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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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2 | ||||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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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08 | ||||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 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떠나간 지 얼마나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 아래 산해 만 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떠나간 지 얼마나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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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10 | ||||
4. |
| 3:55 | ||||
5. |
| 2:19 | ||||
6. |
| 2:59 | ||||
봄 처녀 제-오셨네
새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구름 노울쓰고 진주이-슬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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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8 | ||||
8. |
| 3:15 | ||||
9. |
| 3:46 | ||||
10. |
| 2:34 | ||||
11. |
| 2:17 | ||||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산들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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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4 | ||||
가을날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이
바람에 흔들려 휘날리듯이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호수에 안개 끼어 자욱한 밤에 말없이 재 넘는 초승달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포근히 풀린 봄 하늘 아래 굽이굽이 하늘가에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파아란 하늘에 백로가 노래하고 이른 봄 잔디밭에 스며드는 햇빛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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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00 | ||||
14. |
| 2:36 | ||||
1.
하늘 너머 어느 마을 하얀 소녀가 빚은 옥비녀 어머니 머리끝에 맵시넘쳐 나는 울었다 못견디게 빛나이는 하늘의조화 그런 옥비녀 어머니 머리빗을 때마다 난 울어야했다 2. 하늘너머 옥돌마을 학이 물어다 빚은 옥비녀 어머니 베갯모에 맵시넘쳐 나는 울었다 부엉이가 우는 밤엔 더욱 빛나는 그런 옥비녀 꿈길도 어린빗볼 때마다 난 울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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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41 | ||||
1.
모란꽃피는 오월이 오면 모란꽃피는 오월이오면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꽃 추억은 아름다와 밉도록 아름다와 해마다 해마다 유월을 안고 피는꽃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추억은 아름다와 밉도록 아름다와 추억은 아름다와 밉도록 아름다와 2. 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 행여나올까 창문을 열면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꽃 기다려 마음졸여 애타게 마음졸여 이밤도 이밤도 달빛을 안고 피는꽃 또한송이의 나의 모란 기다려 마음졸여 애타게 마음졸여 기다려 마음졸여 애타게 마음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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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4:15 | ||||
17. |
| 2:22 | ||||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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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1:43 | ||||
1절.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물결 건너 저편 언덕에
산천 경개좋고 바람 시원한 곳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한 곳 희망의 나라로 2절. 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온다 종을 크게 울려라 멀리 보이나니 푸른 들이로다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한 곳 희망의 나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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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1:30 | ||||
금강錦江에 살어리랏다... 금강錦江에 살어리랏다
雲霧 운무 더리고... 금강에 살어리랏다 紅塵에 썩은 명리야 아는 체나 하리오 이 몸이 희어져서 혼이 정녕 있을진대 혼이나마 길이길이 금강에 살어리랏다 생전에 더럽힌 마음 명경 明境 같이 하고저. (금강 錦江 - 금수강산, 雲霧 운무더리고 - 속세를 떠나 자연과 더불어 홍진 紅塵 - 더러운 먼지 같은 세상 名利 썩은 - 거짓과 위선으로 썩어빠진 허울 희어지다 - 스러지다 - 죽다 明境 - 맑은 거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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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1 | ||||
1.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 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2. 영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 뜻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3. 용주사 저녁 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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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1 | ||||
4. |
| 4:16 | ||||
5. |
| 3:54 | ||||
6. |
| 2:57 | ||||
기러기 울어 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 ~ 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한낮치 끝나면 밤이 오듯이 우리의 사랑도 저물었네 아~ 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산천에 눈이 쌓인 어느날 밤에 촛불을 밝혀 두고 홀로 울리라 아 ~ 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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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6 | ||||
8. |
| 2:35 | ||||
1.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데 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 일 저 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2. 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 산을 다 넘어가건만 단잠 못 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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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2 | ||||
10. |
| 2:21 | ||||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금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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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19 | ||||
12. |
| 2:22 | ||||
우리 집 뒷산에는 풀이 푸르고
숲 사이 시냇물 모래 바닥은 파란 풀 그림자 떠서 흘러요 그리운 우리 임은 어디 계신고 날마다 피어나는 우리 임 생각 날마다 뒷산에 홀로 앉아서 날마다 풀을 따서 물에 던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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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1 | ||||
14. |
| 2:23 | ||||
물레나 바퀴는 실실이 시르렁
어제도 오늘도 흥겨이 돌아도 사람의 한 생은 시름에 돈다오 물레나 바퀴는 실실이 시르렁 외마디 겹마디 실마리 풀려도 꿈 같은 세상아 가두새 얽히오 물레나 바퀴는 실실이 시르렁 언제나 실마리 감자던 도련님 이제는 못 풀어 날 잡고 운다오 물레나 바퀴는 실실이 시르렁 원수의 도련님 실마리 풀어라 못 풀 걸 왜 감고 날다려 풀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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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1:51 | ||||
물안개가 피는 강가에 물을 딛고
살아가는 자욱이 있어 물새는 달맞이 하면서 울었나 보다 눈물은 없어도 명주실 같은 울음소리는 녹아일어 자욱하게 물안개로 깔리는가 보다 물안개가 피는 강위에 물을 딛고 살아가는 바람이 있어 잔잔한 물결은 조용히 울었나 보다 해질녘 물고기 강위로 날면 찢어진 물결 아파일어 자욱하게 물안개는 바람티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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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02 | ||||
17. |
| 2:11 | ||||
함효영 작사
홍난파 작곡 김부열 가수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믈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여 라차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 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 떠 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가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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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20 | ||||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환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환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속에 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