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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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57 | ||||
아직도 난 너를 기억해
니가 지워버린 날들을 난 지울 수 없었고 니가 잊어버린 우리를 난 잊지 못했어 나의 몫으로 남겨진 넌 무거운 짐이었지 그래도 널 기억하려 해 니가 떠나버린 날들을 난 떠날 수 없었고 니가 닫아버린 마음을 난 닫지 못했어 나의 몫으로 남겨진 넌 내겐 선물이었어 그토록 보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그토록 안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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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5 | ||||
혀에서 혀로 귀에서 귀로 세상을 떠도는 나만 모르는 나의 이야기 혀에서 혀로 귀에서 귀로 세상을 떠도는 너만 모르는 너의 이야기 텅빈 소문에 매달린 밤과 위태로운 판단은 어느새 전혀 다른 색깔이 되어버린 너와 나를 영원히 만날 수 없게 해 니가 나라고 믿고 있던 나는 내가 아니야 내가 너라고 믿고 있던 너는 니가 아니야 혀에서 혀로 귀에서 귀로 세상을 떠도는 나만 모르는 나의 이야기 혀에서 혀로 귀에서 귀로 세상을 떠도는 너만 모르는 너의 이야기 텅빈 소문에 매달린 밤과 위태로운 판단은 어느새 전혀 다른 색깔이 되어버린 너와 나를 영원히 만날 수 없게 해 니가 나라고 믿고 있던 나는 내가 아니야 내가 너라고 믿고 있던 너는 니가 아니야 니가 나라고 믿고 있던 나는 내가 아니야 내가 너라고 믿고 있던 너는 니가 아니야 니가 나라고 믿고 있던 나는 내가 아니야 내가 너라고 믿고 있던 너는 니가 아니야 니가 나라고 믿고 있던 나는 내가 아니야 내가 너라고 믿고 있던 너는 니가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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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4 | ||||
아직도 난 너를 기억해 니가 지워버린 날들을 난 지울 수 없었고 니가 잊어버린 우리를 난 잊지 못했어 나의 몫으로 남겨진 넌 무거운 짐이었지 그래도 널 기억하려 해 니가 떠나버린 날들을 난 떠날 수 없었고 니가 닫아버린 마음을 난 닫지 못했어 나의 몫으로 남겨진 넌 내겐 선물이었어 그토록 보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그토록 안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그래도 널 기억하려 해 니가 떠나버린 날들을 난 떠날 수 없었고 니가 닫아버린 마음을 난 닫지 못했어 나의 몫으로 남겨진 넌 내겐 선물이었어 그토록 보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그토록 안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그토록 보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그토록 안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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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5 | ||||
그 언젠가부터 내 안에서 일어나고 있던 너에 대한 일들을 넌 모르고 있지 그 언젠가부터 내안에서 자릴 잡아버린 티격의 시작을 찾을 수 가 없네 내 마음은 계속 널 몰아붙여 여기 저기서 니가 발견되곤 했지 시도 때도 없이 넌 내게 들키곤 했어 아직도 나날이 난 화가 들끓어 내 심장의 고함과 내 눈속의 불꽃을 넌 여전히 눈치채지 못하고 멍하니 날 바라보네 나는 더 이상 널 듣고 싶지 않아 나는 더 이상 널 보고 싶지않아 네게서 등돌린 내이름을 부르지 마 떼내어 버리려고 해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나는 더 이상 널 듣고 싶지 않아 나는 더 이상 널 보고 싶지않아 네게서 등돌린 내이름을 부르지 마 떼내어 버리려고 해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제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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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2 | ||||
