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자전거, 태극 전사들을 위한 [희망가] 발표!!
나무자전거, 노래로 ‘희망을 쏘다’
우리는 희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우리는 진정한 열광에 대해 배웠다.
살아 있다는 느낌에 눈을 떴다.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을 꾸고 있다.
하나 하나의 작은 마음이 모여 커다란 한마음이 되는 감동을 이제야 알았다.
그것을 한 마디로 말해야 한다면 바로 ‘희망’이다.
어제도 오늘도 다 가질 순 없지만, 내일 다시 도전해 볼 수 있는 멋진 선물, ‘희망’이다.
쓰면 쓸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마술, ‘희망’이다.
우리국민은 두 번의 월드컵을 통해 그것을 쏘아 올렸다.
입을 모아 밤새워 수십 번, 수백 번 응원가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면서 한 마음이 되어 웃고 울었다.
그리고도 다음 희망이 남는다. 그 누구도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원히 계속되는 희망을 믿는다.
이젠 희망가를 부를 차례다.
나무자전거의 ‘희망을 쏘다’를 부르며 서로를 뿌듯해 하고, 격려하며 다음을 준비할 차례다.
지쳐서 어깨를 떨구고 돌아올 선수들을 향해,
목이 쉰 채 그들과 함께 마음이 아픈 우리 자신을 위해
희망을 다시 쏘아 올리자고 노래할 차례다.
응원만 하고 흩어지기는 아쉬웠다고,
뭐라도 하나 ‘약속’을 하고 헤어지면 그게 바로 힘이 되어 줄 것 같았다고
그런 마음으로 노래를 만든 나무자전거의 목소리는 힘을 주고, 아쉬움도 달래준다.
선수들을, 자신들의 응원하는 모습을,
우리나라의 이름과 가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
월드컵을, 스포츠를 통해 하나되는 법을 알아버린 대한민국은
희망을 통해 온 세상에 우리의 존재를 증명해 간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