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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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8 | ||||
2. |
| 2:55 | ||||
골돌아 심심골 무르녹는 딸깃사 시원한 물소리
저만치 너덜강에 피노라네 너덜강에 피노라네 구름따라 심심골 무르녹는 딸깃사 순정에 함초롬 저만치 이슬받아 피로라네 이슬받아 피노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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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1 | ||||
1.
꽃피는 산골에 샘터가 넘쳐일면 발자욱 무수히 봄도장 찍는다 골바람 불어와서 그자욱 지여불면 샘터엔 물깃던 소녀이 손길만 남는다 2. 산새의 울음에 샘터가 넘쳐일면 진달래 철쭉꽃 봄도장 찍는다 소녀들 엉켜와서 손끝에 물이들면 산허리 구름도 한가닥 끊기여 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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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11 | ||||
1. 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새겨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싣고서 새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너-를 잊지 못하지 -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2. 막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은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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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1:57 | ||||
녹이상제 살지게 먹여 시냇물에 씻겨타고
용천설악을 들게갈아 둘러메고 장부의 위국충절을 세워볼가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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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8 | ||||
1.
마을에 아가씨들을 널을 뛰누나 정월 대보름날 긴긴댕기가 바람에 휘날려 공중에 높이솟아 올라가 펄럭이누나 콩덕쿵찌면 날리는 치마가 둥근저달에 걸렸다 내려와 땅에 스치이누나 2. 마을에 아가씨들 널을 뛰누나 정월 대보름날 다홍댕기가 리별에 이끌려 하늘에 높이 기다림에 떠 아롱지누나 쿵덕쿵 찌면 설레는 사랑이 둥근허공에 떴다간 내려와 다시 또 솟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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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50 | ||||
맑은날을 당신생각에 밤?? 새운일도 없지않지만
아직도 때마다는 당신생각에 때묻은 베갯가의 꿈은 있지만 낯모를 딴세상의 네길거리에 애달피 날저무는 갓스물이요 캄캄한 어두운 밤들에 헤매고 당신은 잊어버린 설움이외다 당신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비오는 모래밭에 오는 눈물의 때묻은 베갯가의 꿈은 있지만 당신을 잃어버린 아 설움이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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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1 | ||||
오가며 그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자리에 서졌습니다 오늘도 비내리는 가을저녁을 외로이 이집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일을 잊어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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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3 | ||||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 년 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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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1 | ||||
사자수 나리는 물에 석양이 비칠때 버들꽃 나리는데
낙화암이란다 모르는 아희들은 피리만 불건만 맘있는 나그네의 창자를 끊노나 낙화암 낙화암 왜말이 없느냐 어떤밤 물결소리에 북소리 나더니 꽃같은 궁년들아 어디로 갔느냐 임주신 비단치마 가슴에 안고서 사자수 깊은물에 던졌단 말이냐 낙화암 낙화암 왜말이 없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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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1 | ||||
1.
사시나무 푸르른 사이사이로 오손도손 오솔길 거니노라면 풀섭에 꽃들은 반겨웃고요 머리위에 산새들은 노래를 해요 2. 아까시아 향기가 곱게 풍기는 요리조리 오솔길 거니노라면 호젓한 내마음 고향그리워 같이놀든 옛동무 생각이 나요 3. 밤하늘에 비치는 별들사이로 이리저리 오솔길 거니노라면 엄마별 아기별 속삭이고요 옥토끼 두마리가 떡방아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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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0 | ||||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면은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면은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이 눈물에 저는 웁니다 제 한 몸도 예전엔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습니다 그 때는 지난날의 옛 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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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1 | ||||
