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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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46 | ||||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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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11 | ||||
3. |
| 3:55 | ||||
4. |
| 3:03 | ||||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부칠 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고 찬바람에 쓸쓸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간 주 중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 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길을 걸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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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9 | ||||
6. |
| 2:29 | ||||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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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53 | ||||
보리피리 불며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그리워 필 늴리리 늴리리 보리피리 불며 불며 꽃청산 어린때 그리워 그리워 필 늴리리 늴리리 보리피리 불며 보리피리 불며 인환의 거리에 인간사 그리워 필 늴리리 필늴리리 보리피리 불며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 눈물의 언덕을 지나 필 늴리리 늴리리 늴리리 늴리리늴리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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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1:54 | ||||
잊을래도 잊을래도 불고간 바람처럼 잊어버릴래도
별처럼 새삼 빛나는 아름다운 이름이여 잊을래도 그리워 잊어 버릴래도 그리워 엄마처럼 다정한 피묻은 이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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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1 | ||||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 지고 없구료 지팡이 던져 짚고 산기슭 돌아 나니 어느 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 흙에 새 솔이 나서 키를 재려 하는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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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25 | ||||
1.
모란꽃피는 오월이 오면 모란꽃피는 오월이오면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꽃 추억은 아름다와 밉도록 아름다와 해마다 해마다 유월을 안고 피는꽃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추억은 아름다와 밉도록 아름다와 추억은 아름다와 밉도록 아름다와 2. 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 행여나올까 창문을 열면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꽃 기다려 마음졸여 애타게 마음졸여 이밤도 이밤도 달빛을 안고 피는꽃 또한송이의 나의 모란 기다려 마음졸여 애타게 마음졸여 기다려 마음졸여 애타게 마음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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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0 | ||||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님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 나오라 애 슬픈 물결위로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 끌이 사라져 나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띈 바다를 지키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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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07 | ||||
1.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 내 맘에 자라거늘 오~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 해 2. 그대의 사랑 문을 열 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에 외롭고 고단함 그대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 사랑의 뜻을 배우니 오~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그 빛에 살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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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21 | ||||
14. |
| 2:48 | ||||
15. |
| 1:57 | ||||
1.
아늑한 호숫가에 너야 살풋이 앉아 보아라 너의 청아한 숨결이 일렁꺼야 그곳에 어린 별들도 네게 빗소리되어 깊이 누워 꿈길로 고향오가지 그모습 어머니 솜씨 풍겨 이룬 호수이라네 2. 실바람 호숫가에 너야 살풋이 앉아 보아라 엄마 바느질 그소리 깔아 올꺼야 그곳에 피어난 풀꽃이 한여름 소곤 거리며 너에게 이끌리어 활짝피겠지 그모습 어머니솜씨 풍겨이룬 호수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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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1:38 | ||||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산천에 붙은불은 가신님 무덤가에
금잔디 봄이왔네 봄빛이왔네 버디나무 끝에도 실가지에도 봄빛이왔네 봄날이왔네 심심산천에도 금잔디에 금잔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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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2:55 | ||||
봄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모치게 그리울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달이 설움인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달이 설움인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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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8 | ||||
3. |
| 4:40 | ||||
낳실제괴로움다잊으시고 기를제밤낮으로 애쓰는마음
진자리마른자리 갈아뉘시고 손발이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무엇이 높다하리오 어머니의 희생은 가희없어라 어려서 안고 눞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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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2 | ||||
5. |
| 2:57 | ||||
6. |
| - | ||||
7. |
| 2:09 | ||||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환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환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 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아~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며 아득하니 꽃구름 속에 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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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9 | ||||
9. |
| - | ||||
10. |
| 3:29 | ||||
11. |
| 2:11 | ||||
1 달구지가 가는 소리는 산령을 도는데-
물긷는 아가씨- 꽃인양 곱구나 - 사립문 떠밀어 열고 들판을 바라보면 눈부신 아-침 햇빛에 옥고이 넘치네 2 망아지가 우는 소리는 언덕을 넘는데 흐르는 시냇물 사이로 구름은 말없네 농주는 알맞게 익 어 풍년을 바라보고 땀배인 얼굴 마다 웃음이 넘치네 -후렴- 박꽃향내 흐르는 마을 천년만년 누려본들 싫다손 뉘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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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3 | ||||
눈이 옵니다 눈이옵니다 무지개타고 눈이옵니다
거리낌없이 산에 마을에 눈이옵니다 눈이옵니다 해지도록 눈이옵니다 눈이옵니다 무지개타고 눈이옵니다 소리도없이 잠든 거리에 눈이옵니다 눈이옵니다 밤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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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1 | ||||
14. |
| 2:36 | ||||
15. |
| 2:08 | ||||
오실날 아니오시는 사람 오시는것 같게도 오시는것 같게도
망켱기는날 어느덧 해도지고 날이 저무네 날이 저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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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15 | ||||
사월꽃바람 불어와도 못피는 ?J은 뉘바래움인가 달이
이렇게 밝은 밤이면 눈을 감고서 잠못이루니 되살아 되상아만지는 그리운 마음 나는 못피는 꽃 이가슴속에 사무쳐라 내 사랑 사랑 숨결죽여 한결 잠들고만 싶어져 잠들고만 싶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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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3:15 | ||||
1.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 마디 이끼되어 맺쳤네 2.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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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07 | ||||
1.
