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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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9 | ||||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이렇게 아쉬운데 며칠 전 지났던 풍경이 서서히 익숙해질 때 가만히 눈을 감아보네 지금 돌아와야 하는 건지 너무 길다 느꼈던 시간 어딜 간 건지 내 맘도 모르고 오늘 날씨도 좋은걸 다시 설레려는 맘을 달래고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너무 좋은 그대와 창밖에 서운한 바람이 서서히 익숙해 질 때 가만히 눈을 감아보네 지금 돌아와야 하는 건지 너무 길다 느꼈던 시간 어딜 간 건지 내 맘도 모르고 오늘 날씨도 좋은걸 다시 설레려는 맘을 달래고 바람아 조금만 기다려 줄래 숨이 턱까지 차올라 내 가슴 뛰어와 너무 아쉬워도 지금 시원한 바람과 손을 잡아주던 내 옆자리엔 꼭 다시 오자며 너무 좋았다고 사진 속 웃는 모습 보면서 웃고 매일 둘만의 여행으-w 돌아와야 하는 건지 길다 느꼈던 시간 어딜 간 건지 내 맘도 모르고 오늘 날씨도 좋은걸 다시 설레려는 맘을 달래고 바람아 조금만 기다려 줄래 숨이 턱까지 차올라 내 가슴 뛰어와 너무 아쉬워도 지금 시원한 바람과 손을 잡아주던 내 옆자리엔 그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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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2 | ||||
얘기해 필요하면 다 사줄게
괜찮아 안 힘들어 갔다 올게 하루 종일 내가 하루 종일 내가 언제든 배고프면 다 해줄게 가만히 앉아있어 먹여줄게 하루 종일 내가 하루 종일 내가 사랑해서 그래 나를 좋아해줘 baby 내가 원래 그래 나를 칭찬해줘 everyday 너한테만 그래 나를 예뻐해줘 baby 오직 너에게만 나는 진짜 정말 미쳤나 봐 미쳤나 봐 난 너에게 잡혀 묶였나 봐 너에게만 너에게만 난 너에게 꽂혀서 박혔나 봐 혼자 있고 싶다면 사라질게 말만 해 원한다면 죽어줄게 하루 종일 내가 하루 종일 내가 사랑해서 그래 나를 좋아해 줘 baby 내가 원래 그래 나를 칭찬해줘 everyday 너한테만 그래 나를 예뻐해 줘 baby 오직 너에게만 나는 진짜 정말 미쳤나 봐 미쳤나 봐 난 너에게 잡혀 묶였나 봐 너에게만 너에게만 난 너에게 꽂혀서 박혔나 봐 어쩌려고 (요즘에 넌) 어쩌려고 (뭐하냐고) 어쩌려고 그렇게 좋아서 뭘 어쩌려고 어쩌라고 (이렇게 난) 어쩌라고 (너에게만) 어쩌라고 이렇게 좋은데 나 미쳤나봐 미쳤나 봐 미쳤나 봐 난 너에게 잡혀 묶였나 봐 너에게만 너에게만 난 너에게 꽂혀서 박혔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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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1 | ||||
오늘은 그냥 잘 수 없어 이 밤은
이렇게 비까지 오는데 어떻게 안 돼 지금 먹으면 지금껏 쌓은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차올라도 난 먹고 잘 거야 엄마랑 동생이 날 말린다 해도 내일 생각할 거야 전화길 들고 고민할 거야 지난번 마지막으로 먹었던 게 양념이였는지 후라이드였는지 살 빼지 마요 그대 오늘은 그냥 잘 수 없어 이 밤은 이렇게 비까지 오는데 어떻게 안 돼 계속 그렇게 참으면 내 맘이 아프잖아 오늘 밤엔 다 잊어줘요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좀 있는 모습이 더 귀여워 엄마랑 동생이 널 말린다 해도 신경 쓰지 말아요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도대체 나는 하나도 모르겠어 내 눈엔 지금 너무 완벽한데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 살빼지 마요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좀 있는 모습이 더 귀여워 엄마랑 동생이 널 말린다 해도 신경 쓰지 말아요 정말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도대체 나는 하나도 모르겠어 내 눈엔 지금 너무 완벽한 너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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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06 | ||||
