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로운 시도로 감상자들을 놀라게 해왔던 재즈보컬 나윤선이 팝 앨범 <Memory Lane>을 발매한다. 그러나 이번 팝 앨범은 단순히 대중적 인기, 높은 음반 판매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나윤선이 추구해 온 나윤선식 음악의 연장선상에 놓이는 것이다. 즉, 재즈인이라면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할 새로움에 대한 도전정신이 나윤선에게 자신만의 감각으로 팝을 노래하게 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앨범 <Memory Lane>은 재즈 가수의 정체성을 그대로 지키면서도 보다 더 감상자들이 쉽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자 한 그녀의 도전을 담고 있다.
이런 새로운 도전은 그동안 나윤선의 앨범, 공연들이 그러했듯이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가능할 수 있었다. 이번 앨범도 그 예외는 아니다.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 닐스 란 도키(Niels Lan Doky)와의 만남이 이번 앨범을 가능하게 했다. 닐스 란 도키는 최근 “트리오 몽마르트”를 결성하여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대중 음악을 간결하고 낭만적인 피아노 트리오 음악으로 편곡, 연주하여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6년 11월 앨범 녹음을 앞두고 있었던 <Maison De Youn Sun, 윤선의 집>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이번 앨범 제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재즈적 감각과 팝적인 감각을 겸비한 그가 앨범 프러듀싱을 담당했기에 그동안 나윤선의 음악에 내재되어 있었던 부드럽고 낭만적인 측면, 그래서 많은 대중들이 사랑했던 부분들이 성공적으로 앨범에 담길 수 있었다.
닐스 란 도키 외에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들의 면모는 쟁쟁하다. 덴마크 재즈의 리더 매즈 빈딩(Mads Vinding), 드럼 연주자 알렉스 리엘(Alex Riel)와 현 프랑스 재즈를 이끄는 새로운 얼굴인 타악기 연주자 자비에 데상드르 나바르(Xavier Dessandre-Navarre), 자신만의 재즈 바이올린의 경지를 개척했다 평가 받는 디디에 록우드(Didier Lockwood) 등 모두 독자적인 활동으로 유럽에서 인정 받고 있는 특급 연주자들이 나윤선과 호흡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모였다. 이런 세션진의 면모는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감상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할 정도로 화려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음악적 탄력성을 지닌 1급 세션진이 있었기에 나윤선의 재즈 보컬로서의 정체성은 대중적 측면을 강조한 사운드 속에서도 제대로 유지될 수 있었다. 실제 참여한 연주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나윤선의 노래를 이해했으며 그녀가 노래하는 곡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2. 세계를 겨냥한 완성도 높은 앨범 <Memory Lane>
그 결과 이번 <Memory Lane>은 나윤선이 한국 이전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었던 만큼 단지 한국의 감상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더 넓은 세계 시장을 겨냥할만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함께 제작했다. 그래서 한국 감상자들에게는 가요 앨범으로 기타 세계 감상자들에게는 팝 앨범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리도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 모두를 감상한다면 같은 곡이지만 언어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세노야” 같은 곡은 영어 버전 앨범에도 한국어 버전으로 실려 있다. 실제 나윤선은 그동안 세계의 각종 무대에서 우리 가곡 “초우”나 민요 “정선 아리랑” 등을 우리 말로 노래하며 오로지 노래에 담긴 정서만으로 관객들을 감동시켜왔다. 따라서 영어 버전 앨범에 담긴 “세노야”의 한국어 버전은 한국적 정서를 세계의 많은 감상자들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1920년대 서양의 왈츠 곡을 윤심덕이 진혼(鎭魂)적 슬픔을 더해 노래했었던 “사(死)의 찬미, Heart Of Glass”를 나윤선만의 흐느낌으로 다시 노래한 것 역시 “세노야”, “정선 아리랑”과는 다른 차원의 한국적 슬픔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그 밖에 앨범에는 닐스 란 도키의 곡 외에 일본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는 사토 마사히코, 김광민, 조동익, 김정렬, 김태수, 하림 등의 한국 작곡가들의 곡들이 담겨 있다. 