어제온 고깃배가 고향으로 간다하기 소식을 전차학 갯가으로 나갔더니 그배는 멀리떠나고 물만 출렁 거리오 2. 고개를 수그리니 모래씻는 물결이요 배뜬곳 바라보니 구름만 뭉게뭉게 ??묻은 소매를보니 고향더욱 그립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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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2 | ||||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 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 될 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쓰일 곳이 없더이다 반타고 꺼질진대 예제 타지 말으시고 차라리 아니타고 생나무로 있으시오 탈진대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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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6 | ||||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봐
물동에 떨어진 버들잎보고 물 긷는 아가씨 고개 숙이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봐 물동에 떨어진 버들잎보고 물 긷는 아가씨 고개 숙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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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 | ||||
6. |
| 3:07 | ||||
이은상 시/홍난파 곡
장하던 금전벽우(金殿碧宇) 잔재되고 남은 터에 이루고 또 이루어 오늘을 보이도다 흥망이 산중에도 있다 하니 더욱 비감하여라 장하던 금전벽우(金殿碧宇) 잔재되고 남은 터에 이루고 또 이루어 오늘을 보이도다 흥망이 산중에도 있다 하니 더욱 비감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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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5 | ||||
8. |
| 4:05 | ||||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임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취인가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베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내 님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메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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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7 | ||||
울 밑에 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얼간에 여름가고 가을바람 솔솔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꾸는 너의혼은 예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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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21 | ||||
(간주중)
산산이 부서질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죽을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한마디를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켜가지만 하늘과 땅사이가 너무넓구나 하늘과 땅사이가 너무넓구나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저녁하늘 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에 무리도 슬피운다 덜어저 나가 않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 이름 부르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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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56 | ||||
푸른잔디 풀위로 봄바람은 불고 아지랭이 잔잔히
끼인어떤날 나물캐는 처녀는 언덕으로 다니며 고운 나물 찾나니 어여쁘다 그 손목 소먹이던 목동이 손목잡았네 새빨개진 얼굴로 뿌리치고 가오니 그의 굳은마음 변함없다네 어여쁘다 그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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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0 | ||||
그리운 우리임의 고운 노래는 언제나 제가슴에 젖어있어요
긴날을 문밖에서 서서들어도 그리운 우리 임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드리는 노래가락에 내잠은 그만이나 깊어들어요 고적한 잠자리에 홀로누워도 내잠은 포근히 깊이들어요 그러나 자다깨면 임의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잃어버려요 들으면 듣는대로 임의노래는 하나도 남김없이 잊고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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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 | ||||
14. |
| 3:12 | ||||
토함산 잦은 고개 돌아보면 쪽빛 동해
낙락한 장송등걸 다래넝쿨 휘감기고 다람쥐 자로 앞질러 발을 멎게 하여라 한고비 또 한고비 올라서면 넓은 한계 스러진 신라천년 꿈도 서려 감도는가 막달아 아늑한 여기 굴이 하나 열렸네 칡뿌리 엉긴 흙을 둘러막은 십육나한 차거운 이끼 속에 푸른 숨결 들려오고 연좌에 앉으신 님은 웃음 마저 좋으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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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03 | ||||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주승은 잠이 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 저 손아 마저 잠들어 혼자 울게 하여라 댕그렁 울릴 제면 더 울릴까 맘 조리고 끊일 젠 또 들리나 소리나기 기다려져 새도록 풍경 소리 들리고 잠 못이뤄 하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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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10 | ||||
Disc 4 | ||||||
1. |
| 2:13 | ||||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피네
가을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산에산에~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지네 가을 봄 여름없이 여름 없이 꽃이 지네 꽃이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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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6 | ||||
동백꽃은 훗시집간 순아 누님이 매양보며울던 꽃 눈녹은
양지쪽에 피어 집에온 누님을 울리던 꽃 홍치마에 지던 하늘비친 눈물도 가냘프로 쓸쓸하던 누님의 한숨도 오늘토록 나는몰라 울어야던 누님도 누님을 울리던 동백꽃도 나는 몰라 오늘토록 나는몰라 지금은 하이얀 축루가된 누님이 매야보며 울던꽃 빨간 동백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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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0 | ||||
진달래 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강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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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2 | ||||
1.
