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의 8집 앨범 Karma(카르마)는 그의 5집 cycle(윤회)에 이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얘기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사전적인 의미인 인과응보, 인연, 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과 이해들을 은유적으로 때론 공격적이다 싶을 정도로 직설적인 표현들로 풀어내고 있다.
특유의 대곡 발라드 스타일의 타이틀곡은 아직 제목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락비트를 가미해 좀 더 다이나믹해지고 세련되어졌다.
이번 앨범에는 두 곡의 가사에만 이승환이 직접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 두곡 중 작사가 ‘조은희’가 선사한 가사가 주목이 된다. 이곡은 제목이 숨겨진 바로 그 타이틀 곡이기도 한데, 그녀는 좋아하는 뮤지션과의 작업에서 쓸 요량으로 숨겨 두었던 최상의 문장 조합이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스케치 장면이 TV에 방송되면서 화면에 나온 일부분의 가사들로 이미 그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그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손을 따봐. 내 맘에 꼭 얹힌 니가 내려갈까봐 . 내 사랑도 죽은 피처럼 빠져나갈까봐. 가슴이 아파. 너무 아파. 어떡해 어떡해…. 맘을 쓸수록 맘이 헤져 닳아가 . 이렇게도 깊었니. 손 쓸 새 없이 퍼져나간 너…
이승환 8집 타이틀곡 가사 中
제목이 밝혀지지 않은 이승환 8집의 타이틀곡인 이 곡은 이승환과 인기 작곡가 황성제의 공동작곡으로 탄생되어진 것으로, 2003년 11월에 이미 멜로디가 완성되었으며 뮤직비디오 작업을 위해 올해 6월에 모두 완성되어질 정도로 타이틀곡 후보로 완벽하게 낙점되어져 있던 곡이었다.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97년부터 이승환과 함께 해오고 있는 차은택 감독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으며 드라마 타이즈가 아닌 이미지 위주의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지고 있어, 디자인과 영상에 대해 남다른 재능을 보인 바 있는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계보에 또 다른 획을 그을 거라 예상되어진다.
매 앨범의 뮤직비디오 마다 스타의 등용문이 되어온 이승환의 새 뮤직비디오에는 드림팩토리의 신인 연기자들인 김시후와 정성미가 출연하여 예비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95년에 발표된 4집 human때부터 시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세션들과의 작업 또한 이번 앨범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승환의 8집에서는 편곡이나 믹싱부분에까지 외국뮤지션들이 참여했던 예전 앨범들과 달리 이번에는 97년부터 드림팩토리에 몸담아왔던 작곡가‘황성제’ 및 국내 뮤지션들과 엔지니어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10년간의 해외녹음 노하우와 드림팩토리의 음악인력들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이번 녹음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완성도를 이루어 내었다.
이승환의 새 앨범에 참여한 해외뮤지션들은 Paul Jackson jr. Tim Pierce, Kenny Arnoff 등 음악인들 사이에서 이름만 대면 모두들 탄성을 지를 정도로 유명하고 존경받는 뮤지션들이며, LA의 40인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까지 더해져 더욱 기대되는 앨범으로 탄생하였다. 또한 국내뮤지션들과 이승환 밴드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는데 작곡 등에 참여한 ‘윤경로’, 차세대 국내 최고 드러머라 일컬어지는 ‘이상훈’을 비롯하여 ‘롤러코스터’의 지누, 이규호, 정지찬, 박인영, 김세황 등 각 분야의 고수들이 속속 참여하여, 모든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드림팩토리만의 사운드를 한층 더 빛내 주었다.
오랜 공백과 음반시장의 붕괴 직전이라는 악재를 해소하기 위해 이승환은 일찌감치 발 빠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9월 중순부터 이미 각종 대학가 공연과 클럽 공연을 시작하고 간간히 tv 출연도 고려 중에 있으며, 11월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8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를 시작하게 된다.
국내 콘서트에서도 최고의 이름으로 평가받는 이승환과 드림팩토리의 공연 스탭들은 7월 중순부터 전국투어 콘서트의 준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미 무대설치에 필요한 셋트들을 제작 중에 있다. 이는 국내 공연사상 초유의 일이며 이번 공연에 임하는 이승환의 각오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공연은 ‘亂李(난리)’라는 타이틀로, 언제나 그렇듯 시종일관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무대가 이어질 것이다. 난리는 역대 이승환의 공연 중 가장 큰 규모로 준비되어지고 있다.
