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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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6 | ||||
꽃분네야 꽃분네야
너 어디로 울며가니 우리엄마 산소옆에 젖먹으로 나는 간다 한번가신 우리 엄마 어디가고 못오시나 우리엄마 우리엄마 언제다시 오려나 저녁해가 저물으니 날이새면 오시려나 그믐밤이 어두우니 달이뜨면 오시려나 겨울날에 눈이오니 봄이오면 오시려나 우리엄마 우리엄마 언제다시 오시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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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5 | ||||
1. 어린 날에 만난 철부지 내님은 꿈찾아 떠나더니 아니 돌아오네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님 찾아 나도 갈까 님의 길은 하늘가 떠도는 구름이야
2. 어디에서 그대는 이 한밤 보내나 찬자리 팔벼게에 단잠이 올런지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님 찾아 나도 갈까 님의 길은 하늘가 부는 바람이야 3. 혼자 남아 지키는 어두운 이 한밤 어느길 나그네가 풀피리 불어주나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님 찾아 나도 갈까 님의 길은 하늘가 떠도는 구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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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3 | ||||
끝없는 한이 고여도 풀 길은 없나요 사랑만 주고 받아도 아쉬운 세월이건만
*어찌하여 갈라져 이다지 그리워 하나 타버린 가슴속에 미움이 피어나도 이제는 잊으리라 용서 하리라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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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0 | ||||
1. 얼굴에 주름살은 열개인지 스무개인지 눈처럼 하얀 수염 한자인지 두자인지 철부지 손주 녀석 버릇없는 장난에도 허허허 웃으시는 맘씨 좋은 할아버지
2. 개구리 울음우는 한여름 밤에는 정자나무 아래에 동네꼬마 모아놓고 도깨비 이야기로 긴 밤을 지새워도 껄껄껄 너털 웃음 고마우신 할아버지 3. 대청마루 걸터앉아 곰방대 입에 물고 먼 하늘 바라보며 할미생각 하시는지 눈시울 적시며 긴 한숨 지으실땐 세월도 슬퍼하며 저만치 돌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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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6 | ||||
Disc 1 / Side B | ||||||
1. |
| 3:40 | ||||
서산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먼데 떠나간 내 님의 발자욱은 보이지 않네
*달빛 아래 흔들리는 외로운 그림자 하나 행여 내님 모습일까 한걸은 다가서 보면 떨어지는 잎새 하나 외로운 바람소리 뿐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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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3 | ||||
3. |
| 4:26 | ||||
멀리 숲이 보이고 눈을 감으면 하나씩 나무들 살아나네 오래 서서 지켜보는 쓸쓸한 풍경 낯익은 사람들이 왔던 길로 돌아가네
* 차례를 기다리며 잊을 수 없는 일들을 오래도록 헤아려 보네 쓸쓸한 길 저 너머 불 꺼지네 아득한 님 생각 해가는 줄 모르네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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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9 | ||||
어릴적 친구들과 뒷동산에 모두 모여 해 저문줄도 모르고 놀던 생각 절로 나네 머리카락 보인다 꼬옥꼬옥 숨어라 술래하던 짱구녀석 심통나서 돌아가네
* 새침떼기 영희하고 넝쿨뒤에 숨어 앉아 콩콩 뛰던 가슴 소리 빨개지던 내얼굴 영흰 지금 시집가서 엄마되고 나도 이젠 아빠되어 중년일세 세월가도 잊지 못할 어린시절 술래잡기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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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