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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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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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바랜 청바지를 입고 한낮의 거릴 나서보면
수많은 자동차의 물결 피곤한 사람들의 표정 머리를 길게 기른 남자 요란한 옷차림의 여자 저마다 개성있는 얼굴 재미있는 세상이야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 건지 새로나온 양담배가 어떤건지 별것 아닌 얘기들을 조잘대며 제멋에 사는 것도 좋지만 한번 생각해봐(우리의 길을) 그런게 세상(전부는 아냐) 우리 꿈들 일랑(포기하면 안돼) 더많은 날이 기다려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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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6 | ||||
내일은 내가 졸업하는 날 옛날부터 내일을 기다렸지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빙빙 돌고 돌아 내일이 오게됐죠 낡은 건물 구석구석 때묻은 낙서 선생님의 얼굴 수위아저씨도 더 이상 볼 수 없게됐쬬 내일은 내가 졸업하는 날 오늘은 내가 졸업하는 날 오랜 시간 지내온 친구들 이제는 만날 수 없겠지만 사진 속의 모습 영원히 남을 거야 STOP (간주) 낡은 건물 구석구석 때묻은 낙서 선생님의 얼굴 수위 아저씨도 더 이상 볼 수 없게됐죠 어느덧 해가 지고 모두 돌아간 교정에는 나만 홀로 우리 이젠 이 시간 지나면 친구와 만날 수 없을 지 몰라 그런 생각 때문에 우울해요. 하지만 오늘은 내가 졸업하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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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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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영화 보면서 웃고 있는 너에게 이리저리 생각하다
왜냐 물으면 넌 항상 내게 똑같은 말(성격차이) 정신없이 웃다가 비라도 내리면 글퍼지는 너의 모습 왜냐 물으면 넌 너무 쉽게 말을 하지(몰라도 돼) *알 수 없는 그런 너의 마음 내겐 어렵기만 해 어떻게 너에게 다가갈까 아직은 힘든 걸 만나서 지금처럼 이럴꺼면 애꿎은 전화번호 왜 자꾸 내게 돌려 날 보고 싶다고 그런 말으라 해 정신없게 나만 좋았잖아 변덕스런 너에게 무슨 말을 해 볼까 한참을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난 항상 이런 말을 하지 넌 못말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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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4 | ||||
오랫동안 잊은 듯 지내 왔어 너 떠난 후 다가오는 그리움들을
애써 기억하려 하진 않았지만 가슴속에 남은 알 수 없는 슬픔 내안에 느껴지는 너의 숨결 난 아직도 널 보내지 못했지 널 잊기 위해 눈을 감지만 눈가에 고인 눈물 *내곁을 떠나가 버린 너를 다시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하지만 넌 항상 내안에 있기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널 사랑하던 쓸쓸한 나의 모습이 시간의 흐름속에 지쳐버린 후 널 잃어버린 내 마음 속에 나 또한 잊혀져 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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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5 | ||||
너를 사랑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처음 몰랐었지
늘 많은것을 원하고 바라지않아도 가득한 마음을 사랑이란 이유로 이토록 벅참을 느낄수 있을줄 널 알게된 후부터 가질수 있었지 가득한 마음을 그대 있음으로 너의 목소리로 나는 하루하루 견딜수있고 그대 떠남으로 너의 아픔으로 나는 끝이 없는 슬픔을알고 너를 볼수 없다는 것 내겐 너무 힘들어 어둠속에 홀로 있는것같아 아무뜻없는 얘기도 내겐 너무 소중해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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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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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버린 날 자꾸만 되새겨보면서
떠나는 너의 뒷모습에 짧은 아쉬움 남겨보네 *이렇게 지내온 순간 모두 흩어져 버릴 줄이야 이대로 시간이 멈춰지면 너에게 말해 줄텐데 기다릴꺼야 남겨진 너의 모습 널 그냥 보낼 순 없잖아 잠시라도 그곳에 서서 말해줄 순 없을까 사랑한다고 내게 말해줘 마지막 너의 진심을 느끼게 내게 돌아올 그 순간까지 그곳에 있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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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2 | ||||
난 언제나 어린 아이 웬디와 함께 뛰어 논다
사람들은 세상이 별거 아니라 말하지만 *어른이된 나이에도 웬디는 항상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하나하나 하나하나 가르쳐 준다 세상은 나를 위해 가르쳐 주지 않네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난 언제나 어린 아이 더 이상 클 수 없는 소년 난 무엇을 해야하나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난 언제나 어린 아이 더 이상 클 수 없는 소년 난 무엇을 해야 하나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나 나나나 -- 난 꿈속에 피터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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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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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현란한 광고판 모두가 지나치게 화려하지
눈길을 끌기엔 충분 하지만 정말 맘에 안들어 잡지책도 화보가 반이상 이래서 책값들이 비싸겠지 우리의 정서와 너무 다른데 다들 같은 옷차림 자기 개성시대라고 말하면 그게 최고라고 믿고 유행에 뒤지면 큰일나 압구정 거리를 메우지 나는 아냐 난 싫어 바보 같잖아 똑같은 옷차림에 머리 모양 나라도 그 속에서 벗어나아해 정말 원치 않아 거리마다 비슷한 사람들 모두가 영화 배운 모양이지 눈길을 끌기엔 충분하지만 정말 맘에 안들어 우리의 생활과 너무 다른데 이건 너무 심했어 자기 개성시대라고 말하면 그게 최고라고 믿고 유행에 뒤지면 큰일나 압구정 거리를 메우지 *나는 아냐 난 싫어 바보 같잖아 똑같은 옷차림에 머리 모양 나라도 그 속에서 벗어나야 해 정말 원치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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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2 | ||||
아직 아직은 숨쉬고 있을까
내가 호흡하는 그곳에서 멀어져간 너 너만의 내가 되기 위해 우리라는 말 대신 너 또 너라 했잖아 *나로 인해 투명해지고 싶었던 너 너의 체온만으로 행복했던 나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좋겠어 그럼 조금은 덜 슬퍼질텐데 *그래 그 짧은 순간 조그마한 사랑이 얼마만큼의 기쁨이었는지 잊지 않을께 잠시 접어두는 사랑이 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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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3 | ||||
오늘은 따분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
무거운 하룰를 벗어버리고 가볼까 두 눈을 감고 상상을 해봐 태양이 가까운 곳을 시원한 바람 그 파도소리 들려오지 않니 상상속의 그곳으로 길을 떠나가보자 꿈을 꾸듯 또다른 세상이 열리지 잠깐동안 잊어버려 짜증나는 일들은 저기 매일 새로운 푸른 날들이 우리를 기다려 *상상 속의 그곳으로 길을 떠나가 보자 꿈을 꾸듯 또다른 세상이 열리지 잠깐 동안 잊어버려 짜증나는 일들은 저기 매일 새로운 푸른 날들이 우리를 기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