당신은 무슨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때에 2. 가도 아주가지는 않노라하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여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자가지는 안노라 하심은 굳이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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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2 | ||||
떡갈나무 숲속에 졸졸졸 흐르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이길래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덮고 내려오지요 나혼자 마시군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덮고 내려오는 이 기쁨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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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5 | ||||
7. |
| 4:29 | ||||
8. |
| 2:05 | ||||
달밝은 하늘 밑 어여쁜 네 얼굴 달나라 처녀가 너의 입맞추고
이슬에 목욕해 깨끗한 너의 몸 부드런 바람이 너를 껴안도다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 아가씨 외로운 이밤에 나의 친구로다 밤은 깊어가고 마음은 고요타 내마음 더욱 적막하여지니 네 모양 더 처량하구나 고요한 이 밤을 너 같이 새이려니 코스모스 너는 가을의 새 아가씨 외로운 이 밤에 나의 친구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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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 | ||||
10. |
| 2:56 | ||||
저 산 넘어 물건너 파란 잎새 꽃잎은
눈물 짓는 물망초 행여나 오시나 기다리는 언덕에 임도 꿈도 아득한 풀잎에 이슬방울 왼종일 기다리는 가여운 응시는 나를 나를 잊지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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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19 | ||||
저녁놀 빛나는 하늘 젊음의 하늘은
부드런 미소 흐르는 희망의 젊은 날 푸르른 숲에 누워서 헤치는 나의 두 손길 행복의 네잎 클로버 반기며 맞아 준다 오 아름다운 클로버 내 사랑 내 사랑 오 참된 행복 내게 속삭여 주누나 나 드리네 이 클로버 내 사랑 받으라 오 아름다운 클로버 그 행복 속삭여 노을에 물든 반달 고요한 미소에 녹음은 춤춘다 정열의 날개 꿈에 어리어 아 행복의 네잎 클로버 아 사랑과 젊음의 영혼아 빛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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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06 | ||||
13. |
| 2:38 | ||||
14. |
| 2:56 | ||||
15. |
| 3:21 | ||||
Disc 5 | ||||||
1. |
| 3:45 | ||||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물 나면 모래판에서 가재 거이랑 달음질치고 물 들면 뱃장에 누워 별 헤다 잠들었지 세상일 모르던 날이 그리워라 그리워 여기 물어 보고 저기 가 알아보나 내 몫엣 즐거움은 아무데도 없는 것을 두고 온 내 보금자리에 가 안기자 가 안겨 처녀들 어미 되고 동자들 아비 된 사이 인생의 가는 길이 나뉘어 이렇구나 잃어진 내 기쁨의 길이 아 아까와라 아까와 두고 온 내 보금자리에 가 안기자 가 안겨 쳐녀들 어미 되고 동자들 아비 된 사이 인생의 가는 길이 나뉘어 이렇구나 인생의 가는 길이 나뉘어 이렇구나 잃어진 내 기쁨의 길이 아까와라 아까와 일하여 시름 없고 단잠 들어 죄 없는 몸이 그 바다 물소리를 밤낮에 듣는구나 벗들아 너희는 복된 자다 부러워라 부러워 옛 동무 노 젓는 배에 얻어 올라 치를 잡고 한 바다 물을 따라 나명들명살까이나 맞잡고 그물 던지며 노래하자 노래해 거기 아침은 오고 또 거기 석양은 져도 찬 얼음 센 바람은 들지 못하는 그 나라로 돌아가 알몸으로 살까나 살까나 돌아가 알몸으로 깨끗이도 깨끗이 오류가 |
||||||
2. |
| 2:17 | ||||
부르면 대답할듯한 손을 흔들면 내려올듯도한 그러면서도
아득히 먼 그대의 모습 하늘에 별일까요 꽃피고 바람잔 우리들의 그날 나를잊지 마세요 그 음성 오늘따라 더욱 가까이 들리네 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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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 | ||||
4. |
| - | ||||
5. |
| 2:41 | ||||
1.