이 곡들은 모두 타이틀 곡이 되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고 정서적으로도 매력적이다. 특히 한국어 버전이건 영어 버전이건 한국적 서정미인 동시에 세계 누구나 공감이 가능한 보편적 서정미를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나윤선이 한국인의 목소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정서를 만들어 낸 것처럼 한국 작곡가들의 존재 또한 외국 감상자들에게 새로운 감수성으로 인식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로 이번 앨범은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의 합본인 일반판과, 여기에 2006년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투어 콘서트의 다큐멘터리가 포함된 스패셜 패키지로 출시된다. 투어 다큐멘터리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음악적 열정을 위해 항상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최선을 다하는 나윤선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3. 나윤선, 그녀의 음악 세계
한편 이번 앨범에는 과거 필리핀 가수 프레디 아길라의 노래로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Anak>이 담겨 있어 흥미롭다. 이 곡을 나윤선이 노래하게 된 것은 어릴 적 그녀가 이 노래를 즐겨 들었고 또한 자주 노래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앨범은 나윤선의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지만 정서적으로는 나윤선의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을 담고 있다. 사실 첨예한 현대 재즈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진보적 재즈 보컬로 알려진 나윤선이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음악적 원천이 복잡하고 난해한 구성의 음악에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시절 샹송 콘테스트에서 1등을 했고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선녀 역으로 본격적인 노래 활동을 시작했던 것처럼 나윤선의 음악에는 재즈 외에 기타 대중 음악의 흔적이 담겨 있다. 나윤선의 음악이 전통적인 재즈와는 다른 차원에 머물며 발전을 거듭해 온 것도 그녀가 억지로 미국인만이 가질 수 있는 음악 전통을 흉내 내려 하지 않고 이런 다양한 그녀만의 음악 경험을 그대로 반영했기에 가능했다.
특히 팝 적인 감각을 강조하고 있는 이번 앨범에서 나윤선은 한층 더 직접적으로 개인적이고 순수한 그녀의 내면을 담담하게 공개한다. 마치 유년시절 푸른 하늘을 보며 막연한 비상을 동경했던 어린 소녀의 설렘, 첫사랑의 상큼함과 그 뒤에 남는 눈물 한 방울, 그리고 그런 시간을 거치면서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모습 등 순백의 시정(詩情)이 투명하고 맑은 나윤선의 목소리를 통해 드러난다. 어찌 보면 앨범이 지닌 가장 큰 대중적 매력은 바로 이러한 순수한 감수성의 표현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이런 솔직함은 분명 자기 복제로 일관하고 있는 현 가요계의 흐름 가운데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게 만들 것이다.
4. 새로움을 향한 한결같은 도전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나윤선은 4월 21일, 22일 양일 간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앨범에 참여한 닐스 란 도키, 매즈 빈딩, 알렉스 리엘 등의 오리지널 멤버가 그대로 참여할 예정이기에 앨범 발매만큼이나 큰 기대를 갖게 한다. 그리고 이 공연을 시작으로 앨범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해외 투어도 계획 중이다.
또한 이 와중에 또 다른 새로운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 바로 세계적인 드럼 연주자 피터 어스카인(Peter Erskine), 프랑스의 여성 하프 주자 이사벨 올리비에(Isabelle Olivier), 프랑스 재즈의 거장인 드럼 연주자 다니엘 위마이르(Daniel Humair)등과 만나 앨범을 녹음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그녀가 이끌고 있는 나윤선 퀸텟의 앨범 작업도 계속될 예정이라 한다. 늘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나윤선의 걸음은 쉬지 않고 계속된다. .... ....
