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등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울렁 울렁 울렁대는 처녀 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 육지손님 어서 와서 트위스트 나를 데려가세요
1. 황금물결 (아하) 찰랑대는 (아햐) 정다운 바닷가 (정다운 바닷가) 아름다운 (아하) 화진포에 (아하) 맺은 사랑아 (맺은 사랑아) 꽃 구름이 흘러가는 수평선 너머 푸른 꿈이 뭉게뭉게 가슴 적시면 모래껍질 (아하) 줏어모아 (아하) 마음을 수 놓고 (마음을 수 놓고) 영원토록 (아하) 변치말자 (아하) 맹세한 사랑 (맹세한 사랑)
2. 은물결이 (아하) 반짝이는 (아하) 그리운 화진포 (그리운 화진포) 모래 위에 (아하) 새겨놓은 (아하) 사랑의 언약 (사랑의 언약) 흰 돛단배 흘러가는 수평선 저 멀리 오색 꿈이 곱게곱게 물결쳐오면 모래성을 (아하) 쌓아놓고 (아하) 손가락을 걸며 (손가락을 걸며) 영원토록 (아하) 변치말자 (아하) 맹세한 사랑 (맹세한 사랑)
1960년대는 보컬그룹 전성시대였다. 봉봉사중창단은 불루벨즈, 멜로톤 쿼텟, 쟈니 브라더스에 이어 4번째로 탄생한 남성 4중창단이었다.
그들이 남긴 히트곡 등은 60년대 대표곡으로 우리 가요사에 기록되어 있다. 상복이 많았던 이들은 60~70년대에 노래뿐 아니라 연주하는 보컬그룹으로도 명성을 날렸다. 힘차고 코믹한 노래들로 밝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미국의 유명 남성 보컬 그룹 ‘밀즈 브라더스’의 음악을 좋아해 한국의 밀즈 브라더스로 불리기도 했다.
1963년 7월에 결성된 봉봉의 오리지널 멤버는 예그린 악단이 해체되며 한국민속가극단에 함께 입단했던 김성진, 이계현, 김유생(작사자로 지웅이란 예명을 사용했다), 현삼열 등 4명. 리더는 멜로디를 맡은 건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