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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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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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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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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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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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작사 전기현 작곡
한많은 군악소리 우리들은 흐른다 쓸쓸한 가설극장 울고 새는 화롯불 낯설은 타국 땅에 뻐국새도 울기 전 가리라 지향없이 가리라 가리라 밤 깊은 무대 뒤에 분을 씻는 아가씨 제 팔잔 남을 주고 남의 팔잔 배우나 오늘은 카츄사요 내일 밤엔 춘향이 가리라 정처없이 가리라 가리라 흐르는 거리마다 아가씨도 많건만 이 가슴 넘는 정을 바칠 곳이 없구나 차디 찬 타국 달을 마차 우에 실고서 가리라 향방없이 가리라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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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2 | ||||
1. 한강수 벅찬물에 노래를 실고
어디메로 떠나가는 황포돛대냐 흘러가는 남쪽바다 남쪽의 나라 행복을 실고 가는 황포 돛대냐 2. 노들강 나루터에 버들이 피고 손을 들어 인사하는 뱃사공이여 흘러가는 물줄기는 영원의 사랑 달빛을 실고 가는 황포돛대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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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1 | ||||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세야 세월은 흘러 가고 청춘도 가고 한 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이 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봄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강산에 봄맞이 가세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오며는 가는것이 풍속이려나 영춘화 야들야들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청춘은 언제 또피나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청춘은 언제 또 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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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2 | ||||
누님누님 나 장가 보내주
까마귀 까치울고 호박꽃피는 내고향에 어여쁘고 순직한 아가씨가 나는좋아 오이김치 열무김치 맛있게담고 알뜰살뜰 아들딸놓는 아가씨에게 누님누님 나장가 보내주 응 ~ ~ ~ ~ ~ ~ 장가갈테야 누님 누님 나 장가 보내주 귀뚜라미 울고 들국화 피는 내고향에 앵두같이 귀여운 아가씨가 나는좋아 뽕잎따서 누에치며 길삼잘하고 요밀조밀 창의성있는 아가씨에게 누님누님 나장가 보내주 응 ~ ~ ~ ~ ~ ~ 장가갈테야 누님누님 나 장가 보내주 스르라미 울고 모란꽃피는 내고향에 복스럽고 똑똑한 아가씨가 나는좋아 바느질에 빨래질에 상냥스럽고 둥굴둥글 믿음성있는 아가씨에게 누님누님 나장가 보내주 응 ~ ~ ~ ~ ~ ~ 장가갈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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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4 | ||||
어제는 이 나그네 건너 보내고
오늘은 어느 길손 실어다 주나 낙동강 칠백리 늙은 뱃사공 강물에 한 세상이 흘러 갑니다 정 두고 떠나가는 나그네 마다 잘 되어 돌아 오라 달래어 주며 일년 이년 삼년 사년 기나긴 날을 낙동강 푸른 물에 노를 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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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1 | ||||
울리고 떠났던 버들피는 봄
올해도 못 잊어 찾아왔는지 꿈자취 아득한 낙화암 기슭 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 랄라라라라 봄새가 우네 다 풀린 백마강 물도 맑은데 어디서 오느냐 흰돛대 하나 노젖는 뱃사공 흥도 겨운지 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 랄라라라라 봄새가 우네 영월 댐 송월 댐 부소산 아래 고란사 종소리 들려오건만 물새도 쌍쌍이 봄이 왔다고 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 랄라라라라 귀엽게 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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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5 | ||||
1. 여기도 앵화꽃 저기도 앵화꽃 창경원 앵화꽃이 막 피어났네
늙은이 젊은이 우글우글 우글우글 얼시구 좋다 응 꽃시절일세 헤이헤이 영감 상투는 돌아를 가고 할머니 신발은 도망을 갔네 영감 할머니 꼴좀보소 얼사 으흥 꽃이로구나 이팔 청춘 빵끗 웃는 꽃이로구나 2. 호래비 앵화꽃 쌍동이 앵화꽃 창덕궁 앵화꽃이 막 피어 났네 순진한 아가씨 싱글 벙글 싱글 벙글 얼시구 좋다 응응 호시절일세 헤이헤이 갑사댕기는 보이지 않고 미니 치마가 유행을 하네 밀어라 당겨라 잡아라 놓아라 얼사 으흥 꽃이로구나 일천 간장 다 녹이는 꽃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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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1 | ||||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눈 녹인 산골짝에 꽃은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 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녘 내 고향 그 동포 웃은 얼굴 보고싶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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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8 | ||||
1.산을 넘고 강을 건너 님 찾아 칠백리 길
찾아 본 곳곳마다 뜬소문이 나를 속이네 눈보라 치던 그 밤 움켜잡던 두 손길이 회오리 눈바람에 끊어졌네 헤어졌네. 2.전라도라 경상도라 떠도는 칠백리 길 가는 곳 타관땅에 꿈자리만 마냥 외로워 지는 해 뜨는 달만 속절없이 오고 가니 언제나 그대 만나 반겨보리 웃어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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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1 | ||||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눈물어린 경부선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구비구비 물새만 운다 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을 때 희미한 차창에 그 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로히이 허덕지덕 달릴 때 새빨간 님의 순정 가슴에 젖네 비내리는 경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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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6 | ||||
15. |
| 3:12 | ||||
꽃이 핍니다 첫 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 산천 바위틈에 비에젖어 피는 꽃도 거리서 먼지써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 간주중 - 비가 옵니다 첫 사랑 화원에 꽃잎에 나리는 가랑비 이슬비 소리 없이 고이네 한번 피면 시드는게 첫 사랑의 꽃의 운명 비바람 불어오는 들에피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 간주중 - 꽃이 집니다 첫 사랑 화원에 한숨에 시드는 청춘의 꽃잎은 쓸쓸하게 웁니다 달빛 속에 한잎 두잎 떨어지는 꽃이라도 새벽에 이슬마져 떨어지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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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