A. 깊은 밤하늘 숲속 닿을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어린 내눈을 비추네 A' 무리한 꿈의 티끌 숨쉴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슬픈 내눈물 달래네 B. 어쩌면 살아가는건 영원히 깨울 수 없는 수많은 꿈들의 소리없는 어울림 일지도 몰라 A" 깊은 밤하늘 약속 돌아올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지친 내영혼 달래네 B' 어쩌면 살아가는건 영원히 잠들지 않는 수많은 별들의 끊임없는 인형놀이일지 몰라 A" 깊은 밤하늘 약속 돌아올 수 없는 길 그저 희미한 빛으로 지친 내영혼 달래네
WHEN YOU WERE BORN INTO THIS WORLD YOUR MUM AND DAD SAW A DREAM FULFILLED DREAM COME TRUE, AN ANSWER TO A PRAYER
YOU WERE TO THEM A SPECIAL CHILD YOU GAVE THEM JOY EVERYTIME YOU SMILED EACH TIME YOU CRIED, THEY’RE AT YOUR SIDE AGAIN
CHILD YOU DON’T KNOW, YOU’LL NEVER KNOW HOW FAR THEY’D GO TO GIVE YOU ALL THEIR LIFE CAN GIVE TO SEE YOU THROUGH AND THAT IS TRUE THEY’D DIE FOR YOU IF THEY MUST TO SEE YOU LIVE
MANY SEASONS CAME AND WENT SO MANY YEARS HAVE NOW BEEN SPENT TIME WENT FAST AND NOW AT LAST YOU’RE STRONG
NOW WHAT HAS GOTTEN OVER YOU YOU SEEM TO HATE YOUR PARENTS TOO SPEAK OUT YOUR MIND, WHY DO YOU FIND THEM WRONG (CHORUS)
AND NOW YOUR PATH HAS GONE ASTRAY CHILD YOU AIN’T SURE WHAT TO DO OR SAY YOU’RE SO ALONE, NO FRIENDS ARE ON YOUR SIDE
AND CHILD YOU NOW BREAK DOWN IN TEARS LET THEM DRIVE AWAY YOUR FEARS WHY MUST YOU GO, THEIR ARMS STAY OPEN WIDE
잊혀져 가는 것이 사랑이련만 사라져 가는 것이 사랑이련만 다시 봄이 온다고 다시 온다고. 깊은 한숨은 미련 속으로 속이고 가는 것이 세월이련만 할퀴고 가는 것이 아픔이련만 어이 씻지 못하나 기억의 상처 바람처럼 흘러흘러 갈 것을 눈덮힌 산길을 바라보며 길잃은 철새를 위로하며 사랑한 그대 여기 남기고 가요 비라도 실컷 내려주세요 그대 숨결 느낄 수 있게. 눈덮힌 산길을 바라보며 길잃은 철새를 위로하며 사랑한 그대 여기 남기고 가요 비라도 실컷 내려주세요 그대 숨결 느낄 수 있게
이렇게 널 찾아온 이유야 너와는 더이상 해볼게 없단것 언젠가 부터 서로 알고 있단것 너도 나와같이 느끼고 있다는것 나 너를 더 원하지 않아 너는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고 사랑은 우리가 시작한 이유야 이제 그 이유가 없으니 헤어져 생각해보잔 너의 결론은 나를 달랠 수 없어 끝이 없었던 고민들과 지루했던 미련의 밤은 차가운 이순간을 위해 난 이제 널 버린다 미련없이 눈물없는 너는 마지막까지 내게 잔인한 자 아름답게 끝내려 하는 너 마지막까지 넌 참 비겁한 남자 사랑을 이유로 널 참아 왔지만 이제 그 이유가 사라져 떠난다 이기적인 너만의 변명에 사랑은 이제 없고 두려웠었던 진실에 눈을 뜬다 넌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아 난 이제 널 떠난다 미련없이 눈물없는 너는 마지막까지 내게 잔인한 자 난 이제 널 떠난다 거짓없이 눈물없는 나는 마지막에야 네게 잔인한 자?