혼자 남겨졌단 생각에
외롭다고 느낄 때 그때 차마 꺼내지도 못했던 말들 한 번이라도 손을 잡아줬다면 그 때 얘기해줘 무거워 보이지만 내겐 아직 손이 남아있는걸 덜어 줄게 조금이라도 같이 가줘 희미해 보이지만 너무 어렵고 무서운 길인걸 불을 켜줘 가장 따뜻한 위로 내겐 어떤 의미였는지 함께 했던 시간이 내겐 그저 가만히 웃어 주던 얼굴 내게 또 다른 시작을 알려주던 미소 얘기 해줘 조금 힘들겠지만 나에게만은 네 맘을 보여줘 아파 줄게 너를 위해서 같이 가줘 길을 잃어버려도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데도 손을 잡아 가장 따뜻한 위로 얘기 해줘 무거워 보이지만 내겐 아직 손이 남아있는걸 덜어 줄게 조금이라도 같이 가줘 희미해 보이지만 너무 어렵고 무서운 길인걸 불을 켜줘 가장 따뜻한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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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3 | ||||
지금쯤 괜찮겠지 싶어서
이 정도 했음 됐다 싶어서 알았다 봐줬더니 이게 웬걸 이제는 나를 몰아세우는걸 오히려 화를 내고 지금 네 마음을 나는 몰라 몰라 몰라 내겐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걸 맞을 듯 끝까지 나 못 맞추는걸 다른 건 필요 없어 사랑은 타이밍 이번 일은 정말 미안해서 무조건 잘못했다 빌었는데 막상 용서 해 주니 이게 웬걸 생각할수록 나도 억울한걸 그러게 처음에 사과할 때 받아주면 좋았잖아 3일 전에 내겐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걸 맞을 듯 끝까지 나 못 맞추는걸 다른 건 필요 없어 사랑은 다… 내겐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걸 맞을 듯 끝까지 나 못 맞추는걸 지금은 내가 미워 죽겠어도 아마 너도 내일 미안할거야 다른 건 필요 없어 사랑은 다- you s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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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2 | ||||
넌 눈이 예쁘고
다리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입술이 귀여워 손가락이 예뻐 웃음 지을 때 보조개가 너무 귀여워 부드러운 살결이 좋아 말하는 목소리까지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 건지 내 맘을 보여줄게 지금 얘기할게 이상해 널 보면 자꾸만 왠지 가슴속이 아려와 상상이 안 돼 얼마만큼 좋을지 어쩌면 만약에 네가 내꺼라면 난 키도 딱 좋고 매너도 좋고 시간도 많고 성격이 좋아 바람기도 없어 난 너만 보여 이건 누구보다 확실해 집 앞까지 바래다 줄래 언제나 널 기다릴래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 건지 내 맘을 보여줄게 지금 얘기할게 이상해 널 보면 자꾸만 왠지 가슴속이 아려와 상상이 안 돼 얼마만큼 좋을지 어쩌면 만약에 내가 네꺼라면 하루가 짧아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해도 모자라 오늘 말 할래 지금 난 정말로 너에게 내 맘을 보여줄게 지금 얘기할게 이상해 널 보면 자꾸만 왠지 가슴속이 아려와 상상이 안 돼 얼마만큼 좋을지 어쩌면 만약에 네가 내 여자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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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4 | ||||
시간 부질없는 기다림
