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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이제는 영영 떠나간 당신께 밤마다 써왔던 사랑의 일기를
하얗게 피는 연기에 실어서 당신이 계신 그곳에 부쳐요 타버린 불꽃 남겨진 잿속엔 사랑의 자욱 가슴을 적시고 한없는 슬픔 달랠길 없기에 이마음 다해 기도를 드려요 * 아아 불꽃속에 타오는 뼈아픈 추억에 아아 연기속에 사라지는 아쉬운 사연에 눈물을 참으려 참으려 눈을 감아도 내마음 깊은 곳 서러움에 젖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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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1.그대와 마추친것은 화창한 봄날이었네
낯익은 곱슬머리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 얼굴 뇌리에 빙빙돌아 갑자기 생각난 이름 그애는 소학교적 같은반 옆자리의 짝궁이었네 캠퍼스 잔디위에 신문을 깔고 지난간 예길나누다 오가는 눈빛속에 피어난 사랑 아름다운 이야기 우리는 노래했네 내일을 생각하면서 사랑을 노래했네 캠퍼스 마로니에 그늘밑에서 2.그애와 우리둘이는 언제나 다정했었네 학교앞 포장마차 노을지는 캠퍼스 언덕~ 언덕 이상과 현실속에서 때로는 방황하면서 우리들 가슴속에 쌓여진 꿈많았던 추억들이여 봄 여름 가을 겨울 지나온 시간 조용히 뒤돌아 보면 언제나 푸르렀던 우리들의 사랑 아름다운 이야기 우리는 걸어가네 두 손을 마주잡고서 내일로 걸어가네 행복이 가득찬 길을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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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 친구여 이젠 안녕히 모두다 떠나갈 시간
아직도 꺼지지 않는 모닥불처럼 인생은 끝이 없어라 친구여 모두 안녕히 이제는 헤어질 시간 수없이 많은 얘기들 우리의 우정 영원히 변함없으리 마지막 열차 타고가는 친구들의 아쉬운 얼굴 생각나도 다시 만나리 언젠가는 깊어가는 이밤속에 이별이지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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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내미는 그손을 잡을 수 있을때면 내인생 달라질때요
차라리 이렇게 잊을 수 있을때면 보내는 마음 뿐이리라 나는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마는 그런 하루 하루를 살아왔다오 이젠 모든것들 마저 나를 떠나가고 나에겐 거칠은 노래 그뿐이리 * 그대가 내게준 장미꽃 한 송이가 이제는 시들어가듯 서러운 이별에 시련도 먼훗날에 아쉬운 추억되리라 다시 내게 온다해도 이젠 모든 것들을 떨쳐버리고서 노래를 부르리라 나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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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1 여기는 자유의 땅 낭만이 있고 여기는 자유의 땅 꿈이 있는곳
* 젊음이여 싱그러운 민족의 영혼이여 청춘이여 향기로운 이땅의 숨결이여 새들보다 자유롭게 창공을 날며 태양보다 높은것에 이상을 심자 여기는 자유의 땅 사랑이 있고 여긴는 자유의 땅 삶이 있는곳 2 여기는 평화의 땅 행복이 있고 여기는 축복의 땅 미래가 있네 젊음이여 아름다운 영혼의 눈빛이여 청춘이여 지지않는 푸르른 이름이여 우리함께 이땅에서 노래 부르며 파도처럼 어우러져 춤을 춰보자 여기는 자유의 땅 낭만이있고 여기는 자유의 땅 꿈이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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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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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예쁜 꽃처럼 작은 별처럼 나에게 다가온 그대
기쁨이였나 행복이였나 그것이 사랑이였나 * 창백한 너의 얼굴 슬픔을 잊었나 쓸쓸한 나의 모습 이젠 커버렸나 바람결 타고 세월을 따라 내게서 떠나간 그대 슬픔이였나 아픔이였나 그것이 이별이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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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찬바람 불어오는 이 거리엔 아직도 그대모습 남아있네
* 흐르는 눈물을 참을길 없어 밤하늘 별들을 바라보지만 내마음 별들도 알길이 없어 내눈엔 눈물이 흘러내리네 나 지금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그대는 미소짓고 떠나질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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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 너의 다정한 고운 손길이 나를 이토록 슬프게 하면
처음 만났던 그길 마저도 나에겐 슬픔 그리운 마음 남겨주네 좋아했었니 미워했었니 좋아한줄 알았었는데 좋아했었니 미워했었니 좋아한줄 알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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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 내얼굴에 흘러내린 빗물처럼 빗물처럼
내 가슴에 젖어오는 기억들은 어이하나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온느 날이면 지난날의 추억 되살아나네 잊으려고 했지만 잊을수는 없었네 비 때문에 비가 비가 내리네 내맘속에 내리네 비가 비가 내 얼굴에 흘러내린 빗물처럼 내 가슴에 젖어오는 기억들은 비때문에 비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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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1집 - 1집 (사랑의 일기/우산)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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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1.세월의 파도에 실려 멀어진 지난날이