Baby you’re hard core lazy all the way get off your back side make my day today turn off the TV hear me in real time listen when I say – dut dut dut dut dut du – uh
Shake out the cobwebs crowding up your mind show me that you ain’t no paper tiger Get on the job now some money would be fine hey easy rider – dut dut dut dut dut du – uh
Bragging – bragging showing off - showing off full of air - full of air bluffing – bluffing Dizzy – dizzy out of sync - out of sync scatterbrained – scatterbrained lazy – lazy
Castles in the air everything you build crumbles in my hand empty words
Wake up come on and tell me is this all I get I am so fed-up trying hard to make you fit Into a world that you so easily forget(Timing) Hey there now tiger show me your stripes
Law of the jungle the strongest will survive I’m only asking for you to act alive you talk about fire but you’re too scared to burn come on my paper tiger – dut dut dut dut dut du – uh
Bragging – bragging showing off - showing off full of air - full of air bluffing – bluffing Dizzy – dizzy out of sync - out of sync scatterbrained – scatterbrained lazy – lazy
Talk is cheap right now I don’t buy your lies with your better side out of sight
Wake up come on and tell me is this all I get I am so fed-up trying hard to make you fit Into a world that you so easily forget Hey there now tiger show me your stripes
All of the things I remember are lovely and bittersweet shining in faces each December no new year meets
Sentimental reminiscing those stories that I have lived some are still vivid others missing never to be re-lived
There are a few things that I remember and wish that I could just forget other moments that I’ll always treasure indelible stories my life wrote both for good and bad
Step back in time in your mind find a name walk down memory lane
There are a few thingsthat I’ve forgotten and wish now I could just recall precious seconds lost time can not measure incredible stories to be told both happy and sad
Step back in time in your mind find someone you loved in life take a walk down along memory lane
WHEN YOU WERE BORN INTO THIS WORLD YOUR MUM AND DAD SAW A DREAM FULFILLED DREAM COME TRUE, AN ANSWER TO A PRAYER
YOU WERE TO THEM A SPECIAL CHILD YOU GAVE THEM JOY EVERYTIME YOU SMILED EACH TIME YOU CRIED, THEY’RE AT YOUR SIDE AGAIN
CHILD YOU DON’T KNOW, YOU’LL NEVER KNOW HOW FAR THEY’D GO TO GIVE YOU ALL THEIR LIFE CAN GIVE TO SEE YOU THROUGH AND THAT IS TRUE THEY’D DIE FOR YOU IF THEY MUST TO SEE YOU LIVE
MANY SEASONS CAME AND WENT SO MANY YEARS HAVE NOW BEEN SPENT TIME WENT FAST AND NOW AT LAST YOU’RE STRONG
NOW WHAT HAS GOTTEN OVER YOU YOU SEEM TO HATE YOUR PARENTS TOO SPEAK OUT YOUR MIND, WHY DO YOU FIND THEM WRONG (CHORUS)
AND NOW YOUR PATH HAS GONE ASTRAY CHILD YOU AIN’T SURE WHAT TO DO OR SAY YOU’RE SO ALONE, NO FRIENDS ARE ON YOUR SIDE
AND CHILD YOU NOW BREAK DOWN IN TEARS LET THEM DRIVE AWAY YOUR FEARS WHY MUST YOU GO, THEIR ARMS STAY OPEN WIDE
This world makes me feel small a little fish in an ocean of life I’m floating up in a bubble falling down into trouble in the dark scared of sharks while my dreams go on swimming out to where stars are dimming and the tide meets midnight
So small I disappear oh I can barely breathe in here afraid of waves I make ripples always turning in circles dizzy me easily I forget all the treasure in this heart without measure little girl - a big world
Like a feather I fly finding heaven above right here in your embrace warm when you hold me love
Never let go of me cling to all we can be we won’t come back to earth again for everything is divine on cloud nine
Stars glow the moon beams the milky way under our feet we are walking the skyline can you hear how heaven sings and my heart beats