싱어송라이터의 절대적 부재와 음반의 퀄리티보다는 이슈와 이미지만으로 음악을 하려 하고 팔려 하는 요즈음의 세태에 그의 음반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지만 한 가지 자신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음반을 대하고 난 뒤 자연스레 내뱉곤 하는 그 말 ‘역시 이승환’이란 그 말을 다시금 내뱉을 수 있을 거란 거다. .... ....
손을 따봐 내 맘에 꼭 얹힌 네가 내려 갈까봐 내 사랑도 죽은피처럼 빠져 나갈까봐 가슴이 아파 너무 아파 어떡해 어떡해 맘을 쓸수록 맘이 헤져 닳아가 이렇게도 깊었니 손 쓸새 없이 퍼져나간 너 날 떠날 때 다 데려가지 내 안에 너까지 눈물이 나와 터져 나와 그리워 그리워 잊으려 해도 잊어내질 못하니 온 세상이 다 멈추고 내 심장이 또 멎으면 널 그때라면 끝낼까 이예 이예 이예@
낫지 않아 난 어떡해도 낫지 않을 걸 알아 난 내 안에 살아 그냥 살아 날 해쳐도 되니 (내 안에 살아 그냥 살아) (아 아 아) (나를 해쳐도 참을 거야) (아 아)@
많이 닮아 있는 건 같으니? 어렸을 적 그리던 네모습과 순수한 열정을 소망해오던 푸른 사슴의 그 꼬마아이와 어른이 되어 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워워워 않도록 푸른 가슴의 그 꼬마아이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나 어른이 되어 가는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 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 않도록 더 늦지 않도록 부조리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오오 그런 나이어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불행하지않도록 워워 않도록
무엇 하나 내세울 것도 무엇 하나 잘해준 것도 없는 나와 사랑 하나로 결혼한다고 약속하던 대책없이 사랑스러운 아름다운 나의 신부께 이 순간 한 없는 기쁨과 사랑의 노래 드릴께요 따로 다르게 살아온 날들의 늪을 함께여야 할 기쁨도 더한 슬픔도 (나와 해) 몸 튼튼 마음도 튼튼 (바르게 살아요) 결혼해 줘서 고맙고 (사랑해) 세상 다 변한다 해도 우리 그대로 있길 검은 머리 파뿌리되고 티격태격 싸운다 해도 우리 사랑은 식지 않고 온통 행복한 꿈만 꿔요
사랑은 식지 않고 행복한 꿈만 꿔요 이 순간 한 없는 기쁨과 사랑의 노래 드릴께요 기쁨도 더한 슬픔도 (나와 해)
몸 튼튼 마음도 튼튼 (바르게 살아요) 결혼해 줘서 고맙고 (사랑해) 세상 다 변한다 해도 우리 그대로 있길 엄숙하고 경건해야 할 이 곳에서 기쁘고 즐겁게 모두 다 노래해요 우리의 앞날을 축복해 주어요 기쁨도 더한 슬픔도 (나와 해) 몸 튼튼 마음도 튼튼 (바르게 살아요)
결혼해 줘서 고맙고 (사랑해) 세상 다 변한다 해도 우리 그대로 있길 My dear my sweety my bride. My dear my sweety my bride.