꼭 다문 이 사이로 머금은 비밀들이 들키지 않게 넌 울지도 웃지도 말조차 않고 입을 다물고 있겠지만 잠든 사이에 다른 이들은 깨어 네 입을 벌리고 그 속을 들여다 보네 아무도 꺼내지 못한 너의 어린 여림은 너의 자랑 자만 이미 부숴진 망가진 나를 보며 너는 비웃겠지만 하지만 언제까지 그대로일까 언젠간 결국 너도 나처럼 될텐데 넌 모르는 척 상관 없는 척 너만은 다르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결국 같은 걸 그때가 오면 넌 입을 열고 비밀들을 쏟아내겠지 나처럼 나처럼 너라고 다르진 않지 네 입술은 붉게 물들고 네 살속엔 달고 뜨거운 포도주가 흐르네 홀로 뒤척이는 밤이 늘고 이제 넌 다 아는 냄새를 풍기며 뻔한 숨바꼭질 넌 모르는 척 상관 없는 척 너만은 다르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결국 같은 걸 그때가 오면 넌 입을 열고 비밀들을 쏟아내겠지 나처럼 나처럼 넌 모르는 척 상관 없는 척 너만은 다르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결국 같은 걸 그때가 오면 넌 입을 열고 비밀들을 쏟아내겠지 나처럼 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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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7 | ||||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너로 인해 나는 혼자가 아니었고 또 언제든 너를 떠나서 혼자가 될 수 있어 이제 너는 나 때문에 더 이상은 울지 않아도 돼 너를 떠나온 오늘 밤 나는 편안히 잠들거야 i i i i i i i i i i i i 라라리 라리라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i 나로 인해 너는 언제나 혼자였고 또 언제든 너를 떠나갈 나와 너는 달랐어 이제 너는 나 때문에 더 이상은 울지 않아도 돼 널 잃어버린 오늘밤 나는 편안히 잠들거야 i i i i i i i i i 라라리 라리라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do do do i i i i do do do i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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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54 | ||||
8. |
| 3:27 | ||||
쉼 없이 흐르는 날들 당연히 모두에게 똑같은 숫자 쉼 없이 흐르는 날들 어쩌면 누구에겐 버거운 날들 어제의 다음으로 오늘과 내일 반드시 우리는 다른 날과 마주치게 돼 어제는 벌써 까마득 하고 우리는 지금 오늘 안에 있고 내일은 오늘보다 힘들지도 몰라 꼭 같은 속도로 우리를 관통하네 나에게 빛나는 너의 눈을 보여줘 너만큼 나만큼 우린 이미 지쳤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힘들지도 몰라 꼭 같은 속도로 우리를 관통하네 나에게 빛나는 너의 눈을 보여줘 너만큼 나만큼 우린 이미 지쳤지만 눈을 감지마 손을 놓지마 이미 우리는 알고 있었네 삶 뿐인 삶은 충분치 않다는 것을 이미 우리는 알고 있었네 우리에게 불가능한 작전은 없다는 것을 쉼 없이 흐르는 날들 당연히 모두에게 똑같은 숫자 쉼 없이 흐르는 날들 어쩌면 누구에겐 버거운 날들 쉼 없이 흐르는 날들 당연히 모두에게 똑같은 숫자 쉼 없이 흐르는 날들 어쩌면 누구에겐 버거운 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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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1 | ||||
넌 날 사랑하지 않아 그러나 넌 아직도 나를 떠나지 않네 니가 내게 선물한 까만 열매를 삼켜버린 그 날 부터 영원히 회색이 되어버린 나의 앙상한 날들 난 널 사랑하지 않아 그러나 난 영원히 너를 떠날 수 없네 내가 달게 삼켰던 까만 열매를 꺼내버린 그 날 부터 영원히 회색이 되어버린 나의 앙상한 날들 난 마음껏 울지도 못했어 그래서 난 계속 살아 남은 너의 삶이 더욱 더 불행해 지내도록 넌 날 사랑하지 않아 그러나 넌 아직도 나를 떠나지 않네 니가 내게 선물한 까만 열매를 삼켜버린 그 해 부터 영원히 회색이 되어 돌아오는 앙상한 가을 난 널 사랑하지 않아 그러나 난 영원히 너를 떠날 수 없네 내가 달게 삼켰던 까만 열매를 꺼내버린 그 해 부터 영원히 회색이 되어 돌아오는 앙상한 가을 난 소리내 울수도 없었어 그래서 난 계속 살아 남은 너의 삶이 더욱 더 위험해 지내도록 칼을 쥐고 있던 그 손은 니 손이 아니라 바로 내손 이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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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8 | ||||
