병을 잃고 있는 네 마음 치료할 수 있어 치료할 수 있어 나는 의사가 될 수 있어 2. 너 만은 나를 나를 사랑하는줄 알고 있어 하지만 모른척 한것 뿐이야 지금은 너만 사랑할 수 있어 나에 대한 사랑이 진실인걸 알았어 나는 알았어 정말 알았어 *내가 따스한 너의 손 두 손을 잡는 순간 그때는 외로움도 슬픔도 멀리 사라질거야 사랑의 병을 앓고 있는 네 마음 치료할 수 잇는 나는 의사가 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