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배 처럼 울고 웃는 괴로운 밤이 오면 그 누가 나를 불러 나를 불러 창문열고 내다보니 이 가슴 아프도록 눈물뿐인 그추억이 잔서리 몰아치는 인생길 한구석에 오늘밤도 흐느끼는 그리움만 주고가네 집시처럼 밤을 새운 괴로운 밤이 오면 그 누가 나를 찾아 나를 찾아 창문열고 내다보니 이 가슴 아프도록 눈물뿐인 그 상처가 비 바람 몰아치는 인생길 한 구석에 오늘 밤도 울고가는 옛 이야기 들려주네 이 가슴 아프도록 눈물뿐인 그 상처가 비 바람 몰아치는 인생길 한 구석에 오늘 밤도 울고가는 그리움만 주고가네
나 어릴 때 어머님이 날 버리고 가시었네 철부지 때 아버님도 하늘나라 가시었네 그리운 정 야속한 정 끌어안고 살아왔소 바람소리 빗소리에 슬퍼지는 이 마음이 아버지를 닮았을까 어머님을 닮았을까 가시같은 세월 흘러 어머님은 날 낳았을 때 날 버린 그 사정을 알고 싶어 얼굴 보니 주름진 당신 얼굴 슬픈 세월 묻어 있어 미운 마음 고운 마음 파도처럼 부서지니 한도 많은 엄마품에 얼싸 안겨 울고 싶어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도 가버릴 그 날이 오겠지 잘난 사람 못난 사람 가야만 하는 구름 같은 그 날이 오겠지 속이면서 속는 세상 울면서 웃으면서 우린 늘 인생 종착역 하염없이 가고 있구나 언젠가는 있는 사람 없는 사람도 꿈 같은 그 길로 가는구나 미워해도 사랑해도 가야만 되는 아득한 먼 길을 가고 있구나 사는 것이 무엇인지 울면서 웃으면서 우린 늘 인생 종착역 정처없이 가고 있구나
방울방울 눈물 세는 살아온 길 물어보면 서커스 소녀처럼 그네타고 살았다고 울면서 살아왔던 그 사연을 물어보면 낙엽같이 외로웠던 정 때문에 그랬다고 울면서 살아왔던 그 사연을 물어보면 낙엽같이 휘날리던 돈 때문에 그랬다고 방울방울 눈물 세는 살아온 길 물어보면 서커스 여인처럼 줄타고 살았다고 울면서 살아왔던 그 사연을 물어보면 조각난 내 청춘이 애처로워 울었다고 울면서 살아왔던 그 사연을 물어보면 낙엽같이 떨어지는 내 청춘이 서럽다고
1년 2년 10년 세월 노래 처럼 불러볼까 텅빈 세월 쳐다보니 내 청춘 바보였네 영화처럼 한 세상이 돌고 돌아 빗물인데 포장마차 구석자리 소주한잔 앞에 놓고 울지 말고 웃고 살자 나 혼자만 인생인가 1년 2년 10년 세월 노래 처럼 불러볼까 텅빈 세월 돌아보니 내 청춘 가는구나 영화처럼 한 세상이 돌고 돌아 한숨인데 포장마차 구석자리 소주한잔 앞에 놓고 울지 말고 웃고 살자 나 혼자만 인생인가
손을 꼽아 헤어보니 우리 부부 세월흘러 말 없어도 마음 알고 말을 해도 마음 아네 잘 있다는 아내 웃음 가슴 아파 서러운데 부귀영화 찾으려고 떨어진건 아니지만 산다는게 이런건지 주말아내 미안해요 빗물같이 흘렀구나 우리 부부 세월흘러 웃어봐도 마음알고 투정해도 마음아네 잘있다는 아내웃음 가슴아파 괴로운데 뜬구름을 잡으려고 떨어진건 아니지만 산다는게 이런건지 주말아내 미안해요 손을 꼽아 헤어보니 우리 부부 세월 흘러 말없어도 마음 알고 말을 해도 마음 아네 잘 있다는 아내 웃음 가슴 아파 서러운데 부귀영화 찾으려고 떨어진건 아니지만 산다는게 이런건지 주말아내 미안해요 산다는게 이런건지 주말아내 미안해요
내 나이 몇이던가 눈물에 약해져서 세월이 부딪히네 내 나이 몇이던가 무너진 빈가슴에 눈물 맺힌 추억들이 내 얼굴 주름살이 세월 잡고 떨고 있네 그 누가 말했던가 산다는게 꿈이라네 내 나이 몇이던가 마음이 약해져서 세월이 돌아서네 내 나이 몇이던가 부서진 빈가슴에 울고 웃던 사연들이 내 얼굴 주름살이 세월잡고 울고 있네 그 누가 말했던가 산다는게 꿈이라네 내 나이 몇이던가 눈물에 약해져서 세월이 부딪히네 내 나이 몇이던가 무너진 빈가슴에 눈물 맺힌 추억들이 내 얼굴 주름살이 세월잡고 떨고있네 그 누가 말했던가 산다는게 꿈이라네 그 누가 말했던가 산다는게 꿈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