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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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47 | ||||
나를 사랑한다면
이쯤에서 헤어져 아무 것도 묻지 말고 눈을 들어 나를 보아요 이게 마지막일텐데 그 눈물의 의미는 미안하다는 뜻인가요 한동안 행복했었죠 나를 사랑한 건 알아요 그 동안 고마웠어요 나를 잊진 않겠죠 괜찮아요 나도 예전엔 누구의 마음 아프게 한적 많았죠 이해해요 어쩔 수 없잖아요 이게 그때의 대가인가 봐요 어쩌면 괜찮을지도 몰라 아직 사랑하니까 서로의 끝을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잖아요 한동한 행복했었죠 나를 사랑한 건 알아요 그 동안 고마웠어요 나를 잊진 않겠죠 괜찮아요 나도 예전엔 누구의 마음 아프게 한 적 많았죠 이해해요 어쩔 수 없잖아요 이게 그때의 댓가인가 봐요 누군가를 다시 또 사랑한다면 그때는 날 잊고 살겠지 괜찮아요 나도 예전엔 누군의 마음 아프게 한 적 많았죠 이해해요 어쩔 수 없잖아요 이게 그때의 댓가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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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0 | ||||
그대왜 변해야 했냐고
때늦은 질문할순없지 창문너머로 먼시선만 보내는 그-대 그저난 아득해 질뿐 무슨말이라도 들려줘 내가 어찌 해야 좋을지 하지만 흔들림이 없는 너의 표정에 이만치 다가온 이별 정말 가야 하니 어설픈 소리에 그저 서글픈웃음만 넌 지을뿐 어떤인삿말로 대신해야 하나 떠나는 뒷모습보며~~ 세월이 흘러서 내가 나이들면 어떤후회로 가슴아플까 그때의 대답에 다시난 울겠지 어리석게도 널 보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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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8 | ||||
나른한 햇살이 내 머리칼 비출 때
불현듯 난 말하고팠어 이럴땐 촛불이 더욱 어울리지만 지금 내입속에 소용돌이치는 한마디 내눈 감는 날까지 널 곁에 두고 싶다는 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나를 어느새는 다독거렸지 헤아려주고 그래 나 살고픈 이유는 바로 너 사소한 일들로 많이도 다퉜지 그래서 오늘까지 왔어 작은 어려움도 같이 염려해 줬고 속 깊은 대화도 나눌 수가 있었던 거야 알아주길 바래 넌 또다른 나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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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3 | ||||
비나리는 강을 지나 불빛앞에 서면
나를 기다리는 그대 모습 비에 젖은 하얀 얼굴 까만 머리칼에 흘러내리는 서러움 어두운 거리에 우리 둘만 남아 희미한 달빛속을 거닐며 까만 밤속을 지나 멀리 저 멀리 가면 우리가 머물 곳이 있을까 저기 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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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6 | ||||
시간이 흘러가도 그냥 그대로
살아서 숨을 쉬는 기억이 있어 지금 흔들리는 눈빛속에서 가득 담긴 추억이 울고 있네 내곁에 맴을 도는 이별의 흔적 어디에도 시선 둘곳 없이 이대로 우리 이 세상을 등질때까지 서로 다른 인연으로 살겠지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끝은 아니야 우리 사랑을 간직하고 살면서 착하고 따뜻한 마음 가지고 살아가다가 같은 때에 세상떠나면 분명코 우린 다시 태어나서 또다시 만나서 사랑할꺼야 그땐 이별없이 죽는 날까지 그대 곁에 있어 살아갈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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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5 | ||||
우연이라도 마주치면
난 피하고만 싶어 내 마음을 추스르려면 아직 멀었기에 웃던 모습과 속삭임도 내 가슴 한 켠에 남아 있어 매일 아침에 내 잠을 깨워 주는 것은 그리움에 흘린 눈물 이 세상 그리도 많은 것 중에 나에게 세상 슬픔 가르친 너 너도 누굴 사랑하면 그 때나 내 맘 알아줄까 어떤 내 것도 커다란 너에겐 그렇게 모자르기만 했나봐 언젠가 너도 누굴 사랑하면 그 때나 한 번 내 마음을 헤아려 줘 이 세상 그리도 많은 것 중에 나에게 세상 슬픔 가르친 너 너도 누굴 사랑하면 그 때나 내 맘 알아줄까 어떤 내 것도 커다란 너에겐 그렇게 모자르기만 했나봐 언젠가 너도 누굴 사랑하면 그 때나 한 번 내 마음을 헤아려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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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8 | ||||
잊으려도 잊으려도 그리움이 남는다면
나를 지나갔던 모든 기억들을 애써 지우진 않-겠어 시인처럼 때론 배우처럼 나를 바라보는 타인처럼 살다 가겠지 비 내리고 어둠 들면 어찌하나요 너의 그 자리 비어 있는데 자꾸 추워져요(또) 어두워요 따뜻한가요 나의 가슴이 버려두지 마요 (혹)꿈속이라도 나를 포근히 안아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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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3 | ||||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마음을 닫아 둔채로 헤메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 싶던 모든 일들때론 잊은듯이 생각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건 나를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걸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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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4 | ||||
내 좋은 여자 친구는 가끔씩
나를 보며 얘길 해 달라 졸라 대고는 하지 남자들만에 우정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궁금하다면 말해 달라지 그럴땐 난 가만히 혼자서 웃고 있다가 너의 얼굴 떠올라 또 한번 웃지 언젠지 난 어둔밤길을 달려 불이 꺼진 너의 창문을 두드리고는 들어가 네옆에 그냥 누워만 있었지 아무말도 필요없었기 때문이였어 한참후에 일어나 너에게 얘길 했었지 너의 얼굴을 보면 편해 진다고 나의 취한 두눈은 기쁘게 웃고 있었지 그런 나를 보면서 너도 웃었지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때는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번도 말을 안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걸~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때는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번도 말을 안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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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6 | ||||
박주연 작사 하광훈 작곡
내 작은 머리로는 알 수 없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건지 뭐 하나 이룬 것도 없이 내겐 언제나 건너뛴 것 같은 시간들 언제나 얻은 것은 하나 없고 잃고만 산 것 같은 상실감에 속으로 움츠러들었던 내 모습 워- 언제나 남들이 말하듯 나도 피해서 갈 수는 있었어 적당히 보여주면서 그냥 감출 수도 있었지만 후회만 남아도 나는 맨발로 느끼고픈거야 나를 기다리는 저 고난도 나의 삶인걸 내 꿈이 커져가면 커질수록 거울의 내 모습은 작아지고 작아진 내 모습에 고개돌리지 워- 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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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