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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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단 말이 가슴에 되뇌이게 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흐를 수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어색한 웃음으로 가만히 뒤돌아 발걸음을 듣던 내 상처와 욕심이 너무 두려워서 배려만을 앞세우던 그때에 (반복) 보고싶단 말이 왜이리 바보 같은지 지난 흔적 속에 자꾸 되뇌이는지 사랑한단 말이 왜 그리 어려웠는지 어설픈 용기가 간절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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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 어디 쉽게 있나요
절대로 식구 굶기지 않을 우직함 음... 또 여기 신부도 그렇죠 믿음과 평안을 주는 눈빛 때론 삶에 지쳐 쓰러져도 함께 눈물 흘려줄 서로가 되길 식상한 일상가운데 그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길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또 다른 어머님 아버님 생기는 순간 바쁜 친구들 짬낸시간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한 천년을 해매도 못만날 이보다 좋을 수 없는 환상의 만남 세상을 환하게 비추도록 영원히 사랑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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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이 익숙해가고 오랜 만남의 떨림도 멈추고 고백한지도 많은 날들이 지나가고 너에게서 온 편지가 쌓이고 난 한참동안 답장을 미루고 왜 길것 같던 사랑은 시간에 묻혀 가는 지 내 열병같던 사랑이 모두 식어버리고 그 속에 네가 지워진줄 알았어 하지만 가끔 꿈에 내 옆에 앉아 웃고있는 넌 아직 내 안에 너에게서 멀리 떨어져 다른사람 만남 속에도 다시 차분히 난 너를 노래하는 지 가끔 나의 노트에 가득적힌 널 향한 고백을 볼 때 다시 수줍어지고 널 사랑하게되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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