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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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7 | ||||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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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5 | ||||
붉은꿈 푸른꿈이
흘러간 강 언덕에 오늘도 두젊은이 말없이 서있고나 울고샌 그날밤도 달만은 고왔건만 대동강 그달빛이 다시금 꿈같소 능라도 여울물에 달빛은 부서지고 마음에 아로새긴 추억은 흐트러져 강물을 바라보며 말없이 울었건만 대동강 그달빛은 무심도 하였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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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8 | ||||
1.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누구도 다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가슴속에 응~~~ 숨어있는 장미꽃보다 더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2.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에 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 응~~ 내가슴에~ 응~~ 담아보는 진주빛보다 더고운 열아홉 순정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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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1:48 | ||||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서 다 줬소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서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죽어도 괜찮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가 들어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 나서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해도 띵호와 명월이 말만 들어도 왕서방 기분이 풀린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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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4 | ||||
1 금수강산 닐니리야 얼시구좋다 닐니리야
강원도 물레방아 물결에 쿵쿵 돌아가고 충천도 풍년방아 슬금 살짝퉁 잘도돈다 물레방아 풍년방아 태평가에 닐니리야 어랑타령 창부타령 범벅타령 흥이났네 아리랑 쓰리랑둥실 내사랑아 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삼천리야 2 팔도강산 닐니리야 지화자 좋다 닐니리야 경상도 풍채방아 바람에 쿵쿵 돌아가고 전라도 연자방아 슬금살짝궁 잘도돈다 풍채방아 연자방아 소문만복 닐니리야 장기타령 매화타령 범벅타령 흥이났네 아리랑 쓰리랑 둥실 내사랑아 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삼천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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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8 | ||||
아득한 지평선에
해가 저무는데 나를 반겨줄 사람은 오늘도 없네 흘러간 반평생이 하도 허무해 껄껄웃고 떠나간다 방랑 삼천리 발길이 닫는대로 나는 가련다 가다가다 맞는 곳이 고향이로다 지나온 타향살이 괄세도 많아 쓴웃음을 지며간다 방랑 삼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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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6 | ||||
8. |
| 3:34 | ||||
비나리는 덕수궁 돌담장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사람 무슨사연 있길래 혼자거닐까 저토록 비를맞고 혼자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밤에 밤도깊은 덕수궁 돌담장길을 비를맞고 말없이 거니는사람 옛날에는 두사람 거닐던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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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0 | ||||
1. 노래실은 관광열차 웃음실은 관광열차
철길따라 뱃길따라 금수강산 유람가자 천안도 삼거리에 부여 낙화암 세갈래 대전역에 이별슬픈 목포항 꽃구름 명승지로 관광열차 달려간다 2. 노래실은 관광열차 사랑실은 관광열차 근심걱정 다버리고 산천경계 구경가자 다도해 섬을돌아 삼천포 부두 부산항 뒤에두고 구비구비 낙동강 꽃구름 명승지로 관광열차 달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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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34 | ||||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채찍을 말아들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저멀리 인디안의 북소리 들려오면 고개너머 주막집에 아가씨가 그리워 달려라 역마차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채찍을 말아들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저멀리 인디안의 북소리 들려오면 고개너머 주막집에 아가씨가 그리워 달려라 역마차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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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3 | ||||
세고천/사, 전오승/곡, 박경원/노래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 마도로스 수첩에는 이별도 많은데 오늘밤도 그라스에 맺은 인연을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물새들도 눈물짓는 이별의 인천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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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4 | ||||
남 - 놀아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차면 기우나니라 인생은 일장춘몽인데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1.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2. 가세 가세 산천경제로 늙기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3. 노세 노세 젊어서노라 아까운청춘 늙어가니 춤추던 호랑나비도 낙화지면 아니온다네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때는좋다 벗님네야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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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4 | ||||
14. |
| 2:58 | ||||
1. 한라산 찾아가세 삼다도라 제주도
서귀포 칠십리 밀감꽃 향기로다 전라도를 들어서니 홍도섬이 절경인데 남원의 광한루 아니보고 어이가리 경상도를 찾아가세 해인사도 좋다마는 불국사 석굴암이 여기또한 장관일세 2. 속리산 찾아가세 충청도라 삼거리 낙화암 삼천궁녀 그전설 애닳어라 강원도를 들어서니 경포대도 절경인데 경기도 수원성을 아니보고 어이가리 한강을 건너서서 남산을 올라서니 지상의 낙원일세 아름다운 서울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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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2 | ||||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불던 그때는 옛날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련가 타관땅 돌고 돌아 헤메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을 차마 못 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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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13 | ||||
꽃이 핍니다 열아홉살 가슴에
방긋거리는 첫사랑을 아시나요 달님같이 하나뿐인 연분홍 꽃잎 심술궂은 비바람도 따지 못해요 하지만 그대에게 첫사랑의 문을 열까요 별이 뜹니다 열아홉살 가슴에 반짝거리는 첫사랑을 보시나요 하늘 높이 소근대는 달님과 같이 검은 하늘 가려놔도 빛은 고와요 하지만 그대에게 첫사랑의 문을 열까요 새가 웁니다 열아홉살 가슴에 소근거리는 첫사랑을 들었나요 앵두나무 가지 위에 나란히 앉아 노래하는 참새같이 즐거운 꿈을 그대는 잊지 말고 첫사랑을 알아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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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1:48 | ||||
1.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휘파람을 불며 불며 저언덕을 넘어서면 새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지 방울소리 울리며 2.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엔 청노새는 간다 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에 종이운다 끝이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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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8 | ||||
1. 비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마음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2. 희미한 등불 밑에 외로운 등불 밑에 날두고 가버린 그 친구를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가슴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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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1:56 | ||||
새날의 아츰이다 먼동이 텄네
명랑한 우리 동리 우리 반장 여반장 가가 호구 다니면서 애국 복권 나왔어요 쓰레기차 왔습니다 들창 문을 두드리며 소리치고 다녀요 일통 삼반 여반장님 수고합니다 수고합니다 테 없는 안경에다 회람판 들고 무슨 말 알리려나 우리 반장 여반장 친절하신 말씀으로 배급 미를 타가세요 오늘밤은 야경이요 집 주인님 부르면서 다정하게 전해요 일통 삼반 여반장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네일 같이 도와 다스리자고 언제나 슬기로운 우리 반장 여반장 간드러진 타입으로 고지서를 받으세요 동 회비도 밀렸다고 눈웃음을 띄우면서 살금 살짝 달려요 일통 삼반 여반장님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