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효웅스님 작편: 도신스님 작곡: 채치성 노래: 도신스님 그 해 겨울은 몹시도 길었었지 두 평 남짓 작은 방에 홀로 앉아 참선할 때 늘어진 어깨 위를 억겁의 업보가 무거웁게 짓눌렀지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너는 진정 누구인가 그렇게도 나를 애태우는 너는 진정 누구인가 무엇을 찾으려고 무엇을 얻으려고 감옥 같은 작은 방에 이 몸을 가둬놓고 고뇌하며 시름하나 이런다고 부처되나 갈등고민 의심치심 모두모두 일어나네 그래도 참아내고 벽에 찍은 점 속에서 황소만한 그 놈이 나올 때까지 예서 생명 다 바치리 올 봄은 몹시도 빨리 왔지 따스한 봄바람이 쪽문으로 스며와서 내 잠을 깨우니 정신이 번쩍 들어 이뭐꼬를 다시 찾네 정신집중 잘 되어서 화두삼매 들었구나 얼씨구나 좋다 했는데 어느새 과거의 좋고 나빴던 일들이 영화처럼 보이는구나 행복했던가, 괴로웠던가, 즐거웠던가 다시 한숨 내쉬면서 이뭐꼬를 다시 찾네 아이고~ 하루 해가 다 저물었구나 이뭐꼬 무엇을 찾으려고 무엇을 얻으려고 감옥 같은 작은 방에 이 내 몸을 가두었나 언젠가는 무애자재 걸림없는 참된 도를 얻으리라 낡은 벽에 찍어 놓은 조그마한 흑점에서 황소만한 그 물건이 분명하게 나오는 날 호탕하게 웃으면서 무문관을 나가리라 무문관을 나가리라
작사: 도신스님 작곡: 채치성 노래: 도신스님 1. 거짓을 거짓으로 볼 줄 아는가 진실을 진실로써 볼 줄 아는가 거짓을 진실이라 생각하고 진실을 거짓이라 생각하면 악마가 그대를 정복한다네 연약한 바람에 부러지는 나무와 같이 2. 거짓을 거짓으로 바로 보아라 진실을 진실로써 바로 보아라 거짓을 진실이라 바로 알고 진실을 거짓이라 바로 알면 악마가 그대를 정복 못 하네 그대의 마음을 진실로써 가득 채워라
작사: 도신스님 작곡: 채치성 노래: 도신스님 1. 인간사 살다보면 좋은 일만 있겠는가 슬픔도 괴로움도 때때로 일어나지 하는 일이 잘 되면 교만해져 방심하고 하는 일이 안 되면 부끄럽게 웃는 자여 그러한 그대 행동 당당하지 못하구나 2. 인간사 살다보면 슬플 일만 있겠는가 기쁨도 즐거움도 때때로 일어나지 하는 일이 잘 되면 더욱 낮춰 겸손하고 하는 일이 안 되면 기다림을 배우시게 그러한 그대 미소 찬란하게 빛나리라
작사: 도신스님 작곡: 채치성 노래: 도신스님 백년을 살지라도 행동이 나쁘다면 그것은 사는 것이 아니니 알고 가시게 하루를 살지라도 행동이 바르다면 만 년을 사는 것이 되나니 알고 가시게 이 마음이 어둡고 깨끗하지 못하면 이 마음 밝혀서 깨끗한 사람보다 평안하지 못함은 당연한 이치라네 백 년을 살지라도 나태하며 게으르면 그것은 죽은거나 같으니 알고 가시게 하루를 살지라도 부지런히 정진하면 만 년을 사는 것이 되나니 알고 가시게
작사: 도신스님 작곡: 채치성 노래: 도신스님 1. 모든 일은 마음으로 시작하고 이뤄지네 마음으로 시작해서 마음으로 끝난다네 나쁜 마음은 그대를 괴롭힐 것이요 바른 마음은 그대를 빛나게 하리라 그대의 마음을 평안케하라 2. 모든 일은 마음으로 시작하고 이뤄지네 마음으로 시작해서 마음으로 끝난다네 나쁜 마음은 그대를 어둡게 할 것이요 바른 마음은 그대를 빛나게 하리라 그대의 마음을 평안케하라
작사: 도신스님 작곡: 채치성 노래: 도신스님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는데 그대는 새월을 따르지 않네 청춘은 덧없이 늙어가는데 그대는 아직도 알지 못하네 아무리 몸부림쳐 아니라 우겨도 죽음은 어김없이 찾아오거늘 그대는 어찌하여 이 진실을 모르나 언젠가 너와 나는 이 세상 떠나리니 이것을 깨달으면 다툼도 사라지네
작사: 효웅스님 작편: 도신스님 작곡,노래: 도신스님 그 해 겨울은 몹시도 길었었지 두 평 남짓 작은 방에 홀로 앉아 참선할 때 늘어진 어깨 위를 억겁의 업보가 무거웁게 짓눌렀지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너는 진정 누구인가 그렇게도 나를 애태우는 너는 진정 누구인가 (이뭐꼬) 무엇을 찾으려고 무엇을 얻으려고 감옥 같은 작은 방에 이 몸을 가둬놓고 고뇌하며 시름하나 이런다고 부처되나 갈등고민 의심치심 모두모두 일어나네 그래도 참아내고 벽에찍은 점 속에서 황소만한 그 놈이 나올 때까지 예서 생명 다 바치리 (이뭐꼬 허허허 이뭐꼬) 올 봄은 몹시도 빨리 왔지 따스한 봄바람이 쪽문으로 스며와서 내 잠을 깨우니 정신이 번쩍 들어 이뭐꼬를 다시 찾네 정신집중 잘 되어서 화두삼매 들었구나 얼씨구나 좋다 했는데 어느새 과거의 좋고 나빴던 일들이 영화처럼 보이는구나 행복했던가, 괴로웠던가, 즐거웠던가 다시 한숨 내쉬면서 이뭐꼬를 다시 찾네 (아이고 하루 해가 다 저물었구나 이뭐꼬) 무엇을 찾으려고 무엇을 얻으려고 감옥 같은 작은 방에 이 내 몸을 가두었나 언젠가는 무애자재 걸림없는 참된 도를 얻으리라 낡은 벽에 찍어놓은 조그마한 흑점에서 황소만한 그 물건이 분명하게 나오는 날 호탕하게 웃으면서 허공문을 걷어차고 무문관을 나가리라 (이뭐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