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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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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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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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던 꽃 한 송이 수줍던 그 입맞춤
아직도 내겐 눈부신 그때 기억 그대론데 처음으로 밉게 보여 짧게 자른 그 머리 나보다 더 담담하게 웃음 지며 인사 건네는 바쁜 척 뒤돌아선 뒷모습 멀어지는 등뒤로 나 던져보는 한마디 널 사랑해 내겐 너 뿐야 난 또 그날처럼 혼잣말 변한 거 하나 없듯 애써 웃음 짓는 너 떨리는 작은 입술로 약속 시간 늦었다던 처음으로 슬퍼 보여 돌아서며 떨구던 감추려던 작은 눈물 자욱들을 내게 들키며 왜 그랬을까 왜 난 지금도 못하나 달려가 너를 안고 싶은데 하지 못한 같은 우리 고백 지금 가면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은데 또 이렇게 그냥 그렇게 맴돌기만 하는 혼잣말 사랑해 널 사랑해 내겐 너뿐이야 난 또 그날처럼 혼잣말 그날처럼 혼잣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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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7 | ||||
듣지 못했어 늘어가는 한숨 싸늘해진 저녁 계절은 가는데
짐작해봤어 멀리 있을 그대 깊게 베인 상처 아물지 못하는 두루루루 난 큰소리 한번 더 우리 잘해낼 수있다 그때마다 내가슴은 더 크게 얘기하지 아직은 나 못한다고 Oh~ 믿지 못했어 눈물보다 더딘 시간 흐른단 걸 생각도 못했어 모질기만 한 두 사람 이 연습 참아내기 힘든 상처투성인데 두루루루 난 큰소리 한번 더 우리 잘해낼 수있다 그때마다 내가슴은 더 크게 얘기하지 아직은 나 못한다고 Oh~ 들려오는 그대 소식 나 없이 잘 지낸다는 그대 그 헛웃음 그 뒤편 그 눈물 난 누구보다 잘 알기에 두루루루 이 못된 날 용서해 비겁한 나를 미워해 두루루루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던 그대가 사랑한 바보가 바로 나야 라라라 다시 큰소리 한번 더 그때마다 내 가슴은 더 크게 얘기하지 아직은 나 못한다고 이렇게 하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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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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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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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다는 말 사실 난 믿지 않지만
널 만난 날 바로 그날 내 믿음은 쉽게 변해버렸지 이런 내 모습에 그댄 괜한 오해할지도 모르지만 나의 이 맘 뜨거운 맘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걸 사랑한다 말해줘 좋아한다 말해줘 내겐 너뿐이라고 내 귓가에다 속삭여줘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좋아해 이런 내 맘을 너는 아니 네가 보고 싶어서 너무 보고 싶어서 널 만나는 날이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내 맘을 아는지 모른 척하는 건지 나는 정말 알 수 없어 언젠간 그대도 내 맘을 알겠지 거짓 없는 내 마음을 사랑해 사랑해 말하고 말해도 말로는 부족해 모자라 너의 맘을 내게 말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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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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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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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듯 내 기억은 뒤로만 걷는 내 발걸음은
그 무언가 그 누구인가 갖지 못한 하날 못 잊어 익숙한 거리 편안하기만 손 시릴 만큼 춥기만 한데 들리는 목소리 어딘가엔 그림자 놓쳐버린 손 내 가슴이 꼭 잡고 있잖아 이렇게 기다리잖아 그 슬픈 멜로디 같이 듣던 노래가 내 입가에 또 숨 쉬듯 흘러 부르고 있어 잊으려 잊는다 하며 밤 새우며 끊기는 전화 아무 말없이 느껴지는 건 그 숨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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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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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보고 싶다 그대 나를 떠나도
너무 생각나서 그리워지면 여기로 와 나의 발걸음 곁에 내가 있다 그대 나를 버려도 작은 창문 너머로 그대가 보여 이런 내 맘 받아 주기를 그대 내 사랑 그대 내 운명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모둘 주어도 아쉬운 내 마음 이젠 나의 영혼까지도 이런 내 사랑 이런 내 운명 그댈 위해 맡기고 싶어 조금씩 천천히 마음을 열어봐 내가 기다릴게 언제쯤일까 매일 기도한다 그대 알지 못해도 눈을 감고 하늘에 두 손을 모아 이런 내 맘 받아 주기를 내게 돌려준 반지는 아직 주머니에 주인 찾아 헤매고 있어 다시 내 사랑이 돼주길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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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5 | ||||
