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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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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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향 땅을 철조망 사이에 두고
망향에 한이 서린 한이 서린 여긴 통일촌 달빛도 목이 메여 두류봉을 비껴가고 산새도 목이 메여 울고 넘는 줄 대동강 푸른 물아 너는 모른다 눈물도 말라버린 말라버린 통일촌을 가고픈 고향 땅을 철조망 사이에 두고 망향의 한을 안고 살아가는 여긴 통일촌 달빛도 주저앉아 울고 넘는 두류봉에 구름도 목이 메여 울고 넘는 줄 대동강 푸른 물아 너는 모른다 눈물도 말라버린 말라버린 통일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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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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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는 경춘가도 차창가에 비가 내리면
강촌에서 만났던 사람 생각난다 춘천 미스 김 공지천 물결따라 불빛을 따라 두 손을 잡은 채로 비를 맞으며 둘이 걷던 그날 밤엔 춘천 미스 김 그립구나 정말 그리워 밤도 깊은 경춘가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면 남이섬에서 만났던 사람 생각난다 춘천 미스 김 소양강 물결따라 우산도 없이 두 손을 잡은 채로 비를 맞으며 변치 말자 약속하던 춘천 미스 김 그립구나 정말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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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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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령 고갯마루
두견새가 슬피 울면 산허리 구비마다 들려오는 정선아리랑 뗏목 위에 달빛 싣고 떠나간 님을 오늘도 기다리는 여량 처녀 슬픈 사연 아우라지 푸른 물아 너는 아느냐 조양강 눈물 되어 흘러간다 일 천 삼백리 저 건너 싸리골에 울동박이 피고 지면 두견새 울음 따라 들려오는 정선아리랑 뗏목 위에 눈물 싣고 떠나간 님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량 처녀 슬픈 사연 아우라지 푸른 물아 너는 보았지 조양강 슬픔 되어 흘러가네 일 천 삼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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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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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고향 떠나올 때 눈물짓던 어머님 모습
그 모습 그 목소리 사무치게 그리운데 지척에 내 고향을 저기 두고 왜 못 가나 끊어진 경인선아 원한의 휴전선아 너만은 알아 다오 실향민의 이 노래를 변해 버린 가족 사진 바라 보다 한없이 울며 눈물로 살아 왔소 실향민의 이름으로 언제나 찾아가나 그 언제나 만나보나 끊어진 경원선아 원한의 삼팔선아 너만은 들어 다오 실향민의 망향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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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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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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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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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갈매기야
목을 놓아 울지 마라 너도 길을 잃었느냐 나와 같이 님을 잃고 우느냐 해당화 피고 지는 이백리 원산항에 보고 싶은 부모 형제 그리다가 하늘 보며 눈물짓는 청호동 아바이란다 영랑호에 우는 새야 목을 놓아 울지 마라 네 고향은 어디 두고 나와 같이 슬피 우느냐 해금강 파도 넘어 이백리 원산항에 귀에 익은 그 목소리 그리다가 하늘 보며 눈물짓는 청호동 아바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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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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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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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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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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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호 푸른 물에 사랑을 띄워 놓고
두견새 울음 따라 물결을 따라 떠나간 그 사람을 못 잊어서 찾아왔건만 그대는 간 곳 없고 추억만 쓸쓸하게 흘러가는 청평호 그리우면 다시 오리다 홍천강 푸른 물에 추억은 흘러가고 남이섬 잔디 위에 그리움 하나 주고 간 그 사람을 보고파서 찾아왔건만 그 모습 간 곳 없고 싸늘한 달빛 아래 흘러가는 청평호 너를 찾아 다시 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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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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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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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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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52 | ||||
서산마루 초가지붕 저녁연기 곱던 옛날
풀피리를 꺾어 불며 뛰어놀던 그 시절아 가난해도 서로 돕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인정에 꽃피우면서 사랑을 노래하던 아 그때를 아십니까 당신은 아십니까 초가지붕 하얀 박꽃 달빛 아래 곱던 옛날 칠성별을 바라보며 노래하던 그 옛날아 괴로워도 외로워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인정의 꽃 피우면서 내일의 꿈을 꾸던 아 그 때를 아십니까 당신은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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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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