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way란 앨범의 완성도를 기하고 음악적 성숙도의 최 상승을 위한 조성민+free band member 스타일의 새로운 그룹을 의미한다.
subway의 중추적인 핵으로 규정 지을 수 있는 vocal & guitar 조성민은 과거 공일오비에서 "연인"과 "단발머리"를 히트시키고 레드 플러스 리드 보컬로 "그녀는"을 히트 시켰던 한국 모던 록의 선두 주자중의 한 사람이다. 공일오비 시작부터 모던 록의 진정한 승리를 위해서 끈질기게 모던 락을 연구하였고 3 년 전부터 모든 정열을 바친 결과의 산물이 이번 subway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DJ DOC "여름이야기"와 Wax 1,2집의 프로듀서로서 "오빠"를 히트시키고 레드 플러스 1,2집의 프로듀서로 "그녀는"을 히트 시켰던 한국 락 프로듀서의 최고봉인 신동우 씨가 조성민과 한국 대중음악의 메가톤 급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최고의 정열을 투자한 앨범이기도 하다.
총13곡으로 꾸며진 이번 앨범은 크게 세 가지의 음악적 느낌을 전하고 있는데 If I fall, 생각나니 등의 빠른 비트와 경쾌한 파워가 들어있는 fast tempo의 곡들, Love me tonight, 또 그녀는 등의 신선하고 깔끔한 Medium tempo의 곡들, 그리고 september, tears등의 애잔하고 서사적인 slow tempo의 곡들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느낌의 곡들은 한국적 모던 록의 색깔을 선명하고 일관적으로 나타내면서 댄스와 발라드에 너무 익숙해진 한국 대중들의 음악적 성향까지 강하게 유혹 할 수 있는 대중적인 모습도 간직하고 있다.
free band member로 이번 앨범에 참여한 co-producer 및 bass 이혁준, Drum 이한성, guitar 오승규는 Wax 앨범의 세션 및 라이브 밴드 주자로 활동하던 뮤지션이다.
이들은 굳이 free band member로 소개하는 이유는 subway 활동에서 언제든지 참여와 탈퇴가 허용되기 때문이다.
subway의 목표는 최고의 앨범과 최고의 음악이다. 따라서 각자 음악적 역량의 최 상승을 위해서 구속이 없는 free한 멤버로서 subway의 선장인 조성민을 support한다는 의미이다.
신동우와 free band member의 완벽한 지원을 받고 있는 조성민 역시 사고와 행동, 표정까지도 철저하게 모던 록적 성향을 고집하면서 subway앨범의 계속적인 음악적 발전을 위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subway는 진정한 자유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subway는 무대 위에서 만큼이라도 진정한 자유를 찾고자 한다. 이것이 subway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