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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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0 | ||||
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 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롭구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 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 소리 귓 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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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6 | ||||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린 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에 그늘 속에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철갑 옷에 맺은 이별 목 맺쳐 울면 계백 장군 삼척 검은 임 사랑도 끊없구나 아-오천 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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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3 | ||||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 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곡이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랑한 거리에는 행운이 오네 비둘기 날으는 지붕에는 오색 빛 무지개가 아름답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서울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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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5 | ||||
청춘은 봄이여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방긋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 가슴이 울렁울렁 청춘에 봄이여 진달래꽃 개나리꽃 생긋웃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 피리비리디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라 라랄라 라라 라랄라 라라 닐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여 봄은 꿈나라 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방긋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봄봄봄봄 종달새 지지배배 희망의 봄 진달래꽃 개나리꽃 생긋웃는 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 삐리리리 삐리리리 라라랄라 라라랄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랄라 닐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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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9 | ||||
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은 너의 모양 꿈 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도 우는 바닷가 저 편에 고향 산천 가는 길이 고향 산천 가는 길이 절로 보이네 날이 새면 만나겠지 돌아가는데 지나간 날 피에 맺힌 꿈의 조각을 바다 위에 뿌리면서 나는 가리다 물레방아 돌고 도는 물레방아 돌고 도는 네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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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1 | ||||
약산의 진달래가 제 아무리 고와도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꽃도 새도 모르는 집도 절도 모르는 응응응 응응응응응 응응응 응응응 응응응응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울릉도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내 눈물을 닦아주던 내 낭군만 못해요 느티나무 밑에서 삼팔수건 짜가며 응응응 응응응응응 응응응 응응응 응응응응 내 눈물을 닦아주는 내 낭군만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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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6 | ||||
8. |
| 3:50 | ||||
저 놈 잡아라 저 놈 잡아. 잡았다.
자 내슈 당장 내라니까. 아 내 내 약속하지 내일 저녁 다섯시 까지 꼭 약속하지. 이젠 안 속아요. 속는 것도 한번 두번 내 그럴줄 알고 뒷문을 지키고 있는거요. 당장 내쇼. 아 이젠 날 안 볼 작정인가. 아 당신같은 손님은 안 봐도 그만이에요. 우리는 뭐 한강물 파서 장사하는 줄 아쇼? 우리도 세금 내고 색시 월급 주고 종업원 월급 줘야 하니 당장 내쇼 아 그러지 말고 이번 한 번만 봐 주구려. 이번만은 약속 안 어길테니까 응? 점잖은 채면에 여 길에서 이게 뭔가? 점잖은거 좋아하시네. 당장 옷이라도 벗으시오. 오늘은 그냥 못 가오. 아 돈 없으면 쐬주에 빈대떡이 제격이지 요릿집이 뭐람. 자 옷을 벗어요. 아 이거 야단 낫구만 야단낫어. 이 늘그막에 이게 뭐람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 밖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 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 땐 폼을 내며 들어가더니 나올적엔 돈이 없어 쩔쩔 매다가 뒷문으로 도망가다 붙잡히어서 매를 맞누나 매를 마았누나 와하하하 우셥다 이히히히 우셔워 에헤헤헤 우셥다 웨헤헤헤 우셔워 와하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폿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에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아버지가 모아둔 아까운 전재산을 다 불어먹고 마즈막엔 마즈막엔 양복을 잽혀도 요릿집만 쳐다보길 점지안은 신사같지만 주머니엔 한 푼 없는 새파란 건달 요리 먹고 술 먹을 땐 폼을 냈지만 매 맞는 꼴이야 매 맞는 꼴이야 와하하하 우셥다 이히히히 우셔워 에헤헤헤 우셥다 웨헤헤헤 우셔워 와하히히 우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폿집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에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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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4 | ||||
밀방아도 찧었소 길쌈도 하였소
물명주 수건을 적시면서 울어도 보았소 아리아리 살짝 흥 스리스리 살짝 흥 고초당초 맵다한들 시집보다 더할손가 응 떠나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서방님 따라간다 시누이도 섬겼소 콩밭도 메었소 모본단 저고리 걸어놓고 울기만 하였소 아리아리 살짝 흥 스리스리 살짝 흥 시어머니 잔소리는 자나깨나 성화로다 응 떠나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우리 님 따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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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9 | ||||
반야월/사, 김교성/곡, 박재홍/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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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31 | ||||
눈녹인 산골짝엔 진달래 피고
강가에 버들피리 노래를 부르니 어허야 어허야 어헤야디야 압록강 이천리에 뗏목이 뜬다 물줄기 구비구비 끝없이 멀어 낮설은 물새들도 벗이 되었네 어허야 어허야 어헤야디야 압록강 이천리에 뗏목이 뜬다 그리위 못잊던 신의주 오니 인조견 치마감에 가슴 뛰논다 어허야 어허야 어헤야디야 압록강 이천리에 뗏목이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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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7 | ||||
이것은 누구더라 이것은 누구더라
옳지 옳지 알았다 바로 그 녀석이군 학생시대 허풍대장 쌈 잘하던 그 친구 그래도 젠 척하고 망토 자락 날리며 여학생 꽁무니를 따라 가다가 들켜서 선생에게 일렀다고 때려주던 몽니쟁이 그래도 좋은 친구 어데 갔나 그리워 이것은 누구더라 이것은 누구더라 옳지 옳지 알았다 바로 그 여자로군 스무 살 적 처음 만나 잊지 못할 그 여자 회사원 처음 되어 월급 타던 토요일 백화점 식당에서 생긋 웃던 아가씨 부끄러워 말 못 하고 우물쭈물 하던 아씨 돈 많은 영감한테 울며 불며 갔대지 이것은 누구더라 이것은 누구더라 옳지 옳지 알았다 바로 그 아가씨로군 첫 날 밤에 울었다니 면사미 쓴 그 친구 술 먹기 내기하던 먹이도가 닮았지 이 친구 제 마누라 이쁘다고 뽐내고 금광에서 돈 번 친구 미리해서 논 판 친구 모두들 어데 갔나 그리워라 모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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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7 | ||||
김서정/작사,작곡
1.강남 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구름 속에 그의 얼굴 가리워졌네 물망초 핀 언덕에 외로이 서서 물에 뜬 이 한밤을 홀로 새우네 2.강남 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적막한 가람 가에 물새가 우네 오늘 밤도 쓸쓸히 달은 지나니 사랑의 그늘 속에 재워나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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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