하늘 너머 어느 마을 하얀 소녀가 빚은 옥비녀 어머니 머리끝에 맵시넘쳐 나는 울었다 못견디게 빛나이는 하늘의조화 그런 옥비녀 어머니 머리빗을 때마다 난 울어야했다 2. 하늘너머 옥돌마을 학이 물어다 빚은 옥비녀 어머니 베갯모에 맵시넘쳐 나는 울었다 부엉이가 우는 밤엔 더욱 빛나는 그런 옥비녀 꿈길도 어린빗볼 때마다 난 울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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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8 | ||||
1. 고요히 늦은 가을 해가 저문데
집잃은 길거리에 나뭇잎 하나 그늘을 빌려주던 그리운 생각 품에 넣어 가만히 안아 봅니다. 2. 이름을 불러볼까 잠이 깨일듯 어느새 따뜻해진 나뭇잎 하나 푸르고 싱싱하던 그때의 모습 다시 한번 머리에 그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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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3 | ||||
요 강원을 넘어 머들령 옛날 이길로 원님이 나리며 등짐장수
쉬어넘고 도적이 목지키던곳 분홍두루막에 남빛돌띠두르고 할아버지와 이재를 넘었다 뻐꾸기 자꾸우던날 검정개명화에 발이 부르티고 파란 갑사댕기 손에잡고 울었든이 흘러간 서른해 유월 하늘에 슬픔이 어린다 슬픔이 어린다 머들령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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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9 | ||||
먼 산을 호젓이 바라보면
누군가 부르네 산너머 노을에 젖는 내 눈썹에 잊었던 목소린가 산울림이 외로이 산 넘고 행여나 또 들릴 듯한 마음 아아, 산울림이 내 마음 울리네 다가오던 봉우리 물러서고 산 그림자 슬며시 지나가네 나무에 가만히 기대보면 누군가 숨었네 언젠가 꿈속에 와서 내 마음에 던져진 그림잔가 돌아서며 수줍게 눈감고 가지에 숨어버린 모습 아아, 산울림이 그 모습 더듬네 다가서던 그리움 바람되어 긴 가지만 어둠에 흔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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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9 | ||||
10. |
| 2:04 | ||||
함효영 작사
홍난파 작곡 김부열 가수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믈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여 라차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 떠 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가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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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53 | ||||
물안개가 피는 강가에 물을 딛고
살아가는 자욱이 있어 물새는 달맞이 하면서 울었나 보다 눈물은 없어도 명주실 같은 울음소리는 녹아일어 자욱하게 물안개로 깔리는가 보다 물안개가 피는 강위에 물을 딛고 살아가는 바람이 있어 잔잔한 물결은 조용히 울었나 보다 해질녘 물고기 강위로 날면 찢어진 물결 아파일어 자욱하게 물안개는 바람티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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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6 | ||||
이웃이 봄볕같기 마음의 담을헐어 꽃잎을 실어매어 지연같이
날렸더니 구름위 솟은마을 성머리에 걸려 돌이되고 말았다 십년 다시 백년에 돌아오지 못하는 꽃잎의 전설 문을 열어놓고 한나절 또 한나절 새한마리 날아오지 않는 빈뜰 빈뜰 돌아오지 않는 마음 자리에 미움의 나무에 열매가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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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6 | ||||
천만리 머나먼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마음 둘데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물도 내안같아야 울어 밤길에 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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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0 | ||||
1.
노을비껴 성숙한 꽃망울 속엔 너야의 꿈들이 엉킨 사연들 우아한 생김새 만지면 터져나올 환희의 꿈을 연분홍 바람깃 잎다물게 하여라 2. 바람일어 늙어갈 꽃망울 속엔 너야의 성숙도 주름일것을 영원한 너내음 꽃망울 감아쥐고 눈뜬 그잠을 연분홍 꿈같에 잎다물게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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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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