Don’t ever look down again hold on to my love and we’ll sail away on a cloud see the sky is an ocean take my hand now and hold on forever never letting me go – no together we will shine like a diamond alight at midnight keep on shining you’re blinding and brilliant wrap me around your finger and wear me, in a saturnine ring make me hear heaven sing up on cloud nine
Don’t ever look down again hold on to my love and we’ll sail away on a cloud see the sky is an ocean take my hand now and hold on forever never letting me go – no together we will shine like a diamond alight at midnight keep on shining you’re blinding and brilliant wrap me around your finger and wear me, in a saturnine ring make me hear heaven sing
take my hand now and hold on forever never letting me go – no together we will shine like a diamond alight at midnight keep on shining you’re blinding and brilliant wrap me around your finger and wear me, in a saturnine ring make me hear heaven sing up on cloud nine
Neon lights Fill the night What a sight, to see People meet They feel the beat Moving to the rhythm of the street
In the air, it's everywhere love is there, for you. In the heat The music's sweet Swinging to the rhythm of the street
Each avenue Is calling you Singing to, your soul Let the night Hold you tight Wrap you in the rhythm of the street Feel the rhythm dancing at your feet Feel the city rhythm - soft and sweet
River of life here by my side please tell me the stories time hides
Keep rolling by me and carry these thoughts won’t you leave me like a child new inside
All of our memories and every dream lost with the currents of hope that won’t sink run in Han River run in Han River just like the blood in our veins
Sweet lullaby a baby cries come mother and hold me so tight
Lanterns are burning from boats at midnight lovers sailing on the waves of moonlight
Everything changing so little remains all my days disappear into years run in Han River run in Han River just like the blood in our veins
We’re all together just one human race and the beauty and pain of this world runs in Han River runs in Han River just like the blood in our veins run in Han River run in Han River and carry away all our pain
Your ship sailed out at dawn and the sun wouldn’t rise a sky filled with stars fell like tears from my eyes I reached out to touch the horizon of day but all disappeared when night took you away
I can’t let go of losing you broken in two this heart of glass What will I do can someone mend this broken heart of glass
Now the shore of my life has been scattered with stones so heavy to live when you’re left all alone the birds fly on by winging for other skies my soul frozen fast hears their echoing cries
I can’t let go of losing you broken in two this heart of glass What will I do can someone mend this broken heart of glass
When the sun goes down red and the night will not end from the depths of my bed I feel earth closing in How long can this last spring continues to grieve even when seasons pass thoughts of you never leave
Cool in a state of bliss Doing more than just maintaining not - dying for your kiss I’ve got a new lease on life Everything’s alright The best thing you ever did was to leave me here Now I’m over losing you I’ve found myself again Cinderella me in my own fantasy starring role you see
No I don’t need a prince Making me feel like a pretty fool – I’ve got my sixth sense Days won’t ever go to waste If I spend them well Being the one I am I’m not pleasing you Separation celebration I’m writing a fairytale Cinderella me in my own fantasy
I’m frozen, timeless, dizzy outside of my zone down to the bone a dreamer walking slowly solitary lonely island my home I feel like a castaway
I write on sandy beaches poetry tides will erase in time an empty canvas the shore I paint to find reason in my rhymes I feel like a castaway
I would like to draw a dream have it carried by the sea to someone who has been waiting for a century
Sketching all eternity with my fingers in the sand but the waves wash all my plans away and nothing will ever stay oooh……….
