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57 | ||||
매일 밤 꿈속에서 나를 찾는 너의 목소리 이젠 일상처럼 되어버린 악몽의 고리 그리워 할수록 내 목을 조여오지 낙인처럼 박혀버린 너의 목소리 널위한 눈물마저 흘릴 자격조차 결국 다 가져가버리는 이런 기막힌 현실 죄책감 때문에라도 편히 잠들 수가 없어 점점 미쳐가는 나의 밤은 깊어만 가네 오늘같이 소나기가 쏟아지던 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 둘만의 여행 내 옆에 환하게 웃던 너는 어느새 나를 향해 필사적인 절규의 목소리 너를 향해 뻗어가는 나의 손은 왜 이다지도 짧을까 이다지도 약할까 희미해져가는 시야 마지막 모습 내 두 눈동자속에 눈물로 새겨뒀는데 하늘이란 이다지도 잔인한가봐 사랑하는 우리 두사람 갈라놨으니 남아버린건 우리의 사랑의 결실 엄마 어디있냐며 내 맘 자꾸울리는 우리 아이 우산에 박혀버린 빗물이 다시 나의 눈을 적셔와 그리움을 불러와 그래 남아버린건 결국 그리움이야 너를 지켜주지 못한 내 미련뿐이야 빌어먹을 내맘이 왜 이렇게도 아픈지 진통제도 듣지 않는 마음의 불치병 살아도 살아도 사는게 아닌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야 사는 것조차 사치야 숨을 쉬는 것도 버거운데 아직 짊어져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많아 이젠 너없이 사는 세상 두렵기는 하지만 이제 준비해야해 지독해도 지독해도 이만큼 지독할 수 있을까 하늘이시여 우리가 대체 무얼 그리 잘못했는지 하늘을 반으로 갈라놓으면 우릴 이해하시렵니까 자기야 그거 아니 난 세상에서 가장 못난 남자란거 너하나 지켜주지 못하고 울고 자빠져 있는 꼴이라니 죽어서도 난 널 볼 면목이 없을거야 시간을 붙잡으려해도 다시 돌아가려해도 잡을 수 없는 바람처럼 허망하게 가네 로미오와 줄리엣 그 어떤 비극 이야기 그 어떤 것도 우리 사랑 같지는 않아 하루하루 지날 수록 니가 잊혀져간다 이젠 니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아 참 나쁜놈이야 나란 남자는 말야 너가 없는 하루하루 익숙하게 살고 있어 세월을 따라 점점 커져가는 우리 아이가 이젠 너를 조금씩 그리워한다 왜 다들 있는 엄마 나만 없는거냐고 투정 부리는 아이 조금은 원망한다 내 잘못이기에 할말이 없기에 먼산 바라보며 피는 담배 늘어간다 점점 널 닮아가는 아이를 바라볼때면 너를 향한 그리움 조금 먹먹해진다 사랑스런 너의 미소 닮아가나봐 그래서 죄책감만 자꾸만 쌓여가나봐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약해 빠진 나라서 하늘이 내게 내려주신 시련인가봐 미안해 아직 널 보내주지 못해서 내안에 아직도 너를 깊이 가둬둬서 아직 너를 떠나 보내기엔 너에게 못해준 말이 너무나 많은 탓이야 다시 돌아가고 싶어 내 옆을 니가 지키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우리 첫 만난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니 옆을 내가 지키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헛된 바람이겠지 아직 널 잊지 않았어 영원히 널 잊지 않을꺼야 언제나 생각해 죽는 그 순간까지 다시 너를 만난다면 그땐 꼭 행복해지자 다음 생애서도 우리 다시 사랑하자 안돼요 그대 내 손 놓지 마요 제발 가시던 걸음 되돌려 나에게 날 잊어요 다시 돌아가고 싶어 내 옆을 니가 지키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우리 첫 만난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니 옆을 내가 지키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헛된 바람이겠지 아직 널 잊지 않았어 영원히 널 잊지 않을꺼야 언제나 생각해 죽는 그 순간까지 다시 너를 만나다면 그땐 꼭 행복해지자 다음 생애서도 우리 다시 사랑하자 다시 돌아가고 싶어 내 옆을 니가 지키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우리 첫 만난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니 옆을 내가 지키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헛된 바람이겠지 아직 널 잊지 않았어 |
||||||
2. |
| 4: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