마지막 인사 오늘은 마지막 그녈 보게 되는 그 날 믿지지 않는 나는 아무도 몰래 울었답니다 멋지게 차려 입고서 당당해질거죠 새 사람과 잘 되라 진심으로 빌어줄 겁니다 그녀 원치 않던 자리 좋은 나로 간직하게 편하게 먼 훗날 우리 우연히 마주친대도 아름다운 마지막을 품게 해주었던 그녀의 또 나의 미안해 옅은 떨림 기억하며 반가웁게요 그녀가 날 떠나는 이유 물어 보지 않을겁니다. 밥 꼭 잘 챙겨서 먹고 내 생각 가 해 마지막 인사로는 너무 아니게 보이겠지만 머릿속이 하얘져서 다른 말은 떠오르지 않네요 멋 훗날 우리 우연히 마주친대도 아름다운 마지막을 품게 해주었던 그녀의 또 나의 미안해 옅은 떨림 기억하며 반가웁겠죠
씨익 웃을 줄 아는 너 힘찬 뜀박질을 하는 너 다른 이와 어룰리지 못해도 너만이 그려낼 너의 세게 누군간 알아채죠 누굴 탓하지 않는 너 둥글게 세상을 사는 너 안 생기면 어디 어때요 착한 심성 알아줄 멋진 누군가 그대에게 올 걸요 누구에게나 부러울만한 무언가 꼭 있죠 모두 잘 났죠 다들 힘내요 이 노랠 듣고 있는 여러분 모두 승리해야만 하고 I envy you
어디 연애 잘 하는 법 없는지 지식검색에다 물어보니 뜬 구름 잡는 얘기들만 해 대 절대고수의 해답을 원해 빠르게 빠르게 속전속결 짠~ 하고 등장하고픈 마음에우왕좌왕 초보행색 삐뚜루 삐뚜루 잘못되기 일쑤 실패가 두려워 실패한 인생 도와줘요 Dr Love 구해줘요 Dr Love 살려줘요 Dr Love 오매불망 원해온 도와줘요 Dr Love 구해줘요 Dr Love 살려줘요 Dr Love 그대 나의 구세주 여잔 또 남잔 왜 그리 다른지 오해에 이해에 세월에 지쳐 몇만년 서로의 비밀스런 세계 어찌 들키지 않고 왔을까 빠르게 빠르게 어디든지 짠~ 뭐든 연애에 관해선 전지전능 연애박사 anytime, anywhere, anybody he can solve that 진정한 연애의 달인이시여 도와줘요 Dr Love 구해줘요 Dr Love 살려줘요 Dr Love 오매불망 원해온 도와줘요 Dr Love 구해줘요 Dr Love 살려줘요 Dr Love 그대 나의 구세주 people cheating, people crying, people want him people annoying, people fretting, people dizzying people cheating, people crying, people want him people annoying, people fretting, people dizzying
몸과 마음과 말의 행로 피해갈 수 없는 현세의 고통 쌓아온 업보의 고리 풀지 못한 악행의 무게 저마다의 가슴에 이고 지고 절망의 탄식을 뱉는다 왜 난 업의 사슬에 매여 있는 체 내세의 고난과 죄 스스로 짓누나 수없이 반복되고 멈추지 않는 모순과 거짓의 순환 마음의 먼지와 때를 씻어 구원을 contradiction, everlasting question 구원을 affuiction, retribution, inevitable 구원을 affuiction, retribution, inevitable 구원을 as a man sows, so he shall reap destination 살아 한순간도 편치 않은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욕망 비우고 또 비워야 한다 왜 난 업의 사슬에 매여 있는 체 내세의 고난과 죄 스스로 짓누나 고통의 업으로 인내와 연민을 키워 뉘우쳐 참회함으로 마음의 먼지와 때를 씻어 구원을 contradiction, everlasting question 구원을 affuiction, retribution, inevitable 구원을 affuiction, retribution, inevitable 구원을 as a man sows, so he shall reap destination 구원을 contradiction, everlasting question 구원을 affuiction, retribution, inevitable 구
온 가족 모두 모여 기다리던 쇼 지상최대 퀴즈쇼 당첨 아님 말고 저마다의 추리 그들만의 답 열광하는 관객들 perfect entertaning 시작해죠 퀴즈쇼 right now 자 즐겨요 퀴즈쇼 다같이 시작해요 퀴즈쇼 right now 자 맞혀요 퀴즈쇼 다 같이 진실은 소비되고 혀 위에 남아 치열한 공방 속에 흥미진진한 쇼 승자에 환호하라 짓밟았으니 획득하는 모든 건 파괴된 자아와 타인 시작해죠 퀴즈쇼 right now 자 즐겨요 퀴즈쇼 다같이 시작해요 퀴즈쇼 right now 자 맞혀요 퀴즈쇼 다 같이 얼마나 넘치고 모자라야 그들의 제물이 되지 않지 freaky silly show in the air, freakt silly show in the air 누구나 누군가 해하여도 추악한 모든 건 사해지는 freaky silly show in the air, freaky silly show in the air 또 만나요 다음주 이 시간 기대해요 퀴즈쇼 다 같이
가슴이 짠해지는 건 내가 그녀 말대로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졌기에 이제는 잊게 됐기에 쌓여온 미움이 흩어지기에 좋은 사람 만나란 말 참 편하고 잔인하다 했는데 이제 그녀의 하찮은 사랑 대하지 않아도 되어 너무 좋아 사랑한다던 알아달라던 거짓말과 이제는 안녕 처음엔 모든 걸 믿었는데 그래서 내 모든 걸 걸었던 건데 날 이용할 거면 더 독해지지 그랬어 그리 일찍이 날 놓아주다니 곱디고운 순정으로 위로받으려 한다면 그만해 이제 그녀의 하찮은 사랑 대하지 않아도 되어 너무 좋아 사랑한다던 알아달라던 거짓말과 이제는 마주치지 않을 테니 나 하마터면 영영 사랑을 믿지 못할 뻔 했었는데 이제 그녀의 하찮은 사랑 대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아 사랑한다던 알아달라던 거짓말과 이제는 부딪치지 않을 테니...