I feel like a castaway I feel like a castaway ship wreaked imagination the waves are breaking my design marooned deep sea emotion the waves are breaking my design in island isolation the waves are breaking my design life’s secret designation the waves are breaking my design
ship wreaked imagination the waves are breaking my design marooned deep sea emotion the waves are breaking my design in island isolation the waves are breaking my design life’s secret designation
Like a rose under the snow I have buried love and this winter in my soul leaves me crystalline even when I drink the wine of sweet memory I can hear a wind sing There will be no spring
Shadows on the edge of night wander through my mind while the dawn becomes a scar cut a cross the sky and a sea of color glows carmine, coral, rose burgundy and bitter just like your last kiss
I would leave but tell me where can I go all I need is buried deep under snow and the spring won’t come I can’t find the sun on high I cry for a bird that’s frozen in flight Cry for a heart that just won’t melt tears of ice I would leave but tell me where can I go all I need is buried deep under snow and the spring won’t come I can’t find the sun on high I cry for a bird that’s frozen in flight Cry for a heart that just won’t melt tears of ice
I like the taste of you and burgundy just lace my day with your touch let me drink you in my favourite kick I get while savouring your lips heavenly I want to wrap you all around me
Chill – Why make a scene to let off steam I don’t need drama give me peaches in my cream we’re not immortal no just human you and me yea two people trying hard to make life easy
Turn down low the glare of midday pull the blinds and walk my way make me remember what being us is all about fall into me now – fall
Tangerine dream you’re supreme like angel cake I keep wanting more and more can’t get enough of you come on and feed this hungry heart
Why don’t we let the traffic stream away until the cities empty only us two stay wrapped up in a cocoon and spinning our own silk woven in a love that we are always making
Let the sun ride low in the sky any doubt in your mind die lay out the table the feast of lovers can begin fall into me now – fall
Caramel cream toffee dream butter pecan I just want to feast my eyes on the glow of your skin velvet apricot delight
Tangerine dream you’re supreme like angel cake I keep wanting more and more can’t get enough of you come on and feed this hungry heart
Associate producers : Jung Yeol Kim Executive producers : Jae Jin In (Hub Music, Inc.)
Recorded in Copenhagen, Denmark in November/December 2006 at Focus Recording, engineered by Hans Nielsen.
Additional recording in Macherin, France in December 2006 at Studio Ames, engineered by Jean-Philippe Lajus.
Vocals recorded in Seoul, South Korea in Decemeber 2006/January 2007 at W&W Studio, engineered by Jung O Youn, assisted by Min Jung Cho and Seong Nam Chi.
Mixed in Copenhagen, Denmark in January 2007 at Focus Recording, engineered by Hans Nielsen.
Mastered in Paris, France in February 2007 at Studio SDF, engineered by Emil Spanyi and Niels Lan Doky.
Musicians Youn Sun Nah : Vocals Niels Lan Doky : Acoustic piano, keyboards & synth solo on Cloud Nine Mads Vinding : Bass Alex Riel : Drums Mikkel Nordsø : Electric & acoustic guitars Xavier Desandre-Navarre : Percussion
Additional musicians Jean-Philippe Lajus : Additional keyboards Jun Park : Additional keyboards Chan Yong Ko : Background vocals Youn Sun Nah : Background vocals
Special guest on ≪ Anak ≫ & ≪사의찬미≫ (≪ 세노야 ≫): Didier Lockwood : violin
Piano technician: Marc-Tell Klein
Art Work & Design : ???? Photo : In Woo Nah (Mio Studio)
Concert Agency: Hub Music, Inc. (contact : 82.3445.2813 jazzni@hanmail.net) Transportation (Copenhagen): Flemming Anderson Transportation (Paris): Kim Ung Catering (Copenhagen): Estin Madbutik
Special thanks to: First Hotel Sankt Petri
Niels Lan Doky uses DPA microphones, DAD converters and Shure In-Ear monitors
Alex Riel plays Paiste cymbals and sounds & Gretsch drums
13년 전 처음으로 섰던 무대에서부터 나윤선(38)은 그랬다. “〈지하철 1호선〉 주인공이었는데, 전 거의 아무것도 안 하고 노래만 불렀어요. 설경구씨나 방은진씨는 일인다역으로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었죠.”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은 “연기도 못하고 춤도 못추는” 모습으로, 더군다나 “남 앞에 나서는 걸 정말 싫어하는” 모습 그대로 뮤지컬 주인공이 됐다. 첫 무대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최근 음반 〈메모리 레인〉으로 다시 팬들 곁으로 다가온 그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인터뷰 중간중간 그는 몇차례나 조곤조곤한 말투로 “내가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되뇌었다. 이런 그가 무대 위에서 신들린 듯 ‘스캣’(아무 뜻 없는 말로 노래부르는 것)으로 프랑스와 한국의 재즈 팬들을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