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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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0:54 | ||||
노랠 부르고 춤을 추면서 웃고 또 울었던 어제
분칠을 하고 무대에 서면 사람들 웃음 짓네 내일도 이렇게 무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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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5 | ||||
참 많은 눈이 내렸었지 처음 널 만났던 어느 겨울밤
머리 위엔 눈꽃송이 쌓여만 가고 추운 줄도 모른 채 걷기만 했지 내게 어울릴 것 같다며 수줍게 내민 터틀넥 스웨터 우습게도 널 보내러 가는 시간 앞에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옷을 꺼내네 미안해 널 보낼 자신이 없어 너무 많은 추억이 있는데 잘 살아요 멋있는 말 수없이 연습했지만 바보처럼 눈물만 흘러 미안해 바로 어제 일인 것 같아 뭐가 그렇게 좋았었는지 매일매일 밤을 새워 전화를 하고 눈을 뜨면 너의 집 앞에 찾아갔던 날 미안해 널 보낼 자신이 없어 나 살아온 이유는 너일걸 너의 행복 혼자 남아 비는 내 모습 두려워 내 얼굴엔 내 이름엔 니가 있는데 미안해 널 보낼 자신이 없어 너무 많은 추억이 있는데 잘 살아요 멋있는 말 수없이 연습했지만 바보처럼 눈물만 흘러 널 보낼 수 없을 것 같아 가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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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8 | ||||
이렇게 가는 구나 짧게도 살았구나 사랑아 잘 가거라 고마웠다
오늘 밤 내 손으로 그 눈 감겨주고 한없이 눈물 흘리네 아마 그 사람도 한번쯤 슬펐겠지 나를 버리고 돌아설 땐 사랑아 넌 왜 이리도 서둘러 가니 게으른 그리움 나에게 맡긴 채 담엔 우리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부디 아름답게 빛나기를 이루어진 사랑만 사랑이겠니 나만은 너를 기억할게 비록 그 사람과 행복한 모습으로 널 끝내 함께 지키지 못하고 이렇게 혼자 서운케 보내도 사랑아 그 사람 너무 미워하진 마 언젠가 때가 되면 바다도 마를텐데 그렇게 모두 변할텐데 사랑아 나사는 동안 할 수 있겠지 그 사람 잊는 일 끝낼 수 있겠지 담엔 우리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부디 아름답게 빛나기를 이루어진 사랑만 사랑이겠니 나만은 너를 기억할게 영원토록 비록 그 사람과 행복한 모습으로 널 끝내 함께 지키지 못하고 이렇게 혼자 서운케 보내도 사랑아 그 사람 너무 미워하진 마 이대로 잊어 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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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2 | ||||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복잡한 도시를 나와 이름 모를 해변으로 우리는 함께 차를 달리네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우리가 함께 달리는 뜨거운 태양 그대 모습은 하늘의 천사 시원한 바다 바람 마시며 우리는 해변을 걸어가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래들의 조용한 밀어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은 그대의 입술 처음 느껴본 황홀한 순간 흥겨운 콧노래 부르며 우리는 산길을 걸어가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연인들의 조용한 밀어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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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6 | ||||
마치 멀리 가는 사람처럼 떠나가던 넌
아직 준비 못한 나를 위해 애써 웃던 날 물끄러미 바라보다 집에 돌아와서 혼자란 게 무엇인지 알게되던 날 왜 나였는지 또 피할 순 없었는지 몰라 눈물 지우며 지금껏 너와 함께 한 모든 날들 때문에 이젠 다시 다가갈 수 없는 너에게 안녕 이란 말은 아무래도 할 수가 없어 왜 나였는지 또 피할 순 없었는지 몰라 지금 내 곁엔 너 하나 없는 자리를 견딜 수 없어 이제서야 알아버린 나의 마음을 이젠 듣지 못할 너에게 난 말하고 있어 사랑한다는 말 한번 하지 못했어 그냥 너를 보냈어 다시 한 번 잠시라도 너의 곁으로 갈 수만 있다면 너에게 난 말하고 싶어 너에게 난 말할 수 있어 보고 싶은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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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4 | ||||
나 나 여기 지금 왔어요 내가 없인 안될 것 같아서