우린 사랑했는데 정말 좋았었는데
나는 그대로인데 그댄 고개를 숙인 채 다신 볼 순 없냐고 묻고 자꾸 보채도 눈을 보지 못하고 미안하다 말하고 다른 얘길 꺼내고 괜한 웃음도 짓고 시간을 잡으려고 안간 힘을 다 써봐도 우리 사랑 이대로 정말 끝이 났다고 굳게 잡은 두 손을 그댄 벌써 놔버린 뒤인데 마지막 그 한마디 사랑했었다는 말 그 말 바보처럼 붙잡고 있어 그만 잊어주라고 새로 시작하라고 사랑 별거 없다고 다들 쉽게 달래서 나도 편해졌다고 좋은 사람이라고 스쳐 떠올려놓곤 하룰 다 취해버리고 너무나 아파서 이렇게 힘이 들고 어려워서 사랑하나 봐 참아낸 만큼 간절해질 테니까 우리 사랑 첨으로 돌아갈 순 없냐고 웃는 그대 사진을 안고 밤새 또 원망해놓곤 마지막 그 한마디 사랑했었다는 말 그 말 바보처럼 붙잡고 있어 그 말 잊지 않고 넌 다시 와줄 거라고 내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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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4 | ||||
익숙한 빈 자리 세월 정말 빠르다 너를 보낸 게 바로 어제 같은데
어느새 네가 없는 너의 생일 나 함께해 함께해 너의 이름 부르고 부르고 나의 부름에 대답하듯이 슬픈 비는 내리고 내리고 나의 눈가엔 그리운 눈물 내리고 하늘에 닿을까 좀 더 높은 곳에서 네가 보도록 촛불 하나 밝히고 혹시나 혼자 쓸쓸해 할 생일 나 함께해 함께해 가끔은 네 생일조차도 잊고 산 너인데 바라고 바라고 바라 보고 이별의 인사를 하면 슬픈 비는 내리고 내리고 나의 눈가엔 그리운 눈물 보고 싶어 다시 볼 수만 있다면 꼭 한번만 꼭 한번만 너의 눈물 내리고 내리고 녹아 내려진 저 촛불처럼 ooh~ 내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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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29 | ||||
12. |
| 4:04 | ||||
너를 잊으려는 건 내겐 버거운 짐인가 봐
자꾸 마주치게 돼 우연히 스쳐가게 돼 정신없이 나만 살아가려 하지만 tonight tonight 너를 잊으려는 긴 시간 비 오는 아침에 우산을 펴면 네 뒷모습을 보고 부스스한 채 거릴 걸으면 너와 마주치게 돼 이렇게 우연히 너를 볼 때면 너의 뒤에서 예전처럼 너를 부르고 싶지 너를 잊으려는 건 너무 힘겨운 꿈인가 봐 자꾸 흔들리게 돼 혹시나 기대하게 돼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려 했지만 tonight tonight 너를 버리려는 긴 시간 정말 헤어진 거니 우리 이젠 반가울 수도 없는 거니 아무 내색 없이 돌아서는 나 네가 멀어질 그때까지 잠시 돌아서는 나 이렇게 우연히 너를 볼 때면 너의 뒤에서 네 이름을 다시 부르고 싶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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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27 | ||||
그 오랜 시간 부족한 날 믿고 기다려준
너를 어떡해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사랑한단 한마디 어렵지도 않은데 너무 멋쩍어서 너무 당연해서 망설여만져 고마워 내 삶에 한 사람이 되어준 것에 남아있는 날도 내 곁에 있어줄 것에 사랑해 한 순간도 변해본 적 없는 내 마음 힘들 때면 항상 너를 떠올리며 속삭이는 한마디 참 많은 다툼 언제나 나의 잘못이었지만 항상 먼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던 화려하진 않지만 언제나 내 곁에서 같이 웃어주고 함께 슬퍼하며 살아왔던 너 나 세상에 가진 거라곤 너 하나 밖에 없지만 온 세상을 가진 것 같아 너를 바라보며 지금 하고 싶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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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8 | ||||
아무 말 않기 그렇게 마음 속으로만
약해지는 우리 다시는 서로 붙잡을 수 없게 눈물은 참기 그 예쁜 웃음으로만 혹시 마주쳐도 뒤돌아서기 난 할 수 있냐고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몇 번을 묻고 또 묻기만 그게 겨우 내 바람이냐며 애쓰며 웃음 지어준 참 사랑했던 그 아이 가지 못한 곳 해주지 못한 많은 일 그냥 흘려버린 철없던 약속 후회뿐이지만 이해해주기 끝까지 이기적인 날 혹시 마주쳐도 뒤돌아서기 그렇게 한참 동안 말없이 웃던 너도 바람이 있다 외치며 난 할 수 없다고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몇 번을 잡고 또 잡기만 서러운 네 한마딘 왜냐고 참았던 눈물 흘리던 내 잊지 못할 그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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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4 | ||||
내 불 꺼진 방 안 더 익숙해져 oh~ 이렇게 혼자인 나
한편에 놓인 네 사진조차 oh~ 보고 싶지 않은 걸 내 기억은 다 꺼져가는 모닥불 몇 줌 남은 뒤집힌 모래시계 무덤덤한 하루하루 어떻게든 그냥 나 살아가면 돼 oh~ 비 오는 아침 내 창문 밖에 oh~ 뛰어가는 한 사람 나도 모르게 바라보았어 oh~ 왠지 너를 닮아서 ooh~ 나나나 함께 자주 찾던 이 카펜 아직 oh~ 너를 닮은 향기가 아니라 하며 다 마셔버린 oh~ 뜨거운 이 커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