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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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7 | ||||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싶소 초가지붕엔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심고 들장미로 울타리 엮어 마당엔 하늘을 디려놓고 밤이면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는 마을 놋양푼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여우나는 산골얘기를 하면 삽살개는 달을 짖고 나는 여왕보다 더욱 행복 하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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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3 | ||||
사랑도 미움도 지금은 없어요
비오는 어느날 가버린 그사람 아직도 내곁에 있는것 같아요 밤이면 꿈속에 보고픈 그 사람 둘이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 그때 우리는 행복 했지요 그러나 모든 것 지나간 옛일들 차라리 눈감고 잊어야겠지요 잊으려 할수록 뚜렷한 그 얼굴 자꾸만 눈앞이 흐려지네요 그러나 모든 것 지나간 옛일들 차라리 눈감고 잊어야겠지요 차라리 눈감고 잊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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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19 | ||||
4. |
| 2:50 | ||||
그날처럼 비내리는
바닷가를 걷고 있었네 마음에는 하나가득 슬픔들이 고여 있어도 기다리는 아픔들이 행복으로 바뀔 그날까지 영원토록 ?D임없는 파도처럼 살아갈래요 수평선을 날아가는 물새들의 노래소리도 왜그런지 나에게는 구슬프게 들려오지만 먹구름이 지나가면 유난히도 파란 하늘처럼 나의맘에 서려있는 슬픔들도 사라지겠지 영원토록 끊임없는 파도처럼 살아갈래요 기다리는 아픔들이 행복으로 바뀔 그날까지 영원토록 ?D임없는 파도처럼 살아갈래요 기다리는 아픔들이 행복으로 바뀔 그날까지 영원토록 ?D임없는 파도처럼 살아갈래요 영원토록 ?D임없는 파도처럼 살아갈래요 영원토록 ?D임없는 파도처럼 살아갈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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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19 | ||||
너보고 싶을땐 산으로간다
싱그러운 바람이 내마음 알것같아 너보고 싶을땐 바다로간다 밀려오는 파도가 내마음 알것같아 못다한 얘기들 너혼자 새기면서 너보고 싶을땐 하늘을 본다 하얀뭉개구름이 내마음 알것같아 둘이서 걷던길 나혼자 거닐면서 너보고 싶을땐 노래부른다 퍼져가는 메아리 내마음 알것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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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8 | ||||
두손을 꼭 쥐며 사랑한다 말할 때
얼굴을 붉히며 난 뭐라 말할까 나도야 당신을 사랑한다 말할까 차라리 두눈을 꼭 감아 버릴까 풀꽃잎 따주며 고운 웃음 보낼 때 포근한 그마음 난 어떻게 받을까 나도야 당신을 사랑한다 말할까 차라리 두눈을 꼭 감아 버릴까 풀꽃잎 따주며 고운 웃음 보낼 때 포근한 그마음 난 어떻게 받을까 나도야 당신을 사랑한다 말할까 차라리 두눈을 꼭 감아 버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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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14 | ||||
구름 떠난 하늘 빈자리 바람 떠난
숲의 빈자리 꽃 져버린 들의 빈자리 너 가버린 내 맘의 빈자리 구름도 바람도 꽃 피듯이 오겠지만 다시 메울 수 없는 내 맘의 빈자리여 날이 가던 잊으리라던 너의 생각 지우지 못해 긴긴밤을 잠 못이루며 달래 보는 내 맘의 빈자리 가버린 날들이 돌아올 수 없듯이 다시 메울 수 없는 내 맘의 빈자리여 다시 메울 수 없는 내 맘의 빈자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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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1 | ||||
거리에 찬바람이 불어 오더니 한 잎
두 잎 낙엽이 지고 내 사랑 먼 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은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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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5 | ||||
흘러가는 강물 위에 종이배를 띄우고 잘
가라고 손짓하던 어릴 때 버릇이 떠나가는 당신에게 차마 말도 못하고 안녕하며 눈물 참는 알 수 없는 내 마음 누가 보내는 사람되려 할까요 누가 이별을 위해 사랑할까요 마음없이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면 이제라도 올 것같은 소중한 내 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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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8 | ||||
그때 그대와 행복했던 시절
그때 그때가 자꾸만 그리워져요 자꾸 그대 떠난 지금은 새벽 하늘에 홀로 남은 별처럼 혼자 혼자서만 슬퍼져요 겨울 바닷가에 조개껍질 줍듯이 허전하고 쓸쓸해요 그대 떠난 지금 그때 그대와 다정했던 시절 그때 그때가 자꾸만 생각이 나요 자꾸 그대 떠난 지금은 깊은 산속에 홀로 우는 새처럼 혼자 혼자서만 슬퍼져요 슬퍼져요 슬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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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4 | ||||
들에는 꽃이 피고 내 마음이 외로워 질때
당신은 내게와서 사랑을 주었다 파도가 부서지는 바닷가를 둘이 걸었지 태양보다 뜨겁게 사랑을 했었다 한잎 두잎 가랑잎이 찬바람에 날려 가듯이 당신은 내곁에서 멀리 떠나 버렸다 내려라 눈송이야 쌓여라 흰눈송이야 당신과 나의 추억 눈속에 묻어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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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1:59 | ||||
겨례에 늠름한 아들로 태어나
조국을 지키는 보람찬 길에서 우리는 젊음을 함께 살으며 깨끗이 피고 질 무궁화 꽃이다 한가치 담배도 나눠 피우고 기쁜일 고된일 다함께 격는 우리는 전우애로 굳게 뭉쳐진 책임을 다하는 방패들이다 싸우면 이기는 그신념으로 뜨거운 핏줄이 서로 통하고 우리는 언제든 나라를 위해 떳떳이 피고 질 용사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