못잊을 이름이여 해저무는 이바다에 흐느껴 바람에라
불어보는 꿈이여 철새여 푸른파도넘어 성좌다른 하늘에 새여안은 사랑아 옛놀래 그리워라 별저가는 밤하늘에 찰삭이는 파도소리 파도도 이 한밤에 울어라 애달픈 꿈이여 흘러간 이름아 물결도 속삭이나 밤도와 깜박이는 등불만이 외로워 철새여 푸른 파도넘어 구름피는 하늘에 새겨안은 사랑아 옛노래 그리워라 아 아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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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1 | ||||
빛고운 떡비름 잎사귀로 곱게 물드리고 밤깨 계피고물
송편을 빚다 며누리 버선코처럼 송편은 예쁜데 침흘리는 손자 저고리 고름에 매달린 오색병 덕주름진 손길로 만지작 거린다 한가위 추석날 한곳에 모여 다래 올리고 너나 모두함께 성묘를 가다 맏손자 작은손처럼 송편은 예쁜데 달빛밝은 고향 거북이 노름에 자세던 어렸을적 그리운 생각에 하늘바라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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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10 | ||||
Disc 2 | ||||||
1. |
| - | ||||
2. |
| 3:59 | ||||
1. 저 산 넘어 흰구름 아래 고향 있을듯 싶어
영영 기다려 지친몸 가녀린 숨길에 그대의 가슴깊이 안기고 싶소이다 푸르른 풀밭에 안기여서 봄노래 하는 그때가 그리워 진정 내가슴이 아프오 2. 저 산 넘어 흰구름아래 고향 있을듯 싶어 영영 기다려 지친몸 이제는 잊었나 돌아 올 이내 몸을 잊어 버렸나 정답게 뛰어놀던 그때 그리워 쳐다본 하늘에 말없이 어두움이 짙어지니 눈물만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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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7 | ||||
너야 가을오면 단풍은 네가슴 치미는 장미라 했지
그리움 마저도 서리로 쌓여나는 아픔 그래서 그때면 먼곳으로 가자고했지 너야 가을이란다 아름다운 장미 너를 뚫었겠지 사랑을 맞아라 고독은 넉넉하게 풀려 철새와 같을때 어디엔들 왜 아니가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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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9 | ||||
5. |
| 2:17 | ||||
보리피리 불며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그리워 필 늴리리 늴리리 보리피리 불며 불며 꽃청산 어린때 그리워 그리워 필 늴리리 늴리리 보리피리 불며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에 인간사 그리워 필 늴리리 필늴리리 보리피리 불며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눈물의 언덕을 지나 필 늴리리 늴리리 늴리리 늴리리늴리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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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 | ||||
7. |
| 1:46 | ||||
8. |
| 2:43 | ||||
우리 집 뒷산에는 풀이 푸르고
숲 사이 시냇물 모래 바닥은 파란 풀 그림자 떠서 흘러요 그리운 우리 임은 어디 계신고 날마다 피어나는 우리 임 생각 날마다 뒷산에 홀로 앉아서 날마다 풀을 따서 물에 던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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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3 | ||||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 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러려다 무심코 그-린얼굴 무지개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나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곤 하는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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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6 | ||||
11. |
| 2:38 | ||||
하늘 우러러 긴울음으로 너는 섰구나 한갖 생명하는
나무로 한진 눈깨비 오던밤 하늘에 무수한 별무리의 화신 내리는 덩쿨의 언저리 죽어버린 생명의 깊이에서 하늘 우러러 생명하는 너는 허해로운 가슴에 붉은 사랑 엉키어 영원한 눈매로 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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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21 | ||||
니나 니나 나의 사랑하는 니나
니나 니나 네 얼굴 곱더라 방긋 웃는 너의 얼굴에는 둥근 달이 솟아나네 니나 니나 나의 사랑하는 니나 니나 니나 네 얼굴 곱더라 니나 니나 나의 사랑하는 니나 니나 니나 네 얼굴 곱더라 방긋 웃는 너의 얼굴에는 장미꽃이 피어나네 니나 니나 나의 사랑하는 니나 니나 니나 네 얼굴 곱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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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3 | ||||
14. |
| 4:19 | ||||
1.
