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5:19 | ||||
괜찮은 사랑이지만 가둘순 없어
아직은 너의 마음을 정하지마 지나갈 얼굴이지만 더 보기 원한다면 먼 기억 속의 날 불러봐 누가 내게 옳고 그름을 말할수 있지? 내 갈길은 내 마음대로 정해 갈수도 있지 늘 그렇듯 다들 그냥 따라가는 동안 이 세상은 항상 나아지거나 변할거라 생각하지 시간은 독한 술로도 멈출수 없어 마음대로 날수 없다면 머물지마 기나긴 여행이지만 원치않는다면 긴 한숨속에 잠들어봐 |
||||||
2. |
| 4:26 | ||||
나 영원할거라고 생각했던 그 믿음조차 무색한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겠지만 늘 모든건 변한다고 하지만 나 여기 이대로 서 있는걸 이제 너무 다른 널 보면서 나 미처몰랐던 널 알게 된거라 생각하면서 너에게 다가가도 너를 닮아가는 건 나를 잃을 뿐인데 그냥 여기서 널 기다릴게 이제 너무 다른 널 보면서 |
||||||
3. |
| 4:26 | ||||
기억해줘 널 위해 준비한 오늘 이별이 힘들었단 걸 잊지마
네 가슴에 기대어 자던 많은 날 안녕 이전처럼 그대로 너에게 돌아오라며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달라진 날 기대한다면 이제 그만 끝내 내가 잘못한거니 너무 사랑한거니 미안해 네가 나의 마음 알겠니 미워하지마 이해해줘 나 때론 이유없이 너를 괴롭게 해 늘 확인하려 했지만 어떻게해도 변함없는 너의 얼굴 지쳐 외면하고도 싶었어 더 이상 나 참을 수 없기에 끊는 전화라도 걸어보고 싶지만 달라진 것 없는 나라면 해서는 안돼 내가 잘못한 거니 너무 사랑한거니 미안해 네가 나의 마음 알겠니 미워하지마 이해해줘 이제 나의 사랑 알겠지 미워하지마 기억해 |
||||||
4. |
| 3:46 | ||||
말할거예요 이제 우리 결혼해요
그럼 늦은 저녁 헤어지며 아쉬워하는 그런 일은 없을거예요 나도 모르게 겁이나요 꼭 붙들어줘 같이 처음부터 시작해요 우리의 시간 나는 당신을 믿을께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은 안했지만 너무 멋져 보여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한 뒤에라도 후회하지 않을께요 두근거려요 마음으로 안아줘요 같이 살아가면서 부딪치고 힘들겠죠 걱정말아요 잘할께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은 안했지만 너무 멋져 보여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한 뒤에라도 후회하지 않을께요 말할거예요 이제 우리 결혼해요 그럼 늦은 저녁 헤어지며 아쉬워하는 그런일은 없을거예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은 안했지만 너무 멋져 보여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한 뒤에라도 후회하지 않을께요 |
||||||
5. |
| 3:18 | ||||
난 뭐든지 너무 쉽게 화가 나
그럴땐 추악해 아직도 치밀어 와 이렇게 비틀어진 맘이라고 조언하듯 얘기해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말도 내가 날 막을 수 없어 죽음같은거 남 보르게 성나 억누르던 날 파랗게 어둠은 날이 선 가위로 와 기억해 비틀어진 맘이라고 조언하듯 얘기해도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지금도 누가 알 수 있어 네 맘속에도 그런 |
||||||
6. |
| 2:54 | ||||
전에 몰랐었어 내 안에 있는 너
웃는 모습이 너무 깊어서 눈을 들수가 없어 때론 네게 안기고 싶어 내 마음은 원하지만 잠자는 동안 다 사라져 심하게 비틀거리며 취한 얼굴 오늘 처음 봤지만 넌 그 모습보다 더 낯선 곳으로 가는 걸 그때쯤 그때쯤 너 떠난 뒤에 알겠지 야위어 가는 내 얼굴 그리움 |
||||||
7. |
| 3:33 | ||||
마른 다릴 질질 끌고 와 에 ~
바랜 머릴 풀어 해치는 너 우 ~ 헌 외투를 뒤져 천식약을 꺼내고 툇 뱉어낸 후 넌 욕같은 투로 우 ~ 안돼 왜 난 또 이런데 자 ~ 왜 워 ~ 안돼 뭘해도 되지 않아 워 ~ 취한 길에 눈이 흐려져 오오오 ~ 가는 허릴 만지고 싶은날 헤 ~ 저 앞에 선 여자 그녀는 니게 너무 섹시한데 힐끗거리며 비웃음으로 왜 날 괴롭혀 안돼 난 또 여기 이런데 자 ~ 오오호 ~~ 안돼 아무리 해도 되지않아 워 호~~ 안돼 난 또 왜이래 나를 쳐다보지마 안돼 아무리해도 되지않아 오 호호 ~~ |
||||||
8. |
| 4:00 | ||||
지금 이 길 말곤 길이 없나 왜
첨엔 참을 수 있어 하나로 줄을 서 우우 돌아버리겠어 길이 어느새 세 줄로 좋아 세줄로 좋아 나두끼어 가운데로 들어가 오 웬지 이길보다 저 새는 길로 가볼까 어런 정말 실수 그 길보다 더 막혀 오 지쳐 버린 몸 모두 마음은 급하지 그러면 뭐하니 여기선 다들 길바닥에 붙은 듯이 아예 멈춘 걸 제발 제발 제발 뚫리길 제발 제발 제발 뚫리길 오 뭘 어쩌겠어 늘 그런걸 복잡해 복잡하다 정말 오 여기 앉아있긴 너무 불안해진다 벌써 늦은 시간 나도 이미 포기했어 오 내가 무리했어 그래 적어도 한시간은 아니면 두시간 먼저 다 허비할 생각하고 준비했어야 했는데 제발 제발 제발 뚫리길 제발 제발 제발 뚫리길 오 뭘 어쩌겠어 늘 그런걸 복잡해 복잡하다 정말 |
||||||
9. |
| 4:34 | ||||
기억나요 우리 오래전 이렇게 했잖아요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전날밤이면 머리맡에 모두 기다란 양말 잊었나요 우리 선물은 요술처럼 왔잖아 눈을 뜨면 웬지모를 설레임 밤에 누군가가 다녀 간거야 생각해봐요 이 모든 일들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와준다면 멎지잖아요 꿈같은 일들이 하루만이라도 이루어진다면 기대해봐요 누가 오는지 우이 안에 숨어있던 사람인가요 좋았나요 오늘하루는 웃음이 나잖아요 동화속에서 본 예쁜 밤하늘 별은 눈이 되어 내리고 있죠 기억나요 우리 오래전 이렇게 했잖아요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하얀밤이면 벌써 누군가가 다녀간거야 눈이 와요 행복하세요 HAPPY CHRIS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