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그리워서’ 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파스텔블루의 파스텔은 솔로 싱글앨범인 하루로 파스텔 고유의 서정적인 발라드의 색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또 다른 감성 ‘자꾸만 눈물이 흐르죠’ 로 다시 파스텔 자신만의 색을 가진 미디엄 발라드를 표현한다. 파스텔은 싱글 ‘자꾸만 눈물이 흐르죠’에서도 작곡및 편곡, 믹싱,마스터링 뿐만 아니라 모든 악기의 연주까지 전담했다. 특히 이번 싱글 앨범은 파스텔이 평소 좋아하는 어쿠스틱기타와 자꾸만 눈물이 흐르죠의 반복으로 자신을 직접 노래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철이드는 것처럼 파스텔도 역시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면서 느끼는 새로운 감정들을 이곡에서 노래하고 있다.
곡을 듣다보면 처음에는 일반적인 사랑노래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파스텔자신이 갖고있는 감성과 가족애를 알게된다. 분명 이성적인 사랑도 있지만 자아를 알게되면서부터 생각하는 사랑은 틀림없이 더 높은 이상향을 지닌것이 사실이다. 접근하기 쉽지않은 코드를 파스텔은 자꾸만 눈물이 흐르죠 라고 노래하면서 은유적으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후속곡인 ‘사랑후’에서는 본인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담은 가사와 함께 화려한 스트링 편곡을 보여주고 있다. 가을의 분위기와 너무나 닮은 ‘사랑후’에서는 잔잔하게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에서부터 후반부에 강하게 몰아치는 호소력 짙은 보컬에 까지 이르는 원숙미를 보여주고 있다.
자꾸만 눈물이 흐르죠-파스텔2nd single 은 파스텔을 이전의 록뮤지션의 모습에서 벗어나 본인 스스로의 음악적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앨범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