차가운 차가운 빗소리에 너의 기억이 나를 찾아와 조용히 부르는 내 맘에 노래 빗소리에 가려 넌 들을 수 없겠지만 차가운 차가운 너의 모습이 찾아와 내 눈을 가려서 따뜻한 니 모습은 잠들지 않아 이제 우리 다신 만날 수 없게 됐지만 기억의 종이 위에 니 이름을 담고 감춰온 눈물을 넌 알 수 없겠지 닫혀있던 입술이 전하지 못한 말들 이 밤이 지나면 더 멀어지겠지 흐르는 흐르는 기억이 아픈 이유가 너 때문이라도 아직은 아직은 널 놓지않아 오늘밤도 너를 잃은 내 맘은 노래해 기억의 종이 위에 니 이름을 담고 감춰온 눈물을 넌 알 수 없겠지 닫혀있던 입술이 전하지 못한 말들 이 밤이 지나면 더 멀어지겠지 우리의 수많은 기억속에 혼자 남아버린 내 마음을 안아줘 내 곁에 있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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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12 | ||||
아무도 듣는이 없이
흩어져버린 나의 숨과 나를 닮은 그림자는 검은 밤에 숨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내가 걷던 길을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고 내가 흘린 검은 숨은 들키지 않게 깊이 묻었네 아무도 듣는이 없이 흩어져버린 나의 숨과 나를 닮은 그림자는 검은 밤에 숨고 기억하지 못하는 내가 걷던 길을 아무도 기뻐하지 않았고 내가 흘린 하얀 숨은 들키지 않게 깊이 묻었네 단한번도 내 것인적이 없던 편안한 밤은 불안한 쾌락 한번도 누려본 적이 없었던 편안한 잠은 내겐 불안한 사치 그 누구도 안지 못했던 내 가는 길이 서럽지 않아 그 누구도 기억 못했던 내 가는 길이 애틋하지 않아 캄캄한 길은 담담하고 끔찍하게 그들과 다를테고 늘 무모하고 위험한 걸음 측은하고 자유로운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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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6 | ||||
돌아갈 수 없는 어제밤의 꿈과 나를 잠으로 데려가는 알약과 텅텅 비어있는 페이지들만이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일뿐이지 아주 오랫동안 우리는 같은 이야기를 하며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네 사실 난 하고 싶은 말이 없어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만거야 무슨 수를 써봐도 나는 나의 머리속으로 들어갈 수 없어 이제 나는 없는 것이 보여 이제 나는 없는 것이 들려 아주 오랫동안 무엇을 삼켜도 나는 결코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가 없었고 이제 나는 너무 피로하고 자고 싶어 나에게 파란 걸 줘 한 모금 짜리 값싼 위로는 내게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잠에서 깨어날 때 마다 난 내 머리를 쥐고 샤워를 하고 싶었어 그 꿈들을 모조리 다 씻어내 버리고 싶었어 하지만 또 돌아오는 똑같은 밤들 나를 꺼내줘 무슨 수를 써봐도 나는 나의 머리속으로 들어갈 수 없어 이제 나는 없는 것이 보여 이제 나는 없는 것이 들려 아주 오랫동안 무엇을 삼켜도 나는 결코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가 없었고 이제 나는 너무 피로하고 자고 싶어 나에게 파란 걸 줘 한 모금 짜리 값싼 위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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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1:42 | ||||
눈물을 병에 담고 싶었던 빈병을 가득 채운 네 눈물을 마셔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와 함께 울고 있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따뜻한 손을 잡고 싶었던 차가운 너의 손과 네 마음을 안아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를 바라 보고 있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시간이 흘러도 열일곱의 아픈 널 잊지마 울고 싶은 만큼 더 울어라 서러운 날들이 언젠가는 너를 도울테니 울어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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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1:57 | ||||
아직도 난 너를 기억해
니가 지워버린 날들을 난 지울 수 없었고 니가 잊어버린 우리를 난 잊지 못했어 나의 몫으로 남겨진 넌 무거운 짐이었지 그래도 널 기억하려 해 니가 떠나버린 날들을 난 떠날 수 없었고 니가 닫아버린 마음을 난 닫지 못했어 나의 몫으로 남겨진 넌 내겐 선물이었어 그토록 보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그토록 안고 싶던 니가 내게 내려와 우리의 마지막 날과 같은 모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