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밴드 '옥수사진관', '막영애 14'의 숨겨진 감성 깨운다
- 두 번째 OST "비 얼론"(Be Alone) 24일 정오 발표
- 시대의 아픔 다룬 세련된 감성 선보여
"푸른날", "야간비행" 등 세련된 감성의 곡들로 유명한 '옥수사진관'이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연출 한상재 윤재순, 작가 명수현 외, 이하 '막영애14')의 세번째 OST를 발표한다. 오는 24일 정오에 발표될 세번째 OST는 "비 얼론"(Be Alone)으로 '옥수사진관'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곡. 이제 막 창업을 하며, 성공의 기대에 부푼 영애가 앞으로 느끼게 될 감정들에 대해 노래한 이 곡은 오히려 차라리 예전 그 때가 더 나았던 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노력해도 되는 게 아무것도 없는 답답한 현실을 표현했다.
실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 직장인들이 많이 겪는 삶의 비애나 아픔도 드라마 속에 많이 녹아 들어 있는 만큼 충분히 드라마의 OST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차분한 멜로디 위에 "예전엔 참 좋았어, 힘이 들어도 행복했던 시간", "사랑하고 미워해도 함께 했던 시간들 다 꿈이었나봐" 등의 잔잔한 가사가 올려지면서 곡의 울림을 더하고 있다. '김대홍', '김장호', '노경보' 등의 멤버로 2007년부터 음악을 발표하고 있는 '옥수사진관'은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노래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