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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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4 | ||||
어릴 적 눈물의 고향은 그래도 생각해 보면 한번쯤 날 미소 짓게 한 추억은 있을거야 세상을 향해 나올 땐 난 누굴 의지했나 땅거미 진 창가 별 하나 보여주던 그도 이미 떠난 사랑 너도 가고 나도 가고 이 세상은 보이는 곳 아니야 괴로워 말기 원망도 말기 아름다운 세상만 보기 세상을 향해 나가봐 넌 나를 의지하니 세월 빠르게 지나 우리의 마지막 남아있는 사랑까지 세상 다도 아니고 멀지도 않은 너 하나 용서 못하겠니 외로워 않기 슬퍼도 않기 미웠었던 기억도 않기 오래 전 그날처럼 초록나무 이름 모를 꽃들 하늘 구름 바람 눈부신 햇볕까지도 사로잡은 오후의 평화 눈물도 놓고 추억도 놓고 사랑했던 사람도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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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7 | ||||
작곡 Jose Feliciano
작사 심수봉 목마른 저 집시의 외침은 받아줄 사람 없었지 태양을 향해 나가봐 네 안의 그 빛 찾으면 영혼의 소리를 들어봐 우리 안엔 불꽃 같은 신비한 생명이 있어 언제나 널 지켜주고 있는 천사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게 돼 외로운 목소리도 한숨 진 노래 소리도 이젠 곧 끝나겠지만 잠 못 이룬 밤마다 빗물만큼 쌓인 눈물도 혼자만의 절규였던걸 알아 슬픈 영혼의 여인아 이젠 슬퍼하지 말아라 너의 걸어온 그 길 가시밭 길이었어도 사랑의 기쁨을 알게 될 거야 밝은 아침 해 어느새 대지 위해 떠오른다 어두웠던 가슴 속에도 차가운 가슴의 그대여 얼어붙은 그대 때문에 닫힌 마음 끌어안고 죽도록 추웠어도 사랑할 수 있어 난 행복했다네 한번쯤 꼭 한번쯤 돌아오길 기다리며 사랑은 외로움인 것도 알았어 I have know I have k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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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7 | ||||
쓸쓸히 떠오른 달아 나도 혼자다
이 자리 또 나를 남기면 거리마다 외로움 화사한 배꽃 눈부신 그 숲에 머문다 젊음이란 슬픔일 뿐 모두 잊혀져가지 아름다운 사람이 있었네 같이 올수 없었던 눈물처럼 소낙비가 내 마음 울리러오나 찻잔 앞에 두고 고개를 숙였네 낯선 불빛 속에 내가 여기 왜 있나 미칠것 같았던 사랑도 안개같은 것 나는 또 떠나 세상 끝에 있어도 기약없는 만남을 그리며 오늘도 기다리는 나만의 사람아 이별없는 세상에서 만났으면 좋겠네 소슬바람 내 곁에 와 그 사람 소식 물으면 빌딩숲 보이는 강가에 앉아 지금 어디있나 아득한 그 목소리 불처럼 타올랐던 사랑도 어제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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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27 | ||||
도시의 하루가 끝나가는 소음 속에서도
음악을 찾아 마음을 다스리네 난 꿈이 있는게 좋아 몸은 비록 힘들지만 지칠때에 만나면 좋은 사람 You 그는 항상 웃지 모두가 좋아하지 슬퍼도 웃으며 괜찮다고 말해주네 모두 날려보네 누구라도 절망은 없어 힘들때에 만나면 좋은 친구 You 도시의 하루는 너무 짧고 피로를 잊은 음악 소리 찾아 마음은 천국이 돼 난 꿈을 갖는게 좋아 오늘도 힘들지만 지칠때에 언제나 웃는 사람 You 만나는 사람 모두가 모두 다 다르지 희망을 따라 기쁨을 주고 있지 누구도 안전할 순 없어 언제나 믿어주는 사람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 You 항상 기뻐하지 모두 감사하지 세상 속을 비치지 않지 소금이 되라하지 항상 기뻐하네 모두가 좋아하네 슬퍼도 웃으며 위로를 주는 사람 항상 기뻐하지 모두 감사하지 세상 속을 비치지 않지 소금이 되라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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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0 | ||||
