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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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녹수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한다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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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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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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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16 | ||||
산이라도 넘으리라 강이라도 건느리라
그 사랑 맺는 길이 산길이냐 물길이냐 초로 같은 인생 길에 오다가다 맺은 사랑 인심이나 쓰다가다 시름이나 풀어주자 가자 면은 같이 가마 잊으라면 잊어주마 그 사랑 맺은 길은 가고 오는 쌍 갈래냐 오고 가는 인생 길에 서글프게 맺은 사랑 소원이나 풀어주자 설움이나 풀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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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15 | ||||
1.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3.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 데 어찌타 옛 상처가 새로워지나 못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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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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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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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네 봄이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 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난다 호미 들고 밭가는 저 총각의 가슴에도 봄은 찾아 왔다고 피는 끓어 울렁울렁 콧노래도 구성지게 멋들어지게도 들려오네 봄 아가씨 긴 한숨 꽃바구니 내 던지고 버들가지 꺾어서 양지쪽에 반만 누어 장도든 손 싹둑 싹둑 피리 만들어 부는구나 노래 실은 봄바람 은은하게 불어오네 늙은 총각 기막혀 호미자루 내 던지고 피리소리에 맞춰가며 신세타령을 하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