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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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36 | ||||
휘파람을 불지마 그건 너무 쓸쓸해 촛불을 끄지마 어두운건 싫어 너와 난 빨간풍선 하늘 높이 날아 가슴 깊이 묻어둬 너의 슬픔일랑 휘파람을 불지마 그건 너무 정다워 촛불을 끄지마 어두운건 싫어 휘파람을 불지마 기다림이 무서워 촛불을 끄지마 님모습 떠올라 조용히 숲속길을 마냥 걷고 싶어 아무말도 하지마 가슴속 눈물일랑 휘파람을 불지마 아주 조용한 밤에는 촛불을 끄지마 어두운건 싫어 어두운건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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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0 | ||||
사랑없는 마음에
사랑을 주러 왔던 너 너의 작은 가슴 그러나 큰 마음 정이 없는 마음에 몸 바쳐 쓰러진 너 너의 작은 손 그러나 큰 슬픔 내가 헤매어 찾던 나라 맑은 햇빛과 나무와 풀과 꽃들이 있는 나라 그리고 사랑과 평화가 있는 나라 그러나 그 곳은 갈 수 없는 낙원 네가 가버린 갈 수 없는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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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1 | ||||
깊은 어둠속 추워요 모닥불 앞에 사랑해
가슴 설레며 안아줘요 꼭 안아줘요 마주한 당신 추워 보라 빛 향기 입 맞춰요 흐르는 이 밤 눈을 감아 따스한 바람 사랑해요 우릴 보듬네 사랑해 웅크린 채로 추워요 속삭이다가 사랑해 깜빡 잠들어 안아줘요 꿈길 속을 해매네 꼭 안아줘요 아침햇살에 눈 부셔요 눈을 뜬 순간 사랑해 긴 밤을 지새운 추워요 당신의 미소 사랑해 웅크린 채로 추워요 속삭이다가 사랑해 깜빡 잠들어 안아줘요 꿈길 속을 해매네 꼭 안아줘요 아침햇살에 눈 부셔요 눈을 뜬 순간 사랑해 긴 밤을 지새운 추워요 당신의 미소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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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0 | ||||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나는 저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한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아~ 이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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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4 | ||||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이 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니 어느 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 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 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나는 이 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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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9 | ||||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장독 뒤에 숨어서 하루를 울었고 탱자나무 꽃잎만~~ 흔들었~다네 지나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 오른~다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지나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 오른~다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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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7 | ||||
에헤라 친구야, 박꽃을 피우세
초가집 추녀에 박 넝쿨 걸고 박꽃을 피우세 에헤라 친구야, 안개 속을 걸어 보세 새벽잠 깨어난 새소리 들으며 안개 속을 걸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하늘을 바라보세 맑은 날 새 아침 흰 구름 떠가는 하늘을 바라보세 에헤라 친구야, 피리를 불어보세 저 언덕 너머로 양떼 몰고 가며 피리를 불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노래를 불러보세 해 지는 강가의 빨간 노을 보며 노래를 불러보세 에헤라 친구야, 창문을 열어보세 까만 하늘 아래 쏟아지는 별 빛 창문을 열어보세 에헤라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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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6:15 | ||||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그럼 무엇이 살고 있었을까 땅 속을 뒤져보면 화석이 많이 나오는데 아주 이상한 것만 있다네 땅 덩어리도 다르게 생겨서 어느 바다는 육지였다네 생각해보면 오래 전도 아니지 겨우 몇 십만년 전 겨우 몇 백만년 전 한 번은 아주 추워서 혼들이 났다던데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그럼 무엇이 생겼었을까 공룡이 헤엄치고 익룡이 날아다니고 아주 심심한 것 같은데 밤 하늘에는 그래도 별이 떠 음악 소리가 끊이질 않고 생각해보면 재밌었을 것 같은데 사는게 아니라 노니며 즐기는 것 그 전에 누가 살았는지 생각하지도 않고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그럼 무엇이 살고 있었을까 땅 속을 뒤져보면 화석이 많이나오는데 아주 이상한 것만 있다네 땅 덩어리도 다르게 생겨서 어느 바다는 육지였다네 생각해보면 오래 전도 아니지 겨우 몇 십만년 전 겨우 몇 백만년전 한 번은 아주 추워서 혼들이 났다던데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그럼 무엇이 생겼었을까 공룡이 헤엄치고 익룡이 날아다니고 아주 심심한 것 같은데 밤 하늘에는 그래도 별이 떠 음악 소리가 끊이질 않고 생각해보면 재밌었을 것 같은데 사는게 아니라 노니며 즐기는 것 그 전에 누가 살았는지 생각하지도 않고 그러면 새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새 파랗게 웃을 수는 없잖아 새 