난 한 잔을 마시고 그댈 웃으며 보냈죠 또 한 잔을 마시고 그저 바보처럼 웃었죠 웃어도 웃지 못하는 게 삶인데 여자라서 참 슬픈 세상인데 난 오늘도 이 무대 위에서 웃으며 크게 노래 불러요 난 괜찮아요 뒤돌아 보지마세요 울고 싶어도 웃잖아요 난 괜찮아요 미안해 하지 마세요 죽고 싶어도 살잖아요 오늘도 눈물을 마신다 한 잔 술에 이별을 바친다 아쉽다 모든 것이 다 그리움만 남은 것인가 떠나가는 너의 뒷모습에 돌아보는 것도 잊고 있을 때 그래 난 남자니까 웃으며 보내줄 게 내 님아 잊어도 잊지 못하는 게 사랑인데 여자라서 참 슬픈 세상인데 난 오늘도 이 무대 뒤에서 웃으며 그댈 기다리네요 난 괜찮아요 뒤돌아 보지마세요 울고 싶어도 웃잖아요 난 괜찮아요 미안해 하지 마세요 죽고 싶어도 살잖아요 무대 위로 조명이 드리워 나는 떠난 그녀를 그리며 미소란 가면을 쓰고 관객들 사이를 스치며 나를 버린 그녀와 눈이 마주쳐 멈칫 하지만 숨을 가누며 무대를 내려와 그녀를 기다려 벌써 몇 시간째 오늘도 술에 취하고 낯선 곳에서 슬픈 잠이 들죠 괜찮아요 이젠 웃을 수가 있어요 여자라서 바보처럼 웃어요 난 괜찮아요 뒤돌아 보지마세요 울고 싶어도 웃잖아요 난 괜찮아요 미안해 하지 마세요 죽고 싶어도 어쩔수 없이 숨 쉬며 살잖아요 난 괜찮아요 뒤돌아 보지마세요 울고 싶어도 웃잖아요 난 괜찮아요 미안해 하지마세요 죽고 싶어도 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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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4 | ||||
날 유혹하려고 그대는 뜨겁게 얘기하며 멈추지 않는 도로 위를 계속 달려가네 해지는 길가에 피고 지는 달콤한 목소리 그 순간에 약한 여자가 될래요 밤은 자꾸 깊어 가고 재즈처럼 깊어 가고 두 사람의 춤은 계속 되네 눈물의 축배를 들어 마지막 건배를 하며 이별이 다가오네 그대여 안녕이란 말은 하지 말아줘요 제발 그냥 떠나요 언젠가는 내게 추억으로 다시 돌아올거라 믿을게요 봄이 오면은 낙엽 지는 가을에 웃으면서 우리 다시 만나요 밤은 자꾸 깊어 가고 재즈처럼 깊어 가고 두 사람의 춤은 계속 되네 눈물의 축배를 들어 마지막 건배를 하며 이별이 다가오네 그대여 안녕이란 말은 하지 말아줘요 제발 그냥 떠나요 언젠가는 내게 추억으로 다시 돌아올거라 믿을게요 봄이 오면은 낙엽 지는 가을에 웃으면서 우리 다시 만나요 그대여 안녕이란 말은 하지 말아줘요 제발 그냥 떠나요 언젠가는 내게 추억으로 다시 돌아올거라 믿을게요 여름이 오면 눈이 오는 겨울에 웃으면서 우리 다시 만나요 여름이 오면 눈이 오는 겨울에 웃으면서 우리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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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7 | ||||
저녁해는 저물어 어스름의 길 저 먼산에 어두워 잊혀진 구름 만나려는 마음은 왠일일까 그 사람이 온다는 기약 없는데 내 발길은 누굴 보고 가란 말인가 하늘엔 조각 달과 하이얀 별 만나려는 마음은 왠일일까 그 사람이 온다는 기약 없는데 내 발길은 누굴 보고 가란 말인가 하늘엔 조각 달과 하이얀 별 만나려는 마음은 왠일일까 그 사람이 온다는 기약 없는데 내 발길은 누굴 보고 가란 말인가 내 발길은 누굴 보고 가란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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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2 | ||||
눈 덮인 대지에도 뿌리 있으면 푸른 잎 다시피는데
무슨 사연으로 갈라섰나 마지막일 줄 몰랐나 부모형제 기다린 세월을 눈물로 만들고 무정한 기차야 내 님은 어디두고 너만 혼자 이제야 오나 조국이여 서러운 조국이여 이별 땜에 병 난 내 조국이여 기막힌 사연들을 누가 물을까 앞만 보고 가는 한강 한숨만 쉬다 못해 하늘만 보다 키커진 금강산 소나무 높은 담 감옥 땅 너머 잠시 잡은 님의 손 변절한 긇는 피도 성한 곳 없어 돌아서 울어버린 조국이려 미웠던 조국이려 두 얼굴의 못난 내 조국이여 용서해주오 용서해주마 말 좀 해봐요 사랑하고도 미워하는 건 수많은 상처때문에 하나님이 위로해주오 사랑하게 한 몸으로 다시 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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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0 | ||||
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흰 손 돌아서 눈감으면 강물이어라 한줄기 바람되어 거리에 서면 그대는 가로등되어 내 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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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3 | ||||
오늘은 첫 만남을 기억속에서 찾는다
