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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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 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2.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프랫드 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 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서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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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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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간 ~ 주 ~ 중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찟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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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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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놓고 마주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내설움 내설움을 엮어나보자 B.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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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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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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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선 기적 소리 젊은 꿈을 실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운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에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점찍은 적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 리 뱃길 우에 은 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 앉아 불러 보는 샹송 노 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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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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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삼거리 흥
능수나 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흥 축 늘어졌구나 흥 에루와 좋다 흥흥 성화가 났구나 흥 은하작교가 흥 다 무너졌으니 흥 건너나 갈길이 흥 막연하구나 흥 에루와 좋다 흥흥 성화가 났구나 흥 오동동추야에 흥 달동동 밝은데 흥 님동동 생각이 흥 새로동동 나누나 흥 에루와 좋다 흥흥 성화가 났구나 흥 계변양류가 흥 사사록 인데요 흥 그 버들가지가 흥 유색신이라 흥 에루와 좋다 흥 성화가 났구나 흥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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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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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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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낙화암 누굴찾아 내가 왔던가
고란사의 종소리 처량도 하구나 달빛도 울며새는 백제의 밤이여 별빛도 울며새는 백제의 밤이여 아- 삼천궁녀 몸을던지 노래를 부르자 2.낙화암 누굴찾아 내가왔던가 백마강에 물새만 처량도 하구나 구름도 잠을자는 백제의 밤이여 바람도 잠을자는 백제의 밤이여 아~ 삼천궁녀 몸을던진 노래를 부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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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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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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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보라빛 코스모스 눈물젖은 푸랫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다리 넘어갈때 기적소리 목이메여 잘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량진. 2.달려가는 철로가에 오막살이 양지쪽에 소곱장난 하다말고 흔들어 주던 어린 손길이 눈에 삼삼 떠오를때 내가슴은 설레이여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가는 대구 정거장. 3.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때 고향이별 부모이별 한정이 없이 서러워 져서 불빛흐린 삼등찻간 입김서린 유리창에 고향이름 적어보는 이별슬픈 대전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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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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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에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 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2. 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 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