돌연변이로 살아가야 한단 건 더럽고 외롭고 험하고 또 어렵다고 다르다는게 위협일 수 없어 나 너희와 조금만 다를 뿐 낮선 이해의 찰나 얼른 너그럽게 변화의 순리 거스르지 않도록 다르다는 걸 기회로 포착 수많은 삶의 형태에 대응 huh there's no mutant's revolution there's no mutant's revolution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경험을 소유하는 각기 다르고 달라 한참 다른 사람들 같은 부피의 이상과 존재 설마 원하지는 너 않을 테지 there's no mutant's revolution there's no mutant's revolution I don't want any confusion, chaos 혼란을 노리는 게 아냐 다양한 생각과 몸짓 너의 영혼까지 express yourself 한걸음 더 내딛어야 할 때 두려워하지 말자는 것 어느 누군가 원하는 대로 세상이 끌려가지 않도록 낯선 이해의 찰나 얼른 너그럽게 변화의 순리 거스르지 않도록 다르다는 걸 기회로 포착 수많은 삶의 형태에 대응 there's no mutant's revolution there's no mutant's revolution I don't want any confusion, chaos 혼란을 노리는 게 아냐 다양한 생각과 몸짓 너의 영혼
입은 살아 지껄이지 정의로 덕지덕지 치장해 Hey yeah 가슴으론 그게 안 돼 현실이란 철창 속에 갇히니 You're a nasty piece 조직되어 편리해진 뇌 안의 반란 통제 불능 It's escape from the sin 할퀴고 물어뜯어 찢어 실컷 포식해 파열 It's only reason for being 넌 무엇을 네 무엇과 돈의 가치로 바꾸고 섬기니 Hey yeah 너의 능력 너의 고통 흥정하고 보상받아야겠지 You're a nasty piece 조직되어 편리해진 뇌 안의 반란 통제 불능 It's escape from the sin 할퀴고 물어뜯어 찢어 실컷 포식해 파열 It's only reason for being 넌 그럴 자격 없어 욕하고 밟을 자유 너에겐 없어 얼만큼 빼앗기고 얼만큼 짓밟혀야 너 멈춰줄 건데 Notorious Rap) 너의 값싼 입으로 너의 병든 맘으로 누구를 차단하고 누굴 용서한단건지 너의 외로움이 키운 독과 악으로 날 베지마 넌 그럴 자격 없어 욕하고 밟을 자유 너에겐 없어 얼만큼 빼앗기고 얼만큼 짓밟혀야 너 멈춰줄 건데 Notorious 넌 그럴 자격 없어 욕하고 밟을 자유 너에겐 없어 얼만큼 빼앗기고 얼만큼 짓밟혀야 너 멈춰줄건데 Notorious
우리 사랑을 위한 인내는 견딜 만큼만의 것이겠죠 한없이 나약하고 부끄러운 물음이겠지만 멈추고 싶어요 여기서 이 시련이 끝나면 영원한 내 사랑을 약속해 줄 수가 있나요 모든걸 용서하고 모든 걸 참아내면 그 사람 내 곁에서 떠나지 않나요 많이 고민했었을 테죠 모진 기억 꺼내기까지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이죠 잠시라도 나 의심 있는 날 봤으니 이 시련이 끝나면 영원한 내 사랑을 약속해 줄 수가 있나요 모든 걸 용서하고 모든 걸 참아내면 그 사람 언제까지 내 곁에 머물러 있나요 죽음보다 더 깊은 상철 안고 살겠죠 막다른 선택을 한다면 좋은 날이 오겠죠 질긴 인연의 보답 패인 상처들은 어느새 아물고 말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