그리움이 그리움이 여울져오면 수정처럼 빛나는 사랑이있오 아침이슬처럼 반짝이는 사랑있오 반짝이는 사랑있오 창공에 날개펴는 사랑이여 하늘을 날으라 하늘을 날으라 날으라 하늘은 영원 사랑은 영원 영원이어라 영원이어라 2. 그리움이 그리움이 술렁이면은 장미꽃의 새빨간 사랑이 있어 까만 산딸기의 수심어린 사랑있어 수심어린 사랑있오 꽃구름 날개펴는 사랑이여 하늘을 날으라 하늘을 날으라 날으라 하늘은 영원 사랑은 영원 영원이어라 영원이어라 3. 그리움이 그리움이 아롱지면은 무지개빛 영롱한 사랑이있오 새날 아침햇빛 희망어린 사랑있오 희망어린 사랑있오 태양빛 피어나는 사라잉여 하늘을 날으라 하늘을 날으라 날으라 하늘은 영원 사랑은 영원 영원이어라 영원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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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41 | ||||
16. |
| 2:26 | ||||
두견새는 실컷운다 울다 울다 못다울어 피를 토하며
울음을 운다 이별의 한이야 너뿐이랴만 울래야 울지 못하는 아 나는 나는 아 두견새 못된한을 또다시 어찌하리 야속한 두견새는 돌아갈곳 갈곳없는 나를보고 불여귀 불여귀 우우 울음 울음을 울음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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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3:37 | ||||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때 뜻깊은 영문교에 달빛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두사 저녁종이 이암사에 울릴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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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2 | ||||
일출봉에 해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않고 빨래소리 물래소리에 눈물흘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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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05 | ||||
1.
둥근하늘 포근하게 종소리 울리면 너는 나에게 다가오는 비둘기였다 그토록 믿어온 그종소리 울려 끝난곳 너는 둥글게 사랑을 안고 사랑을 안고 나를 찾았다 2. 둥근하늘 포근하게 까치소리피면 너는 나에게 다가오는 꾀꼬리였다 사랑하는 너야 그 소리에 땅은 따스해 둥근겨울속 하얀 사랑은 하얀 사랑은 펑펑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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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1 | ||||
1.
사라지는 시간따라 흘러간 계절 저소리 나뭇잎이 떨리는 소리 이 가슴에도 낙엽 뒹굴어 그대 이름을 불러본다 아 그리워라 2. 가득차는 외로움을 한아름안고 둥실뜬 뭉게구름 떠가는 추억 설레임속에 눈을 감으면 아로새겨진 꽃피던날 아 그리워라 |
||||||
5. |
| 2:48 | ||||
1.
더듬어 지나온길 피고지는 발자국들 헤이는 아픔대신 즐거움도 섞였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그때 어른거려라 2. 그렇게 걸어온길 숨김없는 거울에는 새겨진 믿음아닌 뉘우침도 비쳤구나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옛날은 가고없어도 새삼 마음 설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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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9 | ||||
나의 사랑은 황혼의 수면에 해쓱 어리어 그림자 같지요
고적도하게 어두운 밤날에 떨어져 도는 낙엽과 같지요 소리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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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08 | ||||
8. |
| 2:32 | ||||
금빛의 저녁해는 바다우에 피를 뿌리고 죽으며
외로운 바람은 촌가의 나무가지에서 어이없이 울때에 울기에도 배바쁜 내사람이여 이러할때에 눈을들어 보라 흰 달은 산꼭대기 우에 앉아서 어두워 가는 내 세상을 지켜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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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6 | ||||
10. |
| 3:11 | ||||
11. |
| 2:49 | ||||
12. |
| 3:51 | ||||
소리 없는 바람 뒤에 눈물 짖는 사슴인가
영을 넘는 구름 보듯 목이 쉬어 웃노 라네 아~ 아~ 아 ~ 산에산에 산에 사노라~ 사향나무 가지마다 눈물먹은 꽃이피면 푸른언덕 구름아래 숨은새도 울고가네 싹이 없는 새순밭에 숨어우는 사슴인가 속이비는 봄이좋아 산을보고 웃노라네 아~ 아~ 아~ 산에 산에 산에 사노라 동백나무 가지마다 송이송이 꽃이피면 나물캐는 산골처녀 물소리에 시를짓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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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 | ||||
14. |
| 2:50 | ||||
강물이 흘러간다 나는 휘파람을 불며 강가에 섰다
계절이 물새같이 가볍게 날아든다 강가에는 이름모를 풀꽃이 핀다 계절이 물새같이 가볍게 날아든다 강가에는 이름모를 풀꽃이 핀다 흰구름이 양떼처럼 강물을 건너온다 강언덕에선 사나이는 벌써 내가 아니다 강물이 흘러간다 나는 휘파람을 불며 강가에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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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3 | ||||
꿈이고와 정오였네 아슴한 잎새에 물방울 하나 없는데
지레 가슴부터 하느적이네 간절한 손결 당신의 맘 연 이라 세상엔 더러 고운벗도 있을올제 아니 오니까 꿈이 고와 정오였네 아슴한 잎새에 물방울 하나 없는데지레 가슴부터 하느적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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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01 | ||||
1.