빛바랜 낙엽이 되어 바람에 날리면 몽상의 봇짐을 지고 어디든 가야하는 내 젊은 스크랩북에 접혀진 얼굴이여 *시간과 공간을 넘어 영원히 숨쉬는 사랑 뜨거운 내 눈물속에 흐르다 머물러 버린 이름이여 추억의 은모래밭에 잠들어 있는 시절 내마음 그날을 찾아 또 한번 가고파요 2.세월의 담장을 넘어 사라진 지난날이 빛바랜 기억을 물고 그리워 질때면 사랑의 램프를 끄고 망각의 길을 가는 이별의 그림자 뒤로 쓰러진 얼굴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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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그댄 내가 어리다고 아이처럼 대했었지만
나도 이젠 아름다운 사랑이 무언지 알아요 그땐 내가 어렸다고 모든 것을 얘기하지만 사실 이젠 멋을 아는 숙녀가 되었던 거예요. *눈부신 거리를 나서면 난 가끔 외로워져요 진한 화장도 화려한 옷도 모두가 소용없는 일이예요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을 받고도 싶어요 진정으로 그댄 나만을 사랑해 주면 안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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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우연히 그대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서
온밤을 꼬박 세우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 그대 그대 *서로가 사랑하면서 표현도 하지 못하고 무심히 눈길만 주는 그늘진 우리의 사랑 그대 우린 사랑의 풍차 아~ 사랑의 풍차 애만 태우는 우리의 사랑 언제나 제자리에 서서 돌아만가는 우리의 풍차같은 사랑 가슴만 아파 오늘밤도 바람부네 돌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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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어쩐지 눈물이나요
그대가 언제라도 떠날듯이 느껴져요 *내사랑은 목이 말라요 내사랑은 허무해져요 어쩐지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하얀 웃음뒤에 숨은 나 그대 모르는 슬픔 사랑해도 사랑해도 가슴이 아파만져요 어쩐지 눈물이 나요 그대가 언제라도 떠날듯이 느껴져요 떠날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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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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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창가에 별들이 지쳐서 쓰러지면
내사랑 그리워 울다 잠이든다 그대가 외로울 땐 세상이 무너지고 시계 바늘처럼 짧은 사랑이었지만 순간이 영원으로 되길 원했어요 어차피 이별이란 슬픈거라지만 아직 어린 나에게 너무 벅차요 이제와 그대가 날 잊고 있다면 어차피 그대와 난 진정코 남남이 된 것 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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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누구를 나는 만날까 누군가 내게 와줄까
찌푸린 하늘은 웬지 내게 그리운 얼굴을 줄 것 같아 기대했었지 호젓한 거리를 지나 우연히 소낙비 내려 누군가 우산을 받쳐줄까 따스한 사랑이 되어줄까 기대했었지 무엇을 말할까 어떻게 말을 할까 하늘은 웬지 그대를 보내줄 것 같아 그대를 만나 순간이 영원으로 이어질까 기다린 내게 그대는 실망을 주지 않을까 오늘을 위해 기다린 사람 원했던 사람 나보다 나를 사랑할 사람 누군가를 나는 기대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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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눈오는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내사랑의 이름을 가르쳐 준 너 내려진 외투깃을 올려주면서 포근히 내어깨를 감싸주던 너 *아 그대는 흰눈이었나 이가슴에 차가운 눈물만 주고 겨울바람 속으로 사라져갈때 아 그대는 나그네였나 수많은 너와 나의 별빛사연이 아직도 이거리에 남아 있는데 우리의 이야기를 맺지도 않고 흰눈처럼 그렇게 사라져 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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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1.우리는 찾아간다네 저 바다로
너무도 좋아하는 그대를 위하여 이토록 새벽 이슬이 차가워 별빛마다 잠에서 하나 둘 깨어나 *정말로 나는 그대 한없이 좋아하니까 머물수 없는 추억 잊혀져 간데도 좋아 저달 저별 모두다 낙엽의 뒷모습에 묻어두리 언제나 아름다운 세상 우~~~~ 뚜뚜뚜 하늘멀리 날아가네 2.우리는 돌아간다네 저 산으로 너무나 사랑하는 그대를 위하여 별들은 조용히 그대를 노래하고 초록빛깔 푸른낙엽 하나 둘 떨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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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보미 2집 - 2집 (잃어버린 날을 찾아) (1989)
이웃집 짧은 머리 그아이
언제나 새침떼기 오늘은 말을 걸어봐야지 설레는 이가슴 그집앞 지날때면 언제나 내마음 두근두근 어쩌다 마주치는 그아이 붉어지는 내얼굴 창문넘어 들리는 아름다운 그의 음성 어떡하면 이마음 그에게 전할까 골목길 전봇대에 기대여 아무리 기다려도 그애는 나타날줄 모르네 안타까운 이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