그대 날 찾을까봐 잘 보이는 이 자리에 내가 서 있어요 참 많이 운 얼굴인데 그래도 그댄 정말 예뻐요 그댄 세상에서 젤 고운 신부가 되야죠 나와 연습했던 대로 이제 가요 그에게로 가는 그 길에 한 걸음씩마다 나를 버리고 가요 그 사람이 기다리잖아요 어서 가요 우리했던 많은 약속은 내가 지킬게요 영원하잔 그 사랑 그대 없이 내가 혼자하면 되니까 나 내가 왜 떨리나요 나 없인 아무것도 못해도 그댈 내가 보내줘야죠 난 웃고 있는데 눈물이 먼저 오네요 이제 가요 그에게로 가는 그 길에 한 걸음씩마다 나를 버리고 가요 그 사람이 기다리잖아요 어서 가요 우리했던 많은 약속은 내가 지킬게요 영원하잔 그 사랑 그대 없이 내가 혼자하면 되니까 날 보내요 마지막 그 인산 가봐요 정말 가려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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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6 | ||||
우리 함께 한 자리 정말 오랜만이죠 잘 지냈나요 그 말 우린 안 해도 다 통하는 거죠
서로가 다른 곳에서 같은 노래를 듣고 같은 하늘을 바라봤을 거에요 늘 그랬잖아요 신문에 뉴스에 일들 머리 아픈 고민 모두 다 잊고 함께 해요 온 세상 모든 시간이 우릴 위해 존재해요 우리가 함께 노래하는 이 시간이 행복해요 내일 또 해야 할 일들 이른 아침 깨어날 걱정 잊고 웃어봐요 온 세상 모든 시간이 우릴 위해 존재해요 우리가 함께 노래하는 이 시간이 행복해요 모두가 만나는 그 시간을 기다려요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우리 서롤 축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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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1 | ||||
어느 착하고 착한 소년이 있었는데 소년은 무지개가 너무도 좋아
무지개를 만져 보려다 징검다리에 미끄러져 그만 절름발이가 되었는데 매일매일 우다가 어느 날 작은 새 한마리 날아와 위로하며 함께 무지개야 나와라 무지개야 나와라 노래하다가 샘이 난 바람이 그만 얼음 무지개를 내려 새와 소년은 꽁꽁 언 채로 잠이 들었는데 잠이 들었는데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되니 얼음이 녹아 새와 소년은 아지랑이와 함께 하늘 높이 하늘 높이 올라가 참말 예쁜 무지개가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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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0 | ||||
내 마음속에 가는 햇살이 스며들던 날
넌 따스함 사이로 풀잎으로 달려왔어 작은 두 손엔 무엇인지 빛나는 걸 가득 담고서 내 눈동자 위로 왠지 바람이 머물던 날 넌 멀리 파도의 향처럼 속삭임으로 다가왔어 작은 두 손엔 무엇인지 해사한 걸 가득 담고서 물오른 나무되어 많은 꿈을 피웠을 때 우리 부서지는 눈 빛 뜨거운 호흡 웃어버린 추억 우린 느꼈지 그늘진 한 하늘 사이 내리던 비가 슬펐던 날 넌 나즈막히 내게 말했어 마주서서 행복하다고 작은 두 손엔 무엇인지 소중한걸 가득 담고서 작은 두 손엔 무엇인지 소중한걸 가득 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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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07 | ||||
눈 감으면 눈앞에 넌 다시 갈아나고
귀 막으면 귓가에 숨결로 날 어지럽히고 가네 내 빈 방에 너만의 향기로 가득 색칠하고 내 기타엔 미소로 가만히 노래를 부르고 가네 외로울 때나 막막할 때나 언제나 넌 내게 포근한 침대 길 잃어 헤매는 나를 보면 언제나 소리 내 슬프게 우는 넌 입 맞추며 너를 안고 싶어 아침에 눈을 뜰 때 내곁에 잠든 널 항상 보고 싶어 내 모든 걸 다 주고 싶어 네게 내 창문 밖 풍경에 어딘가 니가 숨어있고 내 식탁엔 빈자리 쓸쓸함 그 속에 니가 숨쉬네 외로울 때나 막막할 때나 언제나 넌 내게 포근한 침대 길 잃어 헤매는 나를 보면 언제나 소리 내 슬프게 우는 넌 입 맞추며 너를 안고 싶어 아침에 눈을 뜰 때 내곁에 잠든 널 항상 보고 싶어 내 모든 걸 다 주고 싶어 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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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8 | ||||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복잡한 도시를 나와 이름 모를 해변으로 우리는 함께 차를 달리네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우리가 함께 달리는 뜨거운 태양 그대 모습은 하늘의 천사 시원한 바다 바람 마시며 우리는 해변을 걸어가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래들의 조용한 밀어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은 그대의 입술 처음 느껴본 황홀한 순간 흥겨운 콧노래 부르며 우리는 산길을 걸어가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연인들의 조용한 밀어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아름다워 오 그대가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