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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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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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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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6 | ||||
밀방아도 찧었오 길쌈도 하였오
물명주 수건을 적시면서 울어도 보았오 아리아리 살짝흥.. 스리스리 살짝흥.. 고초당초 맵다한들 시집보다 더 할손가 떠나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서방님 따라간다 시누이도 섬겼오 콩밭도 매었오 모본단 저고리 걸어놓고 보기만하였오 아리아리 살짝흥 .. 스리스리 살짝 흥.. 시어머니 잔소리는 자나깨나 성화일세 떠나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간다간다 나는간다 우리님 따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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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9 | ||||
흘러 온 타향 하늘 날이 저문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외로이 우나니 눈물도 하염없어라 갈 데 없는 신세랍니다 한 잔의 술이나마 눈물없이 마시리오 사랑도 이별하고 고향도 등진 몸 취하면 취한 그대로 주정하는 신세랍니다 물에 뜬 거품처럼 속절없는 세상에서 슬퍼도 괴로워도 웃어야 하느냐 술잔에 남실거리는 네온빛도 식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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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7 |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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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별만이 아는 이가슴을 혼자서 안고 몸부림 처보아도
그리운 그대 만날길 없고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2.사라져 가는 옛추억을 생각다 못해 길을막어 보아도 그시절 행복 찾을길 없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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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9 | ||||
① 어서~ 오십시요 마음대로 골라보세요
나이롱 양단 호박단 시무네 들어왔세요 아주머니 나이에는 밤색빛갈 남버원 쑥갈색도 어울립니다 빛갈좋고 문이좋아요 요세는 이빛갈이 유행입니다 자유부인 되지말고 옥동자를 많이나서 군문으로 입대시키시오 일요일날 또오세 요 저무는 국제시강 정말좋데요 ② 어서~ 오십시요 마음대로 골라보세요 비로도 양단 나이롱 신무네 들어왔세요 아주머니 나이에는 닷돈이면 남버원 백금반지 파라솔에 오메가냐 순금팔지요 요세는 그것만이유행입니다 자유뷰인 되지말고 간호장교 많이 길러 군문으로 입대시키시요 일요일날 또오세 요 저무는 국제시장 정말 좋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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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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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풍 작사 형석기 작곡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사을 달래여 주나 눈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 ~ 안타까운 이심사을 달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데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많은 이심사을 설래여 주네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 ~ 안타까운 이심사을 설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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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4 | ||||
9. |
| 3:54 | ||||
1. 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웬말이며 알뜰한
첫사랑에 이별이 웬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위에 모질게 짓밟히는 낙화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누구의 죄더냐 2. 술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 돈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오 밤늦은 자동차에 지친 몸 담아싣고 뜨거운 두뺨위에 흘린눈물 천한것이 기생이냐 직업이 원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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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8 | ||||
송도야 잘 있거라 해운대야 다시 보자
백사장 숨은 추억 세월도 무심한데 흰 돛대 어디 가고 물 소리만 처량한가 사공아 정든 님아 나그네 울고간다 오륙도 건너 편에 영도 다리 서러워라 부산항 정든 포구 떠난들 잊을손가 섬 색시 검은 머리 휘파람도 다정한데 뱃고동 슬피 울어 이별가 불러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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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9 | ||||
1. 동백꽃이 피는 섬에 갈매기가 날적마다
느껴울며 떠나가는 섬색씨가 그리운 밤아 노를절때 닷감을때 뱃사공의 노래 소리만 다홍치마 얼룩저진 바다길이 애달프구려 2. 아침저녁 동백따는 섬색씨들 노래소리 오고가는 바람결에 한이 맺힌 짝사랑 밤아 얼레빛을 손에들고 동백기름 바를적 마다 고향생각 그립거든 내 심상을 알어 주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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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4 | ||||
목 메여 우는 새야 말 좀 하여라 대왕포 사자수에 궁녀 넋이 울더냐 칠 백년 한풍설우 지는 꽃잎은 무너진 백제 꿈에 청춘을 찾건만 쓸쓸한 낙화암만 아--남았구나 부소산 우는 별아 말 좀 하여라 설레는 님 가슴에 궁녀 넋이 울더냐 하루가 백 년 같은 일편 단심은 무너진 백제 꿈에 청춘을 찾건만 백마강 물소리만 아-- 남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