미래를 그대 손에 맡기고 시작했던 행복은 언제나 꿈 꿀수가 있었어 그대만 내 손을 놓지 않는다면 괴로운 고통의 날에도 사랑은 시가 되어 난 노래 불렀지 그 곳에 항상 그대 있기를 아름다운 참 세상이 거기 있을 테니까 언제나 기다림의 날들은 날 지치게 했지만 그대의 작은 위로로도 난 모든걸 얻었어 스치는 들판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것이 진정 축복이길 바랬어 만약에 내가 먼저 죽으면 잘해주었던 일들만을 기억해주오 밤바람으로라도 올테요 내 영혼이 그 뺨이라도 어루만지고 갈테요 그대가 다시 사랑에 빠지면 그때도 난 기꺼이 기도 할테지만 자그만 그대 지갑속에 처음 가졌던 내 사진 하나만은 간직해주오 내 사진 하나만은 간직해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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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06 | ||||
이 몸이 죽어 한 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 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 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 말을 전하려 핀 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날지도 못하는 새 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의 영화가 덧 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 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랄 위해 눈을 못 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 없인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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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3 | ||||
그렇게 힘이 들거든 먼저 떠나가요
남겨둔 상처는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이유도 없이 눈물을 보이지 않겠죠 내가 사랑한 그대는 그런 사람이니까 그어떤 아픔을 감추고 있는지 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 고마웠다는 그 한마디 말에 갈곳을 잃은 내사랑이 깊은 절망속으로 마지막까지 난 그녈 믿어 보려해요 단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거라고 이유도 없이 이별을 말하지 않겠죠 내가 사랑한 그대는 그런 사람이니까 아무것도 나는 해줄수 없는지 묻고 싶지만 묻고 싶지만 미안하다는 그 한마디말에 난 바보처럼 손 내밀며 고마웠다고 그어떤 아픔을 감추고 있는지 알수 없지만 알수 없지만 고마웠다는 그 한마디 말에 갈곳을 잃은 내 사랑이 깊은 절망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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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2 | ||||
저기 어두운 나무 어둔 길 스치는 바람 속에서 말없이 서있는 추억 있어 나 여기 떠날 수 없네 이제 다시는 갈 수 없고 다시 이제는 오지 못할 꿈이여 시간들이여 나는 왜 잊지 못하나 길은 또 끊어지는데 흐르리 밤이여 숲이여 멈추리 이제 다시는 갈 수 없고 다시 이제는 오지 못할 꿈이여 시간들이여 나는 왜 잊지 못하나 길은 또 끊어지는데 흐르리 밤이여 숲이여 멈추리 기형도 -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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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58 | ||||
어디 있니 친구야
보고싶은 친구야 후회만은 아니지 가슴 아린 추억이 너와 나의 소중한 귀하고 귀한 연 내 곁에서 영원히 지켜주련 믿었어 캄캄한 밤에 무섭지 않게 해주려 웃음 자아낸 노래도 그리워지는 친구야 처음 본 꿈이 기억나 음부 속에 갇혀서 생명으로 바꾼 사랑 우릴 구해주고 있었어 너 사로잡은 그 왕국 무너뜨릴 수 있기를 사랑이 아닌 건 버리렴 다 버리렴 끊을 수 없는 간절한 나의 기도 한번 밖에 없는 삶 사망의 길로 가지마 둘이 맺은 언약이 보석으로 빛나게 하늘같던 님 보기만 해도 좋았던 만남 아름다운 빛 속으로 생명 속으로 이어가자 영원한 사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