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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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4 | ||||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노래 구성지다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간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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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1 | ||||
1. 이 등잔 저 등잔에 불은 꺼지고 넘어진 술잔마다 서리는 피눈물
울다가 만져보는 치맛자락엔 그 누가 그 누가 쏟았는가 술이 어렸다 2. 이 들창 저 들창에 눈은 퍼붓고 쓰러진 테이불엔 휘도는 긴 한숨 울다가 맺어보는 저고리 끈은 그 누가 그 누가 뜯었는가 흠집이 졌다 3. 이 거리 저 거리에 밤은 깊었고 가슴은 생각마다 두발을 구르네 울다가 찾아보는 머리의 꽃은 그 누가 그 누가 가져갔나 종적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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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7 | ||||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품에 얼싸안겨
푸른 등불아래 붉은 등불아래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스폰아 새빨간 드레스 걸쳐입고 넘치는 그라스에 눈물지며 비내리는 밤도 눈매리는 밤도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스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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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7 | ||||
한양 천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 소냐
서낭당 고개 마루 나귀 마저 울고 넘네 춘향아 울지 마라 달래었건만 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 아 어느 때 어느 날짜 그대 품에 안기려나 님께 향한 일편단심 채쭉 아래 굽힐 소냐 옥중에 열녀 춘향 이도령이 돌아 왔네 춘향아 우지 마라 얼싸 안고서 그리든 천사 만사 즐기는 님이여 아 흘러간 꿈이련가 청실 홍실 춤을 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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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3 | ||||
떠나갈 사람앞에 헤어질사람앞에
정든님이 울고있네 운다고아니가고 잡는다고 머물소냐 가야할 길이라면 말없이보내리라 고동소리 징소리가 내가슴을때려놓고 매정하게 떠나가는 무정한그사람아 온다는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정든님이 울고있네 가는마음 보내는 마음 그 심정은 일반인데 어이해이 다지도 서러운 이별길에 바람소리 파도소리 내가슴을 찢어놓고 야멸차게 떠나가는 정없는 그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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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2 | ||||
1.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2.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 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 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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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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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1:56 | ||||
청산 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 나네
낙낙 장송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 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 마라 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 조일 지쳐온다 유신문화 벽두 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 앞에 개량자 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 있네 가급인족 하고 보면 국가 부영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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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7 | ||||
1절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넷님이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2절 타관땅 발아서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3절 낮익은 거리다 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지평선에 태양도 없다 새벽 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가아랴 흐러 갈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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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28 | ||||
1. 초록포장 둘러치고 역마차는 달린다
짤랑대는 귀걸이는 어이 우느냐 이거리 저거리 등불을 흘리면서 간다 간다 간다 간다 달빛어린 벌판위에 그림자도 외롭다 2. 울고 웃는 꿈을 싣고 역마차는 달린다 선물받은 모란꽃은 어이젖느냐 희망도 행복도 가슴에 얼싸안고 간다 간다 간다 간다 염소우는 저마을에 내사랑이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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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36 | ||||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갈매기 우는 선창가에 손을 들어 흔들었소 떠나는 그 사람의 그 행복을 빌기는 했건 마는 아~~~~~ 서글퍼 조각달 흐린 바닷가에 누굴 찾아 헤매는고 얼굴을 만져 보면 이슬인가 실없는 눈물인가 아 ~~~~~ 흘렀네 임자도 없는 등불 아래 내 가슴을 더듬었소 날아간 추억 속에 반짝이는 청춘의 별빛만이 아~~~~~ 외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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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2 | ||||
13. |
| 2:43 | ||||
14. |
| 3:26 | ||||
구중 궁궐 긴 마루에
하염 없이 눈물 짓는 장희빈아 님 고이 든 그 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 폭에 목 메는가 대전 마마 뫼시던 날에 칠보 단장 화사하던 장희빈아 버림 받는 푸른 한 흐느껴서 화관 마저 떨리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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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3 | ||||
여보소 그런 말씀
행여 하지마시요 여보소 남의 말을 너무 하지마시요 이래뵈도 내 기분엔 저 잘난 멋에 사는게 인생인데 남의 말을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맙시다 여보소 그런 말씀 행여 하지마시요 여보소 남의 말을 너무 하지마시요 그래뵈도 그 사람도 그 사람대로 뻐기는 인생인데 남의 말을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맙시다 여보소 그런 말씀 행여 하지마시요 여보소 남의 말을 너무 하지마시요 뭣이어째 너도 나도 따지고 보면 똑같은 인생인데 남의 말을 이러쿵 저러쿵 하지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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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41 | ||||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 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곡이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랑한 거리에는 행운이 오네 비둘기 날으는 지붕에는 오색 빛 무지개가 아름답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서울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