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사진관 [춘분(春分)]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일년에 두 번 있는 날
그 중에 봄 햇살의 따사로움이
겨울을 잠들게 하는 날, [춘분].
낮밤이 똑같이 나뉘어 있기도 하지만
추분과는 다르게
햇살 가득한 시간이 점점 길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담겨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왜인지도 모르게
움추리고, 숨막히고, 쫓기듯 지내온 시간들이
화창한 봄빛에 물들어 변해 가는 모습과
그 봄빛에 잠겨 떠오르는 생각들을
세 멤버 각자의 곡 속에 담아 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