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선보이는 두 번째 시즌드라마 비포&에프터 성형외과가 신선한 코믹함으로 무장하고 찾아왔다.
성형공화국 이라는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따뜻한 풍자와 유쾌한 해결방법도 제시하고 있는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2008년 1월 6일 첫 방영된 <비포&에프터 성형외과>는 일요일 심야시간에 방영되는 취약점을 극복하고 첫 회에 8.6%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던 성형외과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데다 실제 수술 장면이 등장해 성형에 대한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O.S.T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매회 방송 후 포털 사이트나 “비포&에프터”드라마 홈페이지에는 O.S.T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음원 공개를 원한다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이번 O.S.T는 드라마<메리 대구공방전>,<좋은사람>,<아일랜드>,<해피투게더>, 영화<번지점프를하다>,<수취인불명>,<나쁜남자>,<잘살아보세>,<오버더레인보우>,<인터뷰>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박호준 음악감독이 이끌고 있는데 아이리쉬 음악이 주를 이뤘던<아일랜드>, 플라맹코의 <메리대구 공방전>이었다면 이번에는 일렉트로니카적 요소가 OST전반에 주를 이루어 드라마의 신선함을 더해준다
Ugly man” (Main Title)
Funk밴드 ”얼스”가 특별히 이번 드라마를 위해 제작한 곡.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하는 가사와 Keyboard의 다이나믹한 표현이 돋보인다. 개성있는 보컬 신승훈의 목소리와 코믹한 멜로디가 함께 곡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MBC 시즌드라마 “ 비포앤애프터” O.S.T』 보도자료
“You are beautiful” (Love Theme)
드라마<메리 대구 공방전>에서 지현우가 부른 ”One&One”의 작곡자 표창훈의 곡이다. 모던락 풍의 발라드곡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있는 신예 박병무의 목소리가 잘 맞아 떨어지며 극중 주인공 홍기남(소이현)과 한건수(이진욱), 최용우(김성민)간의 애틋한 감정을 따뜻이 감싸준다.
“바라보기”
드라마 '연애시대' 와 영화 'Mr.로빈 꼬시기' O.S.T 등에 참여한 임진호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인다. 사랑하는 연인의 마음을 잘 표현한 곡으로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재하 가요제 출신으로 드라마 아일랜드O.S.T ‘떠나보내며’와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의 주인공 이하나가 노래하여 화제가 된 ‘그대 혼자일 때’ 를 작곡한 유경옥의 곡이다.
“야야야”
보컬의 장난기있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얼스”의 최신곡으로 개성있고 또렷한 목소리와 반복되는 가사는 노래에 응원가적 재미를 더해준다. 드라마의 코믹하고 풍자적인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다
“Hey! Everybody”
작년 첫번째 싱글 '폴라로이드'란 앨범을 발표한 그룹 “Javo Island”의 곡으로 인상적인 어쿠스틱 기타 라인, 유쾌한 보컬과 밝고 긍정적인 가사내용이 돋보인다.
“Oh! Doctor”
재즈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이 작곡 작사 연주한 곡으로 드라마상에서 수술장면이나 코믹상황에 주로 쓰이며 최근 라틴음악을 선보이는 이주한의 매력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곡. 최근 활동을 개시한 재즈 보컬리스트 혜원의 독특한 색깔이 잘 어울린다.
“Anything you need”
드라마 '사랑을 놓치다'의 OST에 참여했던 밴드 ”할라맨”의 곡으로 70년대 Adult Pop의 영향이 곳곳에 느껴진다. 보컬 김성수의 독특한 보이스 컬러가 인상적인 곡이다.
“네가 있으면 좋겠다”
그룹 Melody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였던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타루”가 작사와 보컬을 맡았으며 곡의 몽환적인 느낌과 개성있는 타루의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MBC 시즌드라마 “비포&애프터성형외과” O.S.T』 보도자료
이 외에도 감성을 자극하는 잔잔한 발라드인 유경옥의 “너의곁에서”(노래 신설희)와 경쾌한 리듬과 코믹한 가사가 특징인 “Before and After”, ”Dream Girl” , 그리고 극중 코믹한
장면이나 수술장면에 주로 쓰이는 “Change” 등이 수록되어 있다.
코미디와 풍자가 주를 이루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달하는 드라마 “비포 앤 에프터 성형외과”의 신선함은 일렉트로니카적 모던터치가 간간히 느껴지는 OST와 잘 어우러져 자칫 식상할 수 있는 드라마와 OST간의 진부한 만남을 탈피,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