계절은 또 꽃을 피우네 그것만으로도 슬픈 우리의 로맨스 기억 고스란히 남겨진 아픔은 시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향기와 멜로디 한참 후에 이렇게 웃었던 기억 하며 이렇게 또 입술을 깨물며 우는 거야 지나간 사랑의 기억도 잊혀진 우리의 노래도 아련한 시간들의 조각인데 후회가 코끝을 스쳐도 네 모습 너무 그리워져도 난 흘러가는 물처럼 그렇게 지나가 알아 이미 지난 일인걸 그때로 돌이킬 순 없겠지 잊을 수 없는 향기와 멜로디 한참 후에 이곳에 우연히 지난다면 그땐 우리 까맣게 지워져 있는 거야 지나간 계절의 기억도 잊혀진 그날의 온도에도 아련한 상처들의 조각들로 후회가 코끝을 스쳐도 그리움에 눈물이 흘러도 난 오래 전 편지처럼 그렇게 지나가 지나간 사랑의 기억도 잊혀진 우리의 노래도 아련한 시간들의 조각인데 후회가 코끝을 스쳐도 네 모습 너무 그리워져도 난 흘러가는 물처럼 그렇게 지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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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9 | ||||
벚꽃이 내린다
내 눈앞이 분홍으로 물들어간다 아련한 아름다운 풍경이 맘을 적신다 눈물이 흐른다 이 슬픔은 또 말없이 날 찾아 온다 가여운 고양이는 쉴 곳을 잃어 헤매인다 계절이 지나 널 잊는다면 메마른 꽃잎들은 남을 텐데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벚꽃이 내린다 오랜 시간을 들여서 바라 본다 조용한 내려앉는 소리 가슴이 아린다 눈물이 흐른다 널 바라보던 시간이 날 스쳐 간다 가여운 고양이는 쉴 곳을 잃어 헤매인다 계절이 지나 널 잊는다면 메마른 꽃잎들은 남을 텐데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떨어지는 저 꽃잎들조차 쳐다볼 수 없어 가슴이 시려와 계속 이곳에서 이렇게 널 잊지도 못해 계절이 지나 널 잊는다면 메마른 꽃잎들은 남을 텐데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벚꽃이 내린다 눈물을 지운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이렇게라도 너를 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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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8 | ||||
혼자라는 이 생각이 끝없는 외로운 마음 불러내
알아 어쩔 수 없다고 아무리 나 애를 써 봐도 아냐 이건 꿈일 거야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차라리 기억까지 지워줘 아마 너라도 비슷한 맘일 텐데 이렇게 계속 내 안에 남아 있다면 미안해 내가 널 지울게 난 널 잊을게 이젠 떠나줘 사랑 지루한 속삭임 어차피 믿을 맘 없었어 그땐 몰랐어 이렇게 아플지 네가 없다는게 아냐 이건 아닐 거야 되돌릴 수는 없는 건지 차라리 너를 몰랐더라면 이렇게까지 아플 일 없을 텐데 이렇게 계속 내 안에 남아 있는 널 어떻게 널 잊을 수 있니 난 널 기억해 아직 널 사랑해 제발 돌아와 날 잊지 말아줘 이렇게 계속 내 안에 남아 있다면 미안해 내가 널 지울게 차라리 너를 몰랐더라면 이렇게 까지 아플 일 없을 텐데 이렇게 계속 내 안에 남아 있는 널 어떻게 널 잊을 수 있니 난 널 기억해 아직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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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4 | ||||
이거 아니 난 아직 조심스러워
어쩜 내가 부담 주고 있는지 몰라 넌 누가 봐도 예쁘잖아 요즘 별의별 생각에 밤에 잠을 잘 못 자 마치 꿈같던 그날 밤에 넌 내게 대답했지 정말 난 미친 척하고 눈 딱 감고 그냥 한번 말해 봤었는데 고마워 예쁘게 웃으며 얘기해 줘서 내 고백을 받아줘서 오 그대도 사실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믿어지지 않는 얘기 넌 누가 봐도 예쁘잖아 자꾸 꿈에 네가 나와 밤에 잠을 잘 못 자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도 이런 설렌 맘이었지 정말 난 우리 둘이서 그냥 편한 좋은 친구 될 줄 알았는데 고마워 예쁘게 웃으며 얘기해 줘서 내 고백을 받아줘서 오 그대도 사실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믿어지지 않는 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