바다는 부른다 저 파도소리를 들어라 동방의 정기가 뭉친곳 아침해 먼저돋는 우리강산 푸른바다를 끼고 안고 열렸나니 긴역사 책장마다 물결소리 들린다 2. 바다는 부른다 저 파도위를 보아라 무역의 개척자 장보고 승리의 만대영웅 이충무공 억센 이겨레 자랑스런 우리자취 그대로 산기록이 저바다에 적혔다 3. 바다는 부른다 저 파도 헤치고 나가자 보배로 가득찬 세바다 기름진 살림살이 저기있다 넓은 바다는 거침없는 우리무대 세계와 손을잡고 새이상을 이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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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4 | ||||||
1. |
| 3:12 | ||||
가시밭의 한송이 흰백합화
고요히 머리숙여 홀로 피었네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 속에 고요히 머리숙여 홀로 피었네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 향기 영원하리라 가시밭의 한송이 흰백합화 부끄러 조용히 고개 숙였네 가시에 찔릴까 두려함인가 고개를 숙인양 귀엽구나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 향기 영원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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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0 | ||||
오늘아침 먼동틀때 강남의 더운나라로 제비가 울며불며
떠났습니다 잘가라는듯이 살사부는 새벽의 바람이 불때에 떠났습니다 어미를 이별하고 떠난 고향의 하늘을 바라보던 제비이지요 길가에서 떠도는 몸이기에 살살부는 새벽의 바람이 부는데도 떠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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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4 | ||||
1.
고용한 달빛아래 호숫가에서 누구를 기다리나 사슴한마리 사나운 사냥군도 이젠 잠잔다 아 너의 그리운임 어디가있나 2. 오늘도 하루종일 찾아헤매서 산넘고 물건너 넓은 들넘어 사나운 사냥군의 총을 피하여 그리운 임을 찾아예까지 왔네 3. 지나간 즐거운일 그리워하며 외로이 그림자를 찾고 있구나 바람과 모진 비도 이젠 끝나고 너에게도 즐거움이 찾아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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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02 | ||||
언덕에 바로 누워 아슬한 푸른하늘 뜻없이 바라다가 나는
잊었읍네 눈물도는 노래를 그하늘 슬하여 너무도 아슬하여 이몸이 서러운줄 언덕이야 아시련만 마음의 가는웃음 한??라도 없더라냐 아슬한 하늘아래 귀여운맘 즐거운맘 내눈은 감기었네 감기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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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 | ||||
6. |
| 1:47 | ||||
7. |
| 2:11 | ||||
밤나무에 밤송이 아람 벌어지거라 우리아기 잠든새
알밤 떨어지거라 자장 자장 잘자면 먼저주마 한옴 큼 참나무에 상수리 아람 벌어지거라 다람쥐가 잠든새 열매 떨어지거라 자장 자장 잘자면 먼저주마 한옴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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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6 | ||||
달을 밟아 혼자서 거니는 밤이었다 넘쳐 흐르는 달이
향긋한 향기까지도 풍기는 음삼월 밤이었다 호면을 차고 호면을 차고 백조 날은지 오랜 아 아 아 아 호심을 스미는 달이여 넘치는 달이여 기다려도 기다려도 돌아올리 없는 돌아올수 없는 밟은 발이 멱감는 호심에 백조의 환영을 돌팔매 쳐보는 발길 허전한 음삼월 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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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0 | ||||
10. |
| - | ||||
11. |
| 1:36 | ||||
12. |
| 3:38 | ||||
13. |
| 2:04 | ||||
14. |
| 2:36 | ||||
떠나계신 사람이 못내 그리워 별빛나는 밤길을 내가
겉노라 모두 잠든 밤길을 혼자 걷길래 꿈길이라 꿈길이라 고요히 불러보노라 갈바람에 잎과꽃 모두 떨려도 내꿈길엔 언제나 꽃이피려나 모두 잠든 밤길을 혼자 걷길래 꿈길이라 꿈길이라 고요히 불러보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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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5 | ||||
두리둥실 배띄워라 달밝은 밤에
어기여차 노저어라 드넓은 저 바다로 출렁이는 파도가 나의 넋을 부른다 망망한 저 바다가 나의 꿈을 키운다 뱃전에는 하나 가득 고기를 담고 가슴에는 하나 가득 희망을 품자 두리둥실 배띄워라 달밝은 밤에 어기여차 노저어라 드넓은 저 바다로 뱃전에는 하나 가득 고기를 담고 가슴에는 하나 가득 희망을 품자 두리둥실 배띄워라 달밝은 밤에 어기여차 노저어라 드넓은 저 바다로 |
||||||
16. |
| 2:49 | ||||
해가 눈을 감으면 저별 떠리는 작은 눈들을 뜨고서 밤하늘을
빛낸다 세월오래 지나도 변찮네 별빛 사람아 너의 마음도 별빛같이 밝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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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5 | ||||||
1. |
| 1:45 | ||||
금강錦江에 살어리랏다... 금강錦江에 살어리랏다
雲霧 운무 더리고... 금강에 살어리랏다 紅塵에 썩은 명리야 아는 체나 하리오 이 몸이 희어져서 혼이 정녕 있을진대 혼이나마 길이길이 금강에 살어리랏다 생전에 더럽힌 마음 명경 明境 같이 하고저. 금강 錦江 - 금수강산 雲霧 운무더리고 - 속세를 떠나 자연과 더불어 홍진 紅塵 - 더러운 먼지 같은 세상 썩은 名利 - 거짓과 위선으로 썩어빠진 허울 희어지다 - 스러지다 - 죽다 明境 - 맑은 거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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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5 | ||||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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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3 | ||||
