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이제는 피붙이 같은 친구 XX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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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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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A | ||||||
2. |
| 4:42 | ||||
우리 사랑 이대로 잊혀져야 한다면
이 아픈 가슴을 어떻게 하나 헝클어진 방안에 조각난 내 마음은 간밤의 꿈처럼 아파 오는데 라일락 향기 날리는 싱그런 아침이 오면 날아가는 저 새처럼 날고 싶은 거야 지금 내 가는 이길이 바람의 길이라 해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거야 *세월 지나가면 잊혀질 사랑 이라고 사람들 내게와 말을 전하지만 세월 지나가면 추억만 남는 거라고 사람들 나보고 바보라 하지만 라일락 향기 날리면 우리 마음에도 봄이 왠지 찾아 올 것 같아 기다리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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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7 | ||||
불어오는 세찬 바람에 새들도 날아가
버리고 날개 잃은 나의 고독만 내 가슴에 숨어 버렸네 *어느새 다가와 버린 이 겨울에 식어가는 사람들의 마음 차갑게 불어오는 겨울 바람에 변해가는 우리의 모습 겨울이 오면 우린 두터운 옷에 가득 가슴을 더 깊이 묻어 버리고 마음의 창을 모두 꼭꼭 닫아 버리네 잃어 버린 우리 이름 모르는 곳으로 차라리 떠나가 보고파 향기로운 꽃들이 그리워라 이름 모르는 곳으로 차라리 떠나가 보고파 어린 아이 같은 마음이 그리워라 그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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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1 | ||||
여행을 떠나 기차를 타고 들판을
넘어 산속 계곡 따라 자연을 벗삼아 노래도 불러보고 동굴속에서 소리도 쳐보네 *잔뜩 짊어메고서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서 동네어귀에도 내려볼까 그렇지만 바닷간 어떨까 우리가 떠나는 여행스케치 이제는 저물어 노을은 지지만 잊지는 못할꺼야 아름다운 세상 우리들의 여행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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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50 | ||||
나뭇가지 위에 앉은 작은 새 날개짓
처럼 조심스럽게 다가 서는 이맘 너는 알고 있니 언젠가 너의 눈빛을 두렵게 알던 날부터 사랑이라는 작은 떨림에 밤새 잠을 설치고 있지 *나의 사랑 이렇게 시작 되면 먼저 설레임이 앞서는 걸까 알수 없는 나의 이 마음을 나의 사랑 이렇게 시작 되면 먼저 두려움이 앞서는 걸까 사랑 이렇게 시작 되면 아주 조심 스럽게 다가서는 이마음 작은 발자국 마다 혹시 놀래진 않을까 두려움 느끼며 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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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8 | ||||
잊혀지면 그만인 것을 알면서도 어쩔수 없어
세월가면 잊혀지려나 하지만 그건 쉽지 않을텐데 눈감으면 기다려지는 아득히 떠오르는 그대 모습에 가슴 조이며 애태워도 하지만 이젠 잊어야 하는걸 *미운건 아냐 사랑도 아냐 그저 내게 남은건 너의 고운 모습뿐 기쁨도 아냐 슬픔도 아냐 그냥 어쩔수 없는 마음 안타까울 뿐인데 잊혀지면 그만인 것을 알면서도 어쩔수 없어 세월가면 잊혀지려나 하지만 그건 쉽지 않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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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52 | ||||
내가 아주 어릴 때에 꾸불꾸불 모퉁일
돌아서면 허리굽고 넉넉한 웃음을 가진 할아버지 한분 꿈을 찍고 계셨네 낮은 담장 사이로 이웃끼리 눈인사를 잘하는 동네 길을 잃고 헤맬 때 엄마 찾아주는 아저씨 늦은 밤 아빨 마중나온 엄마와 아가 그런 꿈을 찍어주마 우~~ 못생긴 마음 삐뚤어진 마음도 할아버지 앞에선 환한 웃음으로 바뀌네 난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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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일천구백구십일년 모월모일. | ||||||
1. |
| 5:44 | ||||
오늘이 있기 까지엔 수많은 시련과
절망의 벽에 서서 외로이 잠들던 밤에 흘렸던 눈물의 시간이 있었음을 오늘이 있기 까지엔 소중한 꿈들을 흩어진 나날들을 *어제의 우리 노래로 가슴에 새기며 걸어왔었던거야 이렇게 이젠 모두 지나버린 사랑과 미움의 순간들 우리 가슴에 등불이 되어 내일 위한 노래로 남으리 **지나버린 시간들은 추억으로 남기고 밝아오는 내일을 향해 걸어가는 우리는 노래하리 오늘이 있기 까지 워~~~ 오늘이 있기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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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2. |
| 3:06 | ||||
내가 사는 세상이 아닌 길목으로
돌아섰을 때 아이가 아일 업고 아이가 아일 업고 빙빙빙빙 빙빙빙 빙빙빙빙 빙빙빙 몇 걸음 앞으로 뛰어 나오면 그 뿐 바로 사라져 버리는 이 세상에 몇 걸음 앞으로 뛰어 나오면 그 뿐 바로 사라져 버리는 이 세상에 *벽과 벽이 벽과 벽 벽과 벽이 벽과 벽 벽과 벽이 벽과 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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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1 | ||||
아름다운 이 시간 단 한번뿐인 시간
가슴벅찬 이 맘으로 노래 합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야만 했나 꾸밈없는 이 맘으로 축복합니다 *눈감으면 떠오르는 옛 모습에 코끝 찡하지만 어제만의 우리 모습이기 보단 내일로의 행복을 그리며 **축하 합니다 축복 합니다 오늘이 있기 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래 합니다 축하 합니다 축복 합니다 이 기쁨을 영원히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축복합니다 ***축복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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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8 | ||||
야릇한 느낌 설레는 마음 처음 만난
그애 때문일까 음~~ 하루종일 생각하고 또 눈을 감아도 잊을 수 없어 *어떤 말로 할 수 있을까 그대 터질것만 같은 이 마음 난생 처음 느껴보는 이 기분 믿어지질 않아 꿈이라고 나는 생각해봐도 사랑이야 사랑이야 살며시 내 볼을 잡아도 사랑이야 사랑이야 이밤도 나는 이밤도 나는 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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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4 | ||||
세월이 흘러가고 먼 훗날 우리의
모습은 얼마나 많이 변해 있을까 지금은 함께 있지만 어느날 운명의 바람이 눈앞을 스치면 가눌 수 없는 눈물 흘리며 뒤돌아 서는 거야 때로는 지나치는 거리에서 들리는 낯익은 음악소리에 발길을 멈추고 추억이란 의미를 되새기고 있겠지만 세월이 가고 아주 먼 훗날에 우리의 모습 이대로 간직할수 있을까 기약도 할수 없는 건 우리들의 미래 떨리는 마음으로 어느날 어색한 이별앞에 우리의 모습이 빛바랜 추억이 된다해도 함께 가고픈 거야 때로는 지나친는 거리에서 들리는 낯익은 음악소리에 발길을 멈추고 추억이란 의미를 되새기고 있겠지만 *세월이 가고 아주 먼 훗날에 우리 모습 이대로 간직 할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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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6 | ||||
밤하늘엔 별님과 땅위엔 벌레소리
지는 하루 행복한 밤 더욱 편안해 사랑하는 모든 것 생각하면서 내가 그린 나라에서 모두 만나리 *나 잠든새 나 잠든새 풀벌레 노래로 내일 아침 햇살이 비출 때 까지 포근하게 감싸주세요 |