파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샛 노란색을 좋아한다고 샛 노랗게 화낼 수는 없잖아 샛 노란색을 좋아한다면 응 나도 좋아해 아무색이면 어때 우리 사이엔 무지개 색 꿈이 있는데 밤이 오면은 어때 볼 수없어도 우린 느낄 수 있잖아 새 하얀색을 좋아한다고 새 하얗게 웃을 수는 없잖아 새 하얀색을 좋아한다면 그래 나도 좋아해 아무색이면 어때 우리 사이엔 무지개 색 꿈이 있는데 밤이 오면은 어때 볼 수 없어도 우린 느낄 수 있잖아 새 까만색을 좋아한다고 새 까맣게 노래 할 순 없잖아 새 까만색을 좋아한다면 응 나도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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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0 | ||||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치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울적했던 마음들 활짝 열고 뛰어봐요 뚜룻뚜 뚜룻뚜 뚜뚜뚜 뚜룻뚜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치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메말랐던 가슴들 비에 흠뻑 젖어봐요 뚜룻뚜 뚜룻뚜 뚜뚜뚜 뚜룻뚜 사라져 버려라 슬픈 이야기들 흩어져 버려라 뛰는 내 발길에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치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울적했던 마음들 활짝 열고 뛰어봐요 뚜룻뚜 뚜룻뚜 뚜뚜뚜 뚜룻뚜 사라져 버려라 슬픈 이야기들 흩어져 버려라 뛰는 내 발길에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치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메말랐던 가슴들 비에 흠뻑 젖어봐요 뚜룻뚜 뚜룻뚜 뚜뚜뚜 뚜룻뚜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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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3 | ||||
당신의 빛나던 눈동자위에
흐르는 한줄기 눈물때문에 이마음 차가운 바람불어와 떨어진 낙엽이 되었네 잊으려 잊으려 애를써봐도 당신의 따뜻한 미소때문에 이마음 영원히 함께 타오를 사랑에 촛불이 되었네 바람불어와 내몸이 날려도 당신때문에 외로운 내마음 모든것이 다 지나가버려도 내마음은 당신곁으로...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소녀는 미련이 나를 찾지만 이제는 영원히 잡을 수 없는 지나간 추억이 되었네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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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1 | ||||
사랑하면 온 세상이 신기하게 보이네 처음이었네 어쩌다가 스쳐도 단 한번 만나도 두근 또 두근 어쩌다 물어본 사랑해 하는 그 말에
그때 그대 나에게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고 말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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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00 | ||||
늦은밤 달을보다 별빛에 잠기었네
은하수 곱게펼친 숲속으로 깊은밤 하늘보다 그모습 세겨졌네 그속에 너는 언제나 남아있네 너를 그리워 하면 할수록 가슴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그리워 지는 그모습 못잊을 추억이여 낮이 될수없는 어두운 그 밤도 다시 돌킬수 없는 그날도 차디찬 달빛에 싸여 덧없이 흘러가네 깊은밤 달을보다 그모습 세겨졌네 그속에 너는 언제나 남아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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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4 | ||||
때로는 당신생각에 잠 못 이룬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랬지 철 따라 계절이 바뀌어도 봄날의 꽃이 피는데 떠나가 버린 당신의 마음에 억만년 지난 뒤에나 돌아오려나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그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 훗날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래네 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래네 때로는 때로는 당신생각에 잠 못 이룬적도 있었지 기울어 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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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2 | ||||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산 63 동경 132 북위 37 평균기온 12도 강수량은 1300 독도는 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대합실 십칠만평방미터 우물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지증왕 13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50페지 셋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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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3 | ||||
16. |
| 3:19 | ||||
1)
일자나 한장 들고나 보니 일편단심 먹은 마음 죽으면 죽었지 못 잊겠네 2) 둘이 이자나 들고나 보니 수중 백로 백구 떼가 뻘을 찾아서 날아든다 3) 삼자나 한장을 들고나 보니 삼월이라 삼진날에 제비 한쌍이 날아든다 4) 넷에 사자나 들고나 보니 사월이라 초파일에 관등불도 밝혔구나 5) 다섯에 오자나 들고나 보니 오월이라 단옷날에 처녀 총각 한데 모아 추천놀이가 좋을시고 6) 여섯에 육자나 들고나보니 유월이라 유두날에 탁주 놀이가 좋을시고 7) 칠자나 한장을 들고나보니 칠월이라 칠서날에 견우직녀가 좋을시고 8) 여덟에 팔자나 들고나보니 팔월이라 한가위에 보름달이 좋을시고 9) 구자나 한장 들고나보니 구월이라 구일날에 국화주가 좋을시고 10) 남았네 남았네 십자나 한장이 남았구나 십리 백리 가는 길에 정든님을 만났구나 어허 품바가 잘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