높은산 청송밀고사에 노승아 아끼든 산속에 아 외로운
그림자야 높은산 청송밀고사에 노승아 아 고사에 노승아 암자에 목탁소리 은은한 풍경소리 내맘을 태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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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59 | ||||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이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지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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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 | ||||
6. |
| 1:38 | ||||
1.
산에나 덤불덤불 가시나무 가시덤불은 덤불은 마루 그리워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어올랐고 올랐고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어올랐고 올랐고 2. 집에나 덤불덤불 가시나무 가시덤불은 덤불은 마루 그리워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고 퍼졌고 퍼졌고 덤불 덤불 덤불 덤불 벋고퍼졌고 퍼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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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45 | ||||
물동이라 바가지는 풍기덩 펑펑 풍기덩 펑펑 아가씨 아가씨
다홍치마 이슬에 ?∏?박총각 박총각 나무가네 산으로 가네 낫자루로 지겟다리 길구낙장단 길구낙장단 물동이라 바가지는 풍기덩 펑펑 풍기덩 펑펑 큰아기 큰아기 댕기꼬리 바람에 펄렁 김도령 김도령 돌아오네 네마을로 오네 소돌타고 초김불어 늴리리 가락 늴리리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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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 | ||||
9. |
| 2:38 | ||||
봄처녀 제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 하얀구름 너울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님찾아 가는길에 내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양 나가 물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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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4 | ||||
끝없는 구름길 어디를 향하고
그대는 가려나 가려나 가엾은 바다의 외로운 배처럼 어디로 뜨려나 뜨려나 사랑의 스물은 덧없이 흐르고 앞길은 멀어라 멀어라 기쁨은 빠르고 설움은 끝없어 맘만이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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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34 | ||||
12. |
| 2:28 | ||||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되어 푸른 하늘 푸른들 날아다니며
푸른노래 푸른울음 울어 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리 파랑새 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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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20 | ||||
아득히 보이는 한벌을 헤치며 흐르는 물소리 무심도 하여라
지나던 옛이가 냇물을 따르며 심중의 속란을 덜고 또 덜어라 아 아 무심천 흐르는 길 굽이굽이 길은 멀어도 세상사 모르는듯 흘러만 가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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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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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마음을 아실이
내 혼잦 마음날 같이 아실이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을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에 속임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에 고이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2. 내 마음을 아실이 내 혼잦 마음날 같이 아실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내 마음을 때때로 향 맑은 옥돌에 불이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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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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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무리 지면 달무리 지면 이튿날 아침에오신다더니 그말이 안맞아 비가오네 그말이 안맞아 비가오네 2. 달속에 뵈던 그대모습 이 빛줄기 가리워 보이지 않네 내마음 속에도 비가 오네 내마음 속에도 비가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