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경' [쌓인다]
'공보경' 이 새 싱글 [쌓인다] 를 발표했다. "쌓인다" 는 '빅뱅' 의 "눈물뿐인 바보", '아이유' 의 "혼자있는방", '린' 의 "공기속에 녹았는지" 를 만든 '전승우' 작사 작곡의 곡으로 해마다 겨울이 찾아 올 때면, 내려와 쌓이는 눈꽃처럼 새록 새록 떠오르는 지난 사랑의 추억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낸 풍경화 같은 노래다.
이러한 악곡의 회화적 심상을 잘 표현하고자, 최근 국내 포크 음악의 새로운 획을 그어가고 있는 '옥수사진관' 이 편곡과 연주에 직접 참여하여, 따뜻하면서도 쓸쓸한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며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공보경' 은 이러한 음악적 흐름을 자신의 보컬 스타일로 잘 소화해 내며, 그간에 보여주었던 것과는 또 다른 감흥을 자아내는 해석으로, 가창자로서